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충청지역

옥천 고리산(環山/581.4m)과 부소담악(芙沼潭岳) - 2014년 6월4일

HL5FXP (玄心) 2014. 6. 4. 23:30

산행일자 : 2014604()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

-,2014년도 제23차 산행

 

산행지 : 충북 옥천 고리산(環山/해발 581.4m) ~ 부소담악(芙沼潭岳)

 

고리산 개요

* 지명유래

[지명대장] 중턱 바위에 고리 자국이 있는데, 옛날 이곳에 바다가 되어서 배를 맸었다하여 환산이라 함

[지명유래집] 군의 군북면 항곡리·추소리·증약리·환평리(環坪里, 고무실)에 걸쳐 있는 산이다(고도579m).

환산은 예전에 봉수대가 있어서 조선시대 초기부터 문헌에 기록된 산이다.

세종실록지리지봉화(烽火)2곳이니, 월이산(月伊山)은 이산현 동쪽에 있고, 남쪽으로 영동 박달산에,

북쪽으로 본군 환산(環山)에 응한다. 환산은 군의 북쪽에 있다. 서쪽으로 회덕 계족산에 응한다.”라는 기록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를 비롯하여 여지도서, 대동여지도, 1872년지방지도등에도 환산 혹은

환산봉수가 표시되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환평산(環坪山)[언문골이산]은 군북일소면 감로리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골이산 혹은 고리산의 뜻을 한자로 표기하면 환산(環山)’이 된다. 한국지명총람에는 환산의 다른 명칭

고니산(古尼山)’이 기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환산 중턱 바위에 고리자국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이 바다가 되어서 배를 매었다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환산 남동사면에는 군북면 환평리 고무실이란 마을 지명도 이와 관련이 있다.

[구지명대장] 이 산에 옛날에 절이 있었는데 그 절에 長壽하는 들이 많았음으로 石尼山이라 하던 것이며

環山은 한자 발음임

[출처 http://www.land.go.kr/portal/word/landterm.do

 

산행자 : HL5FXP & HL5NUX

 

산행코스 : 이백리(황골) - 제1보루(360고지) - 3보루(옥녀봉) - 4보루 - 삼각봉 - 고리산

                  - 추소리(서낭당 - 부소담악 - 추소리(절골)

 

산행거리 : 8.0km(GPS 측정치) 부소담악 왕복(1.8km) 포함

 

산행시간 : 산행시작 1152- 산행종료 1639(4시간47)

부소담악(芙沼潭岳) 왕복시간(43) 포함

 

-,1152 : 이백삼거리(옥천 군북파출소 부근)/차량주차 - 산행시작

-,1158 : 이백리 황골(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1230 : 360고지/산불감시초소

 

-,1314 : 환산성 제3보루(環山城 第三堡壘/523m)/고리산 봉수대(烽燧臺) - 옥녀봉(525m)이라는 私製 標紙

~ 여기서 1340까지 휴식 겸 점심식사

 

-,1358 : 환산성 제4보루(環山城 第四堡壘/556.1m)

-,1413 : 삼각봉(566m) - 私製 標紙 有

 

-,1436 : 고리산(環山/581.4m)

해발도 583m, 581.4m, 579m 이렇게 자료마다 제각각이나 581.4m를 채택한 것이 가장 많아 여기서도 581.4로 표기

 

-,1448 : 고리산 정상 - 이평리 갈마당 1코스/2코스 갈림목

-,1503 : 물아래/서낭당 갈림목

 

-,1556 : 추소리 서낭당(절골) - 실질적인 산행종료

여기서 부소담악(芙沼潭岳)방면으로 진행

 

-,1605 : 장승공원

-,1607 : 추소정(湫沼亭)

 

-,1639 : 추소리(절골)

여기서 차량 주차지 이백삼거리로 이동을 위해 옥천 Call 택시(080-731-2345) 호출 (요금 15,000)

 

 

 

                   옥천군청 제공 자료

 

 

 

고리산 산행을 위한 이백리(황골) 들머리는 이평리와 추소리 방면으로 진행해야....

다시 말 해 대전 - 옥천 간 4번 국도상의 이백삼거리에서 경부선 철도와 경부고속도로를 횡단하는 굴다리 밑으로 

진입해야....

 

 

2014년 11월 말까지 공사 예정(차량 통행 불가) 

 

실질적인 산행 들머리

 

 

 

 

 

 

 

 

삼거리 갈림목인데 여기서 산행리본을 보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360고지(제1보루)를 거치지 않고 고리산 정상으로

가게 되므로 우측 비탈길로 올라가 360고지를 거쳐 고리산으로 진행 필요

 

360고지 정상(?) - 산불감시초소 有 

 

 

360고지 조망

 

360고지에서 고리산 방면으로 가는 내리막

 

 

 

 

 

 

 

 

 

 

 

 

 

 

 

 

 

 

 

 

 

 

 

 

 

 

 

 

 

 

 

 

 

 

 

 

 

 

 

 

 

 

 

