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주론산(舟論山/903m) ~ 원주/제천 경계의 구학산(九鶴山/983m) - 2014년 5월18일 산행

■ 산행일자 : 2014년 5월18일(日)

-,2014년도 제20차 산행

 

■ 산행지 : 충북 제천 주론산(舟論山/해발 903m)  ~ 강원 원주/충북 제천 경계의 구학산(九鶴山/해발 983m)

 

■ 산행자 : HL5FXP 외 39명

※지역의 싸리골산악회 정기산행에 동참(주론산~구학산 2山 完登者는 本人 포함 3명)

 

■ 산행코스 : 박달재자연휴양림 - 경은사 - 파랑재 - 주론산 - 구학산(原點 往復山行)

 

■ 산행거리 : 14.7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1시18분 - 산행종료 16시58분 (※5시간40분)

 

-,0700 : 구미 원호농협 앞 집합/출발

 

-,1025 : 강원 원주/충북 제천 경계의 구력재(운학재) 도착

※도착 후 확인 해 보니 구학산은 6월8일까지 입산 통제 중

※제천시 산림환경과 직원이 들머리를 가로 막고 있어 1039까지 승강이 하다 결국 박달재자연휴양림으로

들머리를 변경

 

-,1118 : 박달재자연휴양림 주차장 - 산행시작

-,1129 : 경은사(慶恩寺)

-,1154 : 주론산 2.22km 이정표 - 이번 산행 중 처음 보는 이정표

-,1205 : 주론산 1.64km/휴양림 입구 0.12km/팔왕재 0.31km 이정표 삼거리

 

-,1225 : 파랑재(약 706m)

※여기 지명은 파랑재/팔왕재 두 가지가 혼용되고 있었으며 현지에는 별도의 이정표(표식)가 없었기

위치는 GPS로 확인

 

-,1249 : ▲주론산(舟論山/903m)

~ 여기서 1310까지 점심식사 후 구학산으로 출발

※주론산 → 구학산 거리가 충북 제천시에서 건립한 주론산 정상표지석에는 4.0km, 이정표에는 4.2km로

되어 있었으나 GPS로 확인 결과 2.9km에 불과

 

-,1415 : ▲구학산(九鶴山/983m)

※충북 제천시 건립 정상석은 970m / 강원 원주시 건립 정상석은 983m로 되어 있었으나

여러 정황 상(각종 지도, 문헌, GPS 측정치) 983m가 맞는 것으로 확신

※타고 왔던 산행버스가 박달재에 주차하고 있었기 여기 구학산 정상에서 운학재(구력재)로의 진행은

당연 중단하고 주론산을 거쳐 박달재자연휴양림으로 회귀(回歸)

 

-,1521 : ▲주론산(舟論山/903m)

-,1439 : 파랑재

-,1622 : 경은사

-,1629 : 박달재휴양림

-,1658 : 박달재(453m) - 산행종료

 

-,1715 : 박달재 출발

-,2020 : 구미 원호농협 도착/해산 

 

 

 

당초 계획은 구력재(운학재)를 들머리로 하여 구학산 ~ 주론산 ~ 박달재로 진행 할 생각이었으나 산나물/산약초

불법 채취 방지를 위해 6월8일까지 입산 통제 중이라 부득이 하게 날머리 예정지였던 박달재로 들머리를 변경하여 산행,

참고로 트랙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된 구간은 운학재(구력재)를 기준으로 구학산까지 진행했을 때의 가상이고

실제는 박달재를 기준으로 주론산 ↔ 구학산을 왕복산행  

 

주론산 ~ 구학산 거리가 현지 이정표등에는 4.2km로 되어 있었으나 실제로는 2.9km에 불과했음

 

 

 

운학재 해발 530m (결론부터 이야기 해 해발 표기에 문제가 있음)

 

(참고)

구력재(= 운학재)는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 와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리를 연결하는 고개.

구륵재는 백운산과 구학산 주능선의 안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으로는 강원도 원주시와 서쪽으로는 충청북도 제천시가

접하고 있다. 구륵재 고갯마루로 이어진 소로에 2차선 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다.

고개의 명칭은 별칭이 너무나 많아서 혼돈을 초래하고 있다.

고갯마루에 ‘운학재’의 표지판을 세워 놓았으나 이보다는 ‘구륵산(九勒山)’에서 연원한 ‘구륵재’가 더 합당한 고개 이름

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벼락바위봉’이 구륵산이다.

