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강원지역

영월 구봉대산(九峰臺山/해발 900.7m) - 2013년 8월31일 산행

HL5FXP (玄心) 2013. 8. 31. 23:30

■ 산행일자 : 2013년 8월31일(土)

-,2013년도 제37차 산행

 

■ 산행지 : 강원 영월 구봉대산(九峰臺山/해발 900.7m)

 

■ 산행자 : HL5FXP 홀로

 

■ 산행코스 : 법흥사 일주문 - 법흥사 - 구봉대산(1봉~9봉) - 일주문  

 

■ 산행거리 : 8.2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1시02분 - 산행종료 15시46분(★ 4시간44분)

 

-,1102 : 법흥사 일주문(一株門)부근 공터/차량주차 - 산행시작

※일주문에서 법흥사까지 1.2km는 포장도로

 

-,1115 : 법흥사(法興寺)

~ 여기서 1128까지 신변정리 및 경내 관람

 

-,1158 : 1봉까지 0.3km 이정표/계류(溪流) 시작점 - 취수(取水) 가능

※여기서 이정표를 잘 살피어 길을 찾지 않으면 ‘알바’하기 십상

 

-,1218 : 널목재(771m)

-,1221 : ▲1봉(養以峰/790m)

-,1225 : ▲2봉(兒以峰/815m)

-,1227 : ▲3봉(長生峰/825m)

-,1233 : 헬기장

-,1238 : ▲4봉(冠帶峰/814m)

-,1247 : ▲5봉(大王峰/828m)

 

-,1320 : ▲6봉(觀望峰/870m)

~ 여기서 1345까지 점심 겸 휴식

 

-,1404 : ▲7봉(衰峰/877m)

 

-,1410 : ▲8봉(北邙峰/900.7m) - 九峰臺山의 主峰

※강원도 영월군 명의의 정상 표지석에는 해발 870m로 되어있으나 이건 명백한 誤記

-,같은 곳에 위치한 국토정보지리원의 삼각점 안내판에는 약 901m로 표기

 

-,1433 : ▲9봉(閏廻峰/825m)

-,1524 : 음다래기골 계곡

-,1540 : 시멘트 다리

-,1546 : 법흥사 일주문/산행종료 - 차량회수

 

 

기본적으로 부산일보 제공 산행지도를 참고하되 오늘 본인의 산행 들/날머리는 구봉산장이 아닌 법흥사 일주문이었고

법흥사 경내에서도 금강문에서 적멸보궁을 왕복하지 않고 주변 만 잠깐 둘러본 후 바로 산행에 들어갔음

 

 

 

 

 

법흥사 일주문 - 현판에는 九峰臺山이 아닌 獅子山 법흥사라고 쓰여있음

실학자 이중환이 '택리지(擇里志)'에서 남쪽 계곡의 경치가 훌륭하다. 복스러운 땅인데 참으로 속세를 피해

살 만한 지역이라고 칭송했다는 영월 사자산(1,150m)은 법흥사 서북쪽에 있는 산이고 구봉대산은 법흥사의

남서쪽 방향으로 보이는 산자락

 

 

일주문에서 법흥사까지는 1.2km

법흥사를 들머리로 할 경우 이정표에 보이는 구봉대정상 3.5km 방면에서 나중에 하산하게 됨   

 

 

일주문에서 법흥사 가는 길

 

 

 

 

 

 

 

적멸보궁 방문(?)은 skip

적멸보궁 가는 길은 울창한 소나무 숲이 일품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들려 보시는 것도 좋을 듯  

 

 

 

 

 

 

 

처음 만나는 이정표 - 구봉대산의 산행로는 이정표가 비교적 충실하여 관심만 가지면 길을 잃을 염려가 없었음

 

 

 

 

 

법흥사에서 이 이정표까지는 비교적 길도 널찍하고 경사도 완만했으나 이 이정표를 지나서 부터 널목재까지

약 20분 정도는 경사도 급하고 길도 험 해 땀 좀 흘려야 함

 