제3보루이자 봉수대, 옥녀봉으로 불리는 이곳에서 점심식사 겸 휴식을 취했음

 

 

 

 

 

 

 

 

 

 

 

 

 

제4보루에서는 사진과 같이 부소담악이 잘 조망 됨 

 

 

 

 

 

 

 

 

 

고리산 정상이자 헬기장

 

 

헬기장에는 개미 굴이 여러 곳

 

 

 

 

 

고리산 지명과 정상표지석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군요(아래 참고 1, 2를 참고)

참고 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748490

참고 2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633123.html

 

 

 

 

고리산 정상의 이정표 - 추소리(부소담악)로 하산하기 위해서는 이평리 갈마당 1코스 2.7km 방향으로 진행 필요

 

 

 

추소리(부소담악)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평리 갈마당 1코스로 진행 필요

 

개 하나

 

개 둘

 

고리산 정상은 좌우사방이 꽉 막혀서 조망 하나 없이 답답했으나 고리산 정상에서 약 300m(대략 15분)정도 거리의 

여기 약 590고지는 부소담악이 관망되는 등 조망이 훌륭 - 이 590고지 부터 추소리(서낭당)까지는 급경사 내리막의 연속 

 

 

 

 

 

 

서낭당 방면으로 진행

 

 

 

워낙 급경사 구간이라 그런지 이런 로프가 추소리 거의 다 갈 때까지 설치 돼 있었음

- 추소리를 들머리로 해서 고리산으로 올라오려면 최소 2시간 정도는 고생을 감수해야 할 듯

 

물속으로 길게 뻗어 나간 지형이 부소담악(제일 끝이 병풍바위)

 

 

 

추소리(서낭당) 산행로 입구 - 하산완료(오늘 산행의 실질적인 종료 지점)

 

 

 

부소담악은 부소무니 마을 앞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 하여 '부소담악'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2008년 국토해양부가 뽑은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 중 하나로 그중 가장 아름다운 한국의

6대 하천으로 선정 되었고 700m 가량의 암봉들이 병풍처럼 장관을 이룬다.

부소담악의 능선부에는 추소정이라는 정자가 세워져 있으며 이곳에서 아름다운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대청호가 생기기 전 이곳은 감입곡류를 하던 소옥천의 한 구간이었으나, 하도가 물에 잠겨 특이한 지형이 만들어지면서

부소담악이라는 별칭을 얻게 되었다.

인터넷에 설명된 부소담악의 어원을 찾아 조합해 보면 "이곳의 풍수형국이 연화부소형이라 마을 이름이 부소무니인데,

부소무니 앞 물위에 떠 있는 산이라 해서 부소담악이라 한다."는 것이다.

부소담악의 한자도 赴召潭岳, 芙沼潭岳 등 각기 다르고, 과연 이 이야기가 맞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

[출처 : 인터넷]

 

(뱀발/蛇足)

부소담악의 한자 표기를 赴召潭岳 이라고 소개하는 곳은 옥천군청 웹 사이트가 대표적

환산의 등산로 중 가장 험한 길이 추소리 서낭당에서 시작하여 정상에 이르는 코스이다.

565봉에서 서낭당을 향하자니 거의 전 구간이 급경사로 이어진다하산을 마칠 때쯤 대청호와 어우러진

추소리가 아름답게 조망된다.

일찍이 우암 송시열이 추소리의 부소무니 앞산을 두고 소금강이라 노래했었는데, 추소2리의 전통지명 부소무니

마을 앞으로 길쭉하게 남쪽으로 뻗어 나간 산줄기가 마치 마을 앞을 흐르는 강물에 떠있는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

부소담악(赴召潭岳)이다.

산행의 종점인 추소리 서낭당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하니 가까이서 선경을 즐겨보자.

[출처] http://tour.oc.go.kr/html/tour/tourism/tourism_04_05.html

 

나아갈 () / 부를 ()

한자어 부소(赴召)는 임금의 부름에 응한다는 의미라고....

 

여기도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1124020001  한번 읽어 보시길 

 

 

 

 

 

 

 

 

 

장승공원

 

 

 

추소정(湫沼亭) - 신발을 벗고 올라오세요 라고 쓰여 있기에 등산화 끈 풀기 귀찮아서 통과 ^^

 

 

 

 

 

 

 

 

 

 

 

 

 

 

一群의 저 아줌마/아저씨들 한글 문맹인지 신발 벗고 출입하라는 얘기는 싹 무시하고 흙발로 그냥 )-:   

 

 

 

 

 

 

 

 

 

 

 

구 정자(舊 亭子) 현판  

 

 

 

 

 

다시금 추소리(서낭당)등산로 입구로 복귀

 

황룡사 입구  - 절집 구경 필요성을 못 느껴 입구 사진만 한 장

 

 

 

여기 정자에서 Call Taxi 대기

 

 

1. 절대로 신발을 벗고 올라간다. ^^

 

추소리 이장 그리고 쓰다 

 

(참고)

2014년 11월9일에 다녀 온 가을 부소담악과 고리산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8945 클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