 

(현황)

구륵재는 백운산과 구학산의 주능선 안부에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제천시 백운면 운학리 주민이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으로 5일장을 보러 다니던 소로였다. 현재 이곳을 지나는 지방도 402호선은 동쪽으로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용암삼거리에서 국도 5호선으로 이어지며, 남서쪽으로는 제천시 백운면 화당리를 경유하여 평동리에서 국도 38호선으로

연계한다.

   

구륵재에는 충청북도 제천시와 강원도 원주시의 도 경계 표지판과 차량 운행 제한 표지판이 서 있다.

고갯마루에는 ‘구학산 등산 안내도’를 설치하고, 현재 위치를 ‘구력재’라 표기하였다.

이곳은 구학산과 백운산의 들머리이다.

 

한편 구륵재에 충청북도에서 소재지인 운학리의 이름을 따서 ‘운학재[雲鶴재, 해발 530m]’ 표지판을 세웠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간행한 지형도의 등고선을 보면 해발 고도가 480m로 되어 있는데, 이는 50m의 표고 차이가 나

혼동을 초래하므로 해발 고도의 수정과 더불어 구륵재의 명칭을 부기할 필요가 있다.

 

(명칭 유래)

『여지도서(輿地圖書)』 제천현에 “구륵산은 현에서 서쪽으로 65리[26㎞]에 있으며, 백운산의 남쪽 줄기이다

[九勒山在縣西六十五里白雲山之南枝也].”라고 하였다.

『청구요람(靑邱要覽)』의 지도를 보면, 지금의 ‘벼락바위봉’ 일대를 구륵산으로 표시하였다.

1970년 한글학회에서 발행한 『한국지명총람』에는 “구럭재는 상운학동 동북쪽 구륵산에 있는 재이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구륵산에서 음운이 변천하면서 구록티·구록치(求綠峙)·구력재·구례치·구례티·구락재 등으로 불린 것이다.

 

국립지리원[현재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간행한 지형도에는 ‘구력재’로 표기되어 있다.

1999년 원주시에서 발간한 『원주의 지명유래』에는 “구라+재〉구락재〉구럭재, 구럭재가 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하였다. 이렇게 고개의 명칭이 제각각 달라서 혼동되므로 『여지도서』에 실린 대로 ‘구륵재’로 명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디지털제천 문화대전

http://jecheon.grandculture.net/Contents/Index?contents_id=GC03300120&local=jecheon

 

 

 

출입통제 중인 제천시 산림환경과 소속 직원

 

 

박달재 자연휴양림 - 이번 산행의 들머리

 

 

 

 

 

 

 

 

 

 

본격적인 산행로는 대웅전 옆(좌측)으로 빠져 삼성각 뒤로 가면 나타남

 

 

 

 

 

 

 

 

 

 

 

 

 

 

GPS상 이 이정표 부근이 파랑재(팔왕재)같은데 별도의 표식이 없음

 

 

 

 

 

 

 

 

 

 

 

 

 

구학산까지 4km로 표기되어 있음 (사후 확인 결과지만 실제로는 2.9km에 불과)

 

 

이 이정표에는 주론산 해발이 884m, 구학산까지 4.2km (실제 주론산 해발은 903m / 구학산까지는 2.9km)

 

 

 

 

 

 

 

 

 

이 안내판을 보면 구학산 높이를 952m라고 하는 셈  

 

제천시 정상석은 970m, 원주시 정상석은 983m (결론부터 이야기 해 983m가 정확)

 

 

이 이정표에는 구학산의 해발이 970m

 

 

 

 

 

다시 주론산으로 회귀

 

 

 

 

 

 

 

 

사후 확인된 사항이지만 이 이정표 갈림목에서 전망대 0.58km 방향이 아닌 90도 꺾인 휴양림 입구 0.12km 방향으로

진행했어야....

이번 산행 시 참고지도로 이용한 한국의 산하 지도를 보면 파랑재에서 '전망대'를 거쳐 박달재로 등산로가 이어져 있어 

전망대 방향으로 갔는데 여기 '이정표의 전망대'와 '지도 상의 전망대'는 전혀 다른 곳임.

여하간 이 이정표 덕분에 경은사~박달재휴양림~박달재 구간을 아스팔트/콘크리트 포장도로로 오르내려야 했음

 

 

경은사(慶恩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