 

 

이정표에도 쓰여 있었지만 왼쪽방향은 정상적인 산행로가 아니고(폐쇄된 길) 오른쪽 계곡 옆으로 나무가 가로질러

쓰러져 있는 방향이 널목재로 가는 길임

얼핏 보기에는 왼쪽 방면이 뚜렷하고 오른쪽 널목재 방면은 폐쇄된 분위기라 소위 ‘알바’하기 십상

- 사진 속의 어린아이를 포함한 일행은 ‘알바’를 단단히 하고 온 눈치....널목재 방향으로 한 5분 같이 오르다 산행을

포기(?)하고 법흥사 쪽으로 되돌아갔음

 

 

 

 

 

전방으로 잘록하니 능선 안부(鞍部)인 널목재가 보임

 

널목재 - GPS상 해발은 771m

 

 

널목재에서 1봉인 양이봉(養以峰)까지는 불과 3분 거리

양이봉은 주변 조망도 그렇고 지형 상 형태도 독립된 봉우리라기보다는 능선 상의 구릉(丘陵)정도에 불과해서

양이봉 이라고 쓰여 있는 팻말이 없었으면 그냥 통과하겠다 싶었음

 

 

 

2봉, 아이봉(兒以峰) - 여기도 봉우리 같은 느낌이 안 드는 곳

 

 

 

3봉, 장생봉(長生峰) -  이제야 비로소 봉우리다운 분위기

 

 

3봉, 장생봉에서의 조망  

 

 

장생봉 부근에서 바라 본 법흥사 정경

 

 

헬기장 - 워낙 협소하여 500MD 같은 소형 헬기도 이착륙이 가능할까 싶었음

 

 

4봉, 관대봉(冠帶峰)

 

 

 

 

 

 

 

5봉, 대왕봉(大王峰)

 

 

대왕봉의 명물,  바위에서 솟아난(?)듯 한 소나무

 

 

 

 

 

 

 

 

 

 

 

 

 

 

 

 

 

 

 

 

 

 

 

 

 

6봉, 관망봉(觀望峰)

 

6봉 관망봉(870m)은 주변 조망이 아주 훌륭하나 구봉대산의 주봉(主峰)은 여기 관망봉이 아닌 8봉 북망봉(北邙峰) 

 

 

 

여기 6봉 관망봉에서 점심식사 겸 휴식  

 

Self 촬영

 

 

 

 

Self 촬영

 

 

 

 

 

7봉, 쇠봉(衰峰)

 

 

 

 

8봉, 북망봉(北邙峰) - 구봉대산의 주봉

 

 

 

국토지리정보원의 삼각점 안내도는 여기 8봉 북망봉의 해발을 약 901m로 표기하고 있음

 

Self 촬영

 

당겨서 한 번 더 Self 촬영 ^^ 

정상 표지석의 해발 870m는 6봉 관망봉의 높이를 誤記한 듯

 

 

 

사람들이 얼마나 밟고 다녔는지 소나무 등걸이 반질반질 할 정도

 

 

 

 

9봉, 윤회봉(閏廻峰)- 구봉대산의 마지막 봉우리

지금까지 거쳐온 1봉 ~ 8봉은 불교적 관점에서 별칭이 붙은 것 같았고 여기 9봉 윤회봉의 팻말 내용도 불교 교리의

윤회사상(輪廻思想)을 설명하는 것 같은데 한자 표기는 윤회(輪廻)아닌 뜬금없는 윤회(閏廻),

윤회(閏廻)와 윤회(輪廻)는 같은 의미인가?

 

 

 

 

 

 

 

 

 

 

 

 

 

 

 

 

음다래기골 계곡

 

 

 

 

 

 

 

 

 

 

 

 

 

여기서 신라가든/일주문 방면으로 진행하면 사방댐 계곡을 거쳐 일주문으로 직행 가능

 

 

 

 

 

 

출발지였던 일주문이 보임

 

 

 

구봉대 정상 방면으로 하산

 

현 위치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