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강원지역

인제 점봉산(點鳳山/해발 1424m) - 2013년 6월29일 산행

HL5FXP (玄心) 2013. 6. 29. 23:30

■ 산행일자 : 2013년 6월29일(土)

-,2013년도 제27차 산행

 

■ 산행지 : 강원 인제 점봉산(點鳳山/해발 1424m) 白頭大幹

 

■ 산행자 : HL5FXP 외 36명

-,大邱 KJ山岳會 白頭大幹 南進 縱走隊 第19次 區間 山行 便乘(참가비 45,000원) 

 

■ 산행코스 : 한계령 - 망대암산 - 점봉산 - 단목령 - 진동리 설피밭

 

■ 산행거리 : 13.8km (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03시19분 - 산행종료 11시18분 (★7시간59분)

 

6/28(金)

-,2000 : 구미 자택 출발

-,2226 : 대구 광장코아/KJ 산악회 버스 탑승

 

6/29(土)

-,0319 : 한계령(부근 필례 출입구) 산행시작

※한계령 ~ 망대암산 ~ 점봉산 ~ 단목령 구간은 산림유전자원 보호구역인지라 365일 입산통제 중

(따라서 부득 정상적인 출입구가 아닌 편법출입구로 진입/죄송합니다)

 

-,0349 : 암릉지대(입구)

※여기 암릉지대 입구부터 1157봉 직전까지는 꽤 고약 한 岩陵 區間이지만 비합법적 등산로인지라 산행을 위한

안전시설이 당연히 제대로 갖추어져 있지 않아 사전에 준비해 간 로프를 설치해서 진행해야 하는 등 애로 사항

(개별적으로 위험 구간 극복에 따른 정체 발생)이 적지 않았음

 

-,0503 : 1157봉

-,0607 : 십이담계곡삼거리 안부(별도의 이정표는 없었고 지도와 지형으로 추정)

 

-,0704 : ▲망대암산/해발 1234m (漢字 표기는 望臺岩山 일 것으로 추정)

※설악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오색약수터에서 선녀탕을 거쳐 점봉산(1,424m) 서쪽 비탈에 이르는 계곡을

주전(鑄錢)골이라 부르는데 명칭의 유래 중 하나로 옛날 이 계곡에서 승려를 가장한 도둑 무리들이 위조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說)이 있음.

망대암산은 그런 위조 엽전 제조 도둑 무리들이 관군(官軍)의 동향을 망(望)보던 전망대(展望臺)에서 유래 한 이름

이라는 설..

 

-,0750 : ▲점봉산(點鳳山/해발 1424m)

~ 여기서 0816까지 행동식(行動食)으로 아침요기 겸 휴식 후 단목령 방면으로 하산

 

-,0846 : 오색삼거리(점봉산 1.0km/너른이골 5.4km/단목령 5.2km 이정표)

 

-,0948 : 너른이골사거리(점봉산 3.0km/단목령 3.2km/오색 - ? 이정표)

※이 부근에서 ‘지킴이’가 있다는 첩보가 있어 약 20분간 대기(사후 확인 결과 誤報)

 

-,1046 : 843봉 삼각점(및 안내판)

 

-,1053 : 단목령(檀木嶺/해발 855m)/단목령 지킴터(초소) ~ 여기서 날머리인 진동삼거리까지 1300m(이정표 有)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다행히(?) 지킴이가 없어 별 마찰 없이 통과

 

-,1118 : 진동리 설피 밭 곰배령 주차장 - 산행종료

 

 

 

 

암릉시작,

보기에는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수직에 가까운 직벽인데다 전일 내린 비로 바위가 습기를 잔뜩 머금고 있어(미끄러웠음) 

극복하는데 애로가 많았음

 

△ 대구 KJ산악회 사진방에 本人의 모습이 찍힌 것도 있기에 갈무리 해 왔음

 

 

 

절벽 하강 구간, 로프가 없어 설치대기 중

 

기다리는 도중에 날이 밝아오기 시작

 

 

 

 

 

 

 

잠을 제대로 못자 푸석한 상태.. ^^

 

 

 

 

 

 

 

 

 

 

함박꽃

 

 

망대암산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점봉산 정상

 

 

망대암산에서 점봉산 정상까지의 무성한 수풀 숲을 헤치고 가는 동안 전일 내린 비와 이슬 때문에 바짓가랑이는

물론 등산화와 윗도리까지 모두 촉촉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푹 젖을 수밖에 없었음

 

 

 

 

 

여기서 단목령 방면으로.. 

 

 

 

 

 

 

 

 

 

 

 

 

 

 

 

하산하다 되돌아본 점봉산 정상

 

 

 

 

 

 

오색삼거리(점봉산 1.0km/너른이골 5.4km/단목령 5.2km)

 

 

 

 

 

 

 

 

 

 

 

 

 

 

너른이골사거리(점봉산 3.0km/단목령 3.2km) - 오색과 너른이골 방면 안내는 내용이 지워져서 확인 불가

 

 

 

 

 

 

 

 

 

 

 

 

드디어 단목령지킴터(초소) 통과 중

 

다행히 근무자가 보이지 않았기 무사통과 할 수 있었음..

 

여기 단목령(지킴이 초소)에서 오늘 산행의 날머리인 진동삼거리까지는 아직 1.3km를 더 가야.. 

- 평지 수준이므로 약 30분 이내 도착 가능

 

눈이 내려 쌓이는 겨울철 기간만이라도 출입통제를 완화 시켜줄 수는 없는 것인지....

현실적으로 존재하는 전국의 수많은 백두대간 종주 자들이 이 구간을 통과해야 하는 상황을 감안 해 주었으면 싶음.

참고로 2011년 상반기에 출입통제를 해제 검토 중 이라는 산악 전문잡지 월간 산(2011년 2월호)의 기사 나온 지가

벌써 2년하고도 4개월 (월간 산 記事는 여기를 http://blog.daum.net/hl5fxp/18348604 클릭 참조)

 

 

 

 

 

 

 

 

 

 

 

 

 

(참고) 점봉산 지역 산행기록

 

점봉산 등선대 (흘림골-여심폭포-등선대-용소폭포-오색약수) - 2010년 2월20일 산행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8535 클릭 참조

 

점봉산 곰배령 산행 - 2012년 8월19일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8749 클릭 참조

 

 

100대 명산 산행 기록들은 여기를 http://blog.daum.net/hl5fxp/18348689 클릭

 

 

멋진 完登 기념파티를 열어 준 母校(高校)산악회 동문들 (2013년 7월4일, 광화문 인근 모 음식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