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영남지역

김천 백마산(白馬山) ~ 고당산(姑堂山) - 16년 12월11일 산행

HL5FXP (玄心) 2016. 12. 11. 22:30


산행일자 : 20161211()

-,2016년도 제47차 산행

 

산행지 : 경북 김천 백마산(白馬山/716.2m) ~ 고당산(姑堂山/603.5m)

 

산행자 : HL5FXP 2(*지역 산악회 후배와 그 아들/1)

 

산행코스 : 봉곡리 ~ 백마산 ~ 벽진/별미령 ~ 고당산 ~ 벽진/별미령 ~ 노산지 ~ 봉곡2(사실마을)

 

산행거리 : 15.1km(GPS 측정치)

고당산 갈림길과 금오지맥 분기점 일대에서 길을 제대로 못 찾아 약 1.7km, 시간 상 45분을 맴돌이(속칭 알바’)

근본적인 알바원인은 산행 들머리를 처음부터 잘못 잡은 것에 기인

 

산행시간 : 산행시작 1029- 산행종료 1658(6시간31)

45분간의 여유 있던 점심식사 시간과 역시 45분간의 알바포함


-,0949 : 김천 농소면 봉곡2(사실마을)

-,0951 : 백련사(白寺)

-,1008 : 노산마을 입구 - 오늘 本人의 산행 예정 들머리였던 곳  

 

-,1029 : 봉곡리 등산로 입구 - 산행시작

※노산마을 입구에서 김천혁신지역에 사는 후배와 합류하였는데 자기가 백마산과 고당산을 답사하였다며

자기가 아는 길이 제대로 된 등산로라고 계속 우기는 바람에(내 생각에 거기는 봉곡리를 기점으로 하는

등산로라고 해도 결국 답사했다는 주장을 믿고) 본인의 계획과 달리 후배의 의견대로 산행 들머리 변경.

노산마을 입구에서 봉곡리 등산로 입구까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였던바 도착하고 나서 보니 아니나

다를까 미리 준비하였던 부산일보 산행 참고도 상의 봉곡리 임을 확인.

여기를 들머리로 할 경우 산행거리는 조금 길어지겠지만 역()방향으로 타도 문제없겠다 싶어 그냥 진행.

(사후이야기만 들머리가 바뀜으로서 결국은 개고생 ^^)   


-,1105 : 봉곡리/노곡리 갈림목

-,1128 : 봉곡리/고방사 갈림목 (*여기 高地를 '천정봉' 이라고도 한다는데 공인된 지명은 아닌 듯)

-,1152 : 백마산/봉곡리/노곡리 갈림목(*금오지맥 갈림점)

 

-,1157 : 백마산(白馬山/716.2m) ~ 여기서 1207까지 휴식

-,1308 : 벽진(碧珍)/異名 별미령(別味嶺)/350m ~ 여기서 1353까지 점심식사

 

-,1443 : 고당산 직전 헬기장 ~ 이후 이 일대에서 1517까지 부산일보 산행 참고도의 고당산 갈림목과

금오지맥 분기점을 정확히 파악 못해 코앞의 고당산을 놔두고 금오지맥을 따라 약1.7km/45분간 방황(‘알바’)

 

-,1524 : 고당산(姑堂山/603.5m)

고당산에서 금오지맥 분기점을 지나 별미령으로 가는 도중에 있어야 할 사실마을 방면 고당산 갈림목을

못 찾아(*산길이 많이 묵은 상태라 사실마을에서 올라오면서 통과하면 문제가 없었겠지만 역으로 하산 시에는

찾기가 어려웠음)결국 별미령까지 되짚어 하산


-,1621 : 벽진/별미령 별미령에서 사실마을까지 산길이 아닌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

-,1638 : 노산지(수준의 저수지)

-,1658 : 봉곡2(사실마을) - 산행종료

 







