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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십이폭포골/성치산(城峙山) 성봉(城峰/648m) ~ 신동봉(新洞峰/605m) 2014년 6월14일 산행

HL5FXP (玄心) 2014. 6. 14. 23:30

산행일자 : 2014614()

-,2014년도 제25차 산행

 

산행지 : 충남 금산 십이폭포골/성치산(城峙山) 성봉(城峰/648m) - 신동봉(新洞峰/605m)

성치산을 城治山이라고 소개하는 글도 있던데 한자 표기는 城峙山이 맞음

그게 아니다 싶은 분은 여기 http://www.korealocal.or.kr/ 에 들어가서 직접 확인 해 보시 앞

 

금산 십이폭포골 개요

폭포의 전시장 12폭포

옛날부터 남이면 구석리 무자치골의 12폭포는 널리 이름이 알려진 곳이다.

폭포는 대표적인 승경으로 시인 문객들이 그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그림을 그렸다.

폭포는 물이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낙차가 클수록 좋고 그것도 비스듬히 떨어지는 와폭보다 곧추 떨어지는

직폭이 좋으며 물이 많으면 더욱 좋다. 또 중요한 것은 주위의 경관이다.

주위에 기암 괴봉이 어우러지고 숲이 좋으면 더욱 좋고, 바위 낭떠러지에 낙락장송이라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대부분의 폭포가 암반을 흐르는 물로 이루어지며 또한 바위 골짜기에 있기 때문에 폭포가 있으면 거의 주위의

경관도 좋기 마련이다.

뱀이 많아 무자치라는 이름을 얻은 무자치골의 12폭포는 폭포로서도 훌륭하지만 타 지역의 어느 폭포와도

다른 특이한 점이 있다.

무자치골의 많은 폭포 중에서 특히 네 개의 폭포는 각기 그 흐름이나 모습이 달라 폭포의 전시장 같다.

넓은 암반에 길고 길게 무자치처럼 꼬불꼬불 흘러내리는 와폭이 있는가 하면, 패어진 홈통으로 물이 모아져 내리는

폭포가 있으며, 넓은 암곡의 높다란 바위 낭떠러지 위에서 하얀 비단 폭을 풀어내린 것처럼 용의 초리가 곧바로

떨어지는 웅장한 직폭도 있다.

또 이 무자치골의 폭포가 다른 어느 지역의 폭포보다 돋보이는 점은 옛 선비들의 멋이 여기 폭포들에 배어 있다는

점이다. 무자치골의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 암반에 각각 멋있는 한문 글귀가 좋은 솜씨로 크게 새겨져있는 것이다,

두 곳은 초서이고 한곳은 예서, 한곳은 전서로 되어있다.

무자치골 맨 아래의 가장 장관인 폭포 암반에 새겨져 있는 초포동천'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포항 가까이에 있는 내연산 청하골의 폭포가 보통 열두 폭포로 알려져 있고 폭포마다 좋은 이름이 있다.

금산 무자치골의 폭포를 12폭포로 부르고 있는데 모두 열두 개의 폭포를 이르는 것인지 폭포가 많다는 뜻인지

분명치 않다.

많다는 뜻이라면 십이폭포가 아니라 열두폭포라 해야 옳고 맨 아래의 폭포를 일컫는다면 12의 뜻이 분명치 않다.

적어도 대표적인 네 개의 폭포에 새겨진 한자에서 이름을 따거나 특색에 따라 초포폭포' 등 분명한 이름은 찾거나

지어 붙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출처] 금산군청 http://www.geumsan.go.kr/

 

산행자 : HL5FXP & HL5NUX

 

산행코스 : 구석리(봉황천) - 십이폭포골(무자치골) - 성봉 - 신동봉 - 십이폭포골 - 구석리(봉황천)

 

산행거리 : 10.8km(GPS 측정치)

 

산행시간 : 산행시작 1225- 산행종료 1720(4시간55)

폭포구경/물장난 하면서 쉬엄쉬엄

 

-,1225 : 구석리 모치마을(봉황천)/차량주차 - 산행시작

 

-,1242 ~ 1335 : 무자치골 십이폭포

십이폭포 중 제5폭포인 죽포동천폭포 상단에서 1253~1314까지 점심식사

 

-,1345 : 성치산 성봉(3.2km)/신동 정상(1.5km)/구석리(3.3km) 이정표 갈림목

여기서 성치산 성봉 방면으로 진행

 

-,1410 : 성치산 성봉(1.5km)/구석리(5.0km) 이정표

여기서부터 비로소 산길답게 제법 경사가 있는 비알길이 시작 됨

 

-,1435 : 성치산 성봉(0.5km)/구석리(6.0km)/용덕재(광대정) 10.7km 이정표 갈림목

성치산~성봉~신동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합류

 

-,1443 : 성봉(城峰/648m)

~ 여기서 10여 분간 간식을 섭취하는 등 휴식

 

-,1536 : 신동봉(新洞峰/605m)

 

-,1612 : 성치산 성봉(3.2km)/신동 정상(1.5km)/구석리(3.3km) 이정표 갈림목

-,1612 ~ 1655 : 무자치골 십이폭포

 

-,1720 : 구석리 모치마을(봉황천)/산행종료 - 차량회수

 

 

 

 

 

 

 

 

 

 

 

봉황천 도강

 

 

 

 

 

 

 

 

여기서부터 십이폭포가 차례대로..

 

 

 

 

 

 

 

 

 

 

 

 

 

 

 

 

 

 

 

 

 

 

 

 

 

 

뭐하냐고 물었더니 징거미를 잡고 있다고  

 

 

 

 

 

 

 

 

 

 

 

 

 

 

 

 

 

 

 

 

 

 

 

 

 

 

 

 

성치산 성봉과 신동봉 갈림목

성봉 방면으로 올라 나중에 신동봉을 거쳐 이 갈림목으로 회귀

 

 

 

 

 

 

 

봉황천에서 여기까지는 평지와 같은 느낌의 아주 완만한 경사라 별로 힘들이지 않고 올라왔는데 이 이정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비알길이 시작되었음

 

 

 

 

성치산 ~ 성봉 ~ 신동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합류 / 용덕재(광덕정) 방면이 성치산으로 연결되는 길 임 

 

 

 

구석리(봉황천)에서 여기 성봉까지 6.5km  

 

 

 

 

 

 

 

여기서 신동 정상으로 가지 않고 구석리로 탈출 가능  

 

 

 

멀리 보이는 호수(?)가 신동저수지 일 것으로 추정   

 

제법 야무지게 철조망을 쳐 놓았던데 정확한 용도가 궁금한 이 철조망은 신동봉까지 이어지고 있었음  

 

 

 

 

 

여기 신동봉 정상에서 십이폭포 방면으로 하산  

 

 

 

 

 

 

 

 

 

다시 삼거리 갈림목까지 회귀  

 

 

 

 

 

 

 

 

 

 

 

 

 

 

 

 

 

 

 

 

 

 

 

 

 

 

 

 

 

 

 

 

 

일주문 폭포의 한 축을 이루는 이 바위는 흡사 고인돌 형상  

 

 

 

 

 

 

 

 

 

 

 

구석리(봉황천) 모치마을로 원점회귀 -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