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일본 오사카 일대 순례 - 19년 2월13일 ~ 2월16일

HL5FXP (玄心) 2019. 2. 15. 23:30



제1일차
2월13일(水) - 출국 및 오사카 시내 관광(난바/難波)



여행 첫날 오사카 일대를 싸돌아다니며 찍었던 사진들은 여기를 https://bit.ly/2X4DUiJ  클릭 해 보시길..



2일차

214() - 오사카에서 전철과 버스로 약 2시간 정도 거리의 도쿠시마 나루토(德島 鳴門)

위치한 오츠카 국제미술관(大塚 國際美術館) 방문

 

오츠카 국제미술관 개요

오츠카 국제미술관은 오츠카 그룹이 창립 75주년 기념사업으로서 도쿠시마현 나루토시에 설립한

도판명화미술관"(陶板名畵美術館) - 일본 최대의 상설 전시공간(연면적 29,412)이기도 함 


미술관에는 6명의 선정위원이 엄선한 고대 벽화(壁畵)부터 세계 26개국 190여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회화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서양화 1,000여 점을 오츠카 오미도업주식회사(大塚 -

陶業株式會社)의 요업기술(窯業技術)을 이용 원작(原作)과 같은 크기로 도판(陶板)에 복제하여 전시 중인데  


여기 전시 된 도판명화(陶板名畵)들은  미술서적이나 교과서의 사진들과 달리 원화(原畵)가 갖는 본래의

미술적 가치를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오리지널 작품과 달리 환경오염이나 지진, 화재 등으로 인한

퇴색 및 훼손 없이 2,000이상에 걸쳐 그 색, 그 모습 그대로를 유지할 수 있기에 문화재의 기록 및 보존에

크게 공헌 예상,


한편, 전시품 중에는 외부전시불가의 게르니카를 비롯하여 전쟁으로 인해 흩어졌던 엘 그레코의 제단화를

복원하는 등 획기적인 기획이 시도되어, 1,000여 점의 작품 평가를 위해 미술관을 방문했던 피카소의 아들

그리고 각국의 미술관 관장과 관원들이 기술뿐만 아니라 기발한 구상에 있어서도 세계 최초이자 유일의 미술관

이라고 극찬할 정도.

 



오사카에서 도쿠시마(나루토)에 있는 오츠카 국제미술관을 가기 위해서는 OCAT(오사카 시티 에어 터미널)

고속버스 4번 승차장에서 도쿠시마행 버스를 타야







거의 첫 차 수준인 07시35분 버스를 탑승













오츠카 미술관을 가기 위해서는 도쿠시마 역까지 갈 필요 없이 도중 나루토공원 입구(간이정류장)에서 하차하여야







나루토공원(입구)에서 오츠카 미술관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버스정류장에서부터 미술관까지 거의 외길이므로 길 잃을 염려는 없음)
















































2년 단위로 樹木의 상태를 면밀하게 살피는 듯












계단으로 내려가면 X (미술관은 직진)


































뜬금없는 태극기

확인 해 보니 이곳은 오츠카 국제미술관을 운영하는 오츠카 그룹의 사원휴양소이자 영빈관으로 사용되는

大塚 潮騒荘(오츠카 시오사이소우)라는 곳이었음

우리나라 東亞製藥(*本人이 직장생활 했던 곳 중의 하나 ^^)과 오츠카는 '동아오츠카'라는 합작회사를 운영 중인데 

그래서 태극기가? (확인 필요) 







오츠카 시오사이소우(大塚 潮騒荘) - 潮騒荘을 직역하면 파도소리(?)가 들리는 별장












입장권을 미술관에서 구입하면 3,240엔이나 일본 어디에서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콤비니'(24시간 편의점)에서 

구입하면 3,100엔에 가능(140엔 = 약 1,500원인지라 2人이면 3,000원 절약 ^^) 











미술관을 들어가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작품은 미켈란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Sistine Chapel Ceiling) 

( 一名 천지창조)


























































































































파르미자니노(Parmigianino)의 '목이 긴 성모'

이 그림은 아주 흥미있게 읽었던 송대방의 소설헤르메스의 기둥에서 모티브로 다루었던 것이라 보는 순간

한 눈에 알아보았음 ^^



























보티첼리(Botticelli)비너스의 탄생’ - 워낙 유명한 그림이죠. ^^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최후의 만찬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모나리자’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죠. ^^







렘브란트(Rembrandt)의 걸작 '야경'

















             베르메르(Vermeer)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진주 귀걸이를 한 아줌마 ^^


 


























































고야(Goya)의 옷 벗은 '마하'







고야(Goya)의 옷 입은 '마하'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自畵像


















다비드(David)의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






                         

이쯤에서 서양 명화를 감상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을 하나 소개합니다.