당초 계획(분홍색) : 봉곡2리(사실마을) - 백련사 - 고당산 갈림목 - 금오지맥분기점 - 고당산 - (금오지맥분기점

- 고당산 갈림목) - 별미령 - 백마산 - 봉곡리.고방사 갈림목 - 고방사 - 사실마을


실질 산행(암청색) : 봉곡리 - 봉곡리.고방사 갈림목 - 백마산 - 별미령 - 고당산 갈림목 - 금오지맥분기점 - 고당산

- (금오지맥분기점 - 고당산 갈림목) - 별미령 - 노산지 - 사실마을


'알바'구간 : 황색  



 


당초 계획인 사실마을을 기점으로 원점회귀 하였으면 12.2km로 끝났을 것인데 알바’ 1.7km 포함 15.1km 산행 





봉곡2리(사실마을) 입구





백련사(白寺)





백련사 범종루(梵鐘樓)









사천왕상(四天王像) - 흔히 볼 수 있는 木像이 아니고 石像









백련사 대웅보전(大雄寶殿)과 극락전(極樂殿)






 




노산마을 입구 - 계획은 여기 노산마을로 들어가 산행을 할 생각이었음





화목한 노산마을





봉곡리 산행로 입구 - 오늘 산행의 들머리









봉곡리 들머리부터 백마산 정상까지 약 3km 구간은 경사가 제법되는 된 비알의 연속














이 이정표가 있는 고지를 "천정봉"이라고도 하는 듯싶었으나 공인된 지명인지는 미확인

- 여기서 고방사 방면으로 하산 가능













백마산 자락 끝짝에 전망대 데크가 보임





당겨 보았음

















백마산 도착 직전

















걸수산(乞水山) - 漢字의 의미로 보아 가뭄 때 여기서 기우제(祈雨祭)를 지냈던 모양 



 


백마산 정상에서의 조망









부산일보 산행 참고도 상의 전망바위 - 백마산 정상석을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좌측으로 약 30m 거리에 위치





백마산 정상에서 별미령 방면으로 하산 시작




 

별미령(別味領) - 약 350m


별미령()은 과거(過去)에 성주에서 한양으로 가기 위해 백마산(715.7m)기슭의 갈대밭을 헤치면서 고개를

넘어갈 때 휴식을 취하면서 먹는 막걸리의 맛이 일품이라고 해서 붙은 이름이라고.





碧珍(벽진)









여기 별미령(벽진) 한 귀퉁이에서 느긋하게 점심식사

- 山中에는 억새와 낙엽(落葉)이 많아 화기(火器)를 이용한 취사를 하기에는 ^^





점심식사 후 고당산 방면으로 다시 오르막을....













요거, 이름을 들었건만 매번 까 먹음













고당산 직전 헬기장 - 여기서 고당산이 지척이건만 방향 감각을 상실하고 일대를 맴돌이('알바')









동행했던 中學 1年이 발이 아프다고 해서 잠시 점검 - 확인 해 보니 한참 성장기라 신발이 발에 비해 작아서 발생









고당(姑堂)이라는 이름으로 유추하건데 이 산에는 산신 할매와 관련된 전설이 있었지 싶음









고당산에서 사실마을(봉곡2동) 방면으로의 산길을 못 찾아 결국 별미령까지 되 짚어 내려왔음 

 




별미령에서 사실마을까지는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따라 진행





노산지(큰 저수지가 아니고 보/ 수준의 간이 저수지)









김천시 농소면 봉곡2리(사실마을) - 오늘 산행의 날머리 



(뱀발/蛇足) - 뒤끝灼熱 ^^



(참고)

2016년 12월11일의 산행 실패(?)를 반성하는 의미에서

홀로 2017년 4월2일 사실마을 ~ 고당산 ~ 별미령 ~ 백마산 ~ 고당사 ~ 사실마을로 다녀왔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여기를 http://blog.daum.net/hl5fxp/18349162 참조 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