2004년 4월에 이어 이번에 다시 운달산에 올랐다 정상에서 지난 번에는 없던 '문경대간'에 대한 큼직한 안내도를 보았는데
문경대간이란 경북 문경에 소재한 신기초등학교 동문 산악회(신기 산우회)에서 명명한 산길 이라고 하는군요.
산 꾼이라면 백두산맥 이라는 말 대신 백두대간이 당연 익숙할 것이고 이어 정간, 정맥, 지맥이라는 표현도 낮 설지 않은데
진남교반의 오정산(805m)에서 운달산(1097m)을 거쳐 백두대간의 대미산(1115m)까지를 연결하는 어림잡아 70km 정도의
산길에 대간(大幹)은 좀 과분하지 않나하는 느낌입니다.
어쨌거나 적당한 기회(지금으로서는 설날 연휴 때)에 우선 위치상 가까운 오정산을 먼저 한 후 봄철에 소위 문경대간을 종주
해 볼 생각입니다. 물론 한번에는 안 될 거고 3번 정도로 끊으면 크게 무리는 안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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