소담출판사'라는 곳에서 20006월 출간된 책인데

분량은 약 170쪽 정도로 얄팍하지만 내용은 참으로 알찹니다.(책값 8,000원)

위에 소개한 '호라티우스 형제의 맹세'에 대한 책의 해설을 보시면 무슨 이야기인지 아실 겁니다.

 

    





오츠카 국제미술관이 아니고 오리지널 작품들이 있는 영국의 대영박물관이나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을 가더라도

그림의 배경을 모르면 좀 그렇죠....위에 소개한 책은 그런 면에서 훌륭한 또 다른 가이드입니다.

                          
























밀레(Millet)의 이삭 줍는 여인들







밀레(Millet)의 만종 .... 교과서에 나오던 그림(이자 이발소에서도 흔히 볼 수 있었던 그림 ^^)

 

















             마네(Manet)의 피리 부는 소년












밀레(Millet)의 오필리아






             구스타프 클림트(Gustav Klimt)의 입맞춤




























             뭉크(Munch)의 '절규'













피카소(Picasso)의 '게르니카(Guernica)'


1937426, 스페인의 작은 도시 게르니카의 장날 24대의 비행기가 게르니카를 향해 5만 발의 폭탄을 퍼부었고

이 무차별적인 폭격에 도시는 쑥대밭이 되고 1,600여 명이 사망했으며 900여 명이 다쳤다

독일 나치정권이 스페인 정부와 내전 중이던 프랑코 반란군편에서 자행한 민간인 무차별 공격이었다.

 

게르니카는 스페인 북부의 작은 시골 마을이었을 뿐, 군사 전략적 요충지도 아니었건만 단지 나치 독일이 전쟁을

준비하면서 자신들의 비행기와 폭탄의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폭격을 가했고 시민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장터에

나갔다가 참혹하게 당했다.

 

조국의 이러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피카소는 분노에 휩싸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였고, 한 달 반 뒤에 폭 7.8m,

높이 3.5m거대한 그림 <게르니카>를 완성했다.

 























































미술관내 카페 이름도 빈센트 반 고흐의 이름을 따서 빈센트, 색상도 대표작인 해바라기를 감안 한 노란색












나루토 해협에서 간만 조류의 차이에 의해 거대한 소용돌이가 생긴다는 이야기 - 시간대가 안 맞아 구경 포기







오츠카 미술관 앞에서 오사카로 가는 직행 버스가 14시55분에 있기에 아쉽지만 전시품의 1/5 정도는

관람을 포기하고 퇴관







도쿠시마 역으로 가는 버스 시각표

도쿠시마를 경유할 경우 2시간 정도 더 걸리는지라 오사카행 직행 버스를 타야 편리..


  





도쿠시마를 거치지 않고 오사카로 가기는 하나 도중 고베(神戶)를 경유하기에 무려 3시간 가까이 소요.... 

바로 직행하면 2시간 남짓이건만 )-:



 




이 버스 승차를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라







고베 도착 전 휴게소에서 15분, 고베에서 또 다시 10분 정도 대기

..... 그래도 도쿠시마를 경유하는 것 보다는 빠르고 편리


(大塚 國際美術館 見學 所感)

色感質感을 그대로 살려낸 尖端 轉寫技法, 超大型 陶板 成形 燒成技術集合體를 보니 

日本 놈들의 이런 發想企劃, 實踐能力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네요.



제3일차
2월15일(金)/오전 - 효고켄 히메지죠( 姬路城) 관람



유네스코 세계유산(世界遺産)이자 일본의 國寶라는 히메지성(兵庫県 姬路城) 관련 다른 사진들은  

여기를 https://bit.ly/2BLJs8u  클릭 해 보시기 바랍니다.


 

2월15일(金)/오후 - 오사카 덴노지도부쯔엔(大阪 天王寺動物園)



덴노지 동물원 관련 사진들은 여기를  https://bit.ly/2tzqw8s 클릭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4일차
2월16일(土) - 오사카 콘고잔(金剛山/1125m) 산행, 귀국


콘고잔 산행기록(사진)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9358 클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