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산행/日本지역 산행 기록(상세)

일본 100명산, 호오미야마(鳳凰三山/2840m) - 2016년 8월19일~8월23일

HL5FXP (玄心) 2016. 8. 23. 23:30

高校同門(後輩)들 7명과 함께 일본 미나미(南)알프스의 한 자락인 호오잔(鳳凰山/2840m)을
3박4일(실질 산행은 1박2일)에 걸쳐 다녀왔습니다.

이번 일행 중 6명은 2009년 8월에 일본 기타(北)알프스의 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를
1박2일로 같이했던 경험이 있던 만큼 산행은 잘 마쳤는데 귀국 예정일이었던 8월22일(月)
제9호 태풍 민들레가 도쿄(東京)지역을 관통하는 바람에 거의 모든 항공편이 결항내지 순연되는
사태가 발생하여 본인이 예약 한 22일(월) 오전 비행기도 당연 결항되었고 해서 24시간 지연 된
23일(火) 12시30분 비행기를 타야 하나 했는데 저녁 무렵 당초 목적지였던 부산(공항)이 아닌
인천(공항)행 비행기 표를 확보하여 다행히도 나리타공항에서 하룻밤 노숙(露宿)을 면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8월19일(金)
   ●KE1412 대구공항 0755 ⇒ 인천공항 0805
   ●KE703 인천공항 1010 ⇒ 나리타구코(成田空港) 1230
   ※20분 지연된 10시30분에 탑승 ⇒ 나리타 실질 도착은 13시40분
   ●이동 : 나리타구코(成田空港) 1455 ⇒ 고후에키(甲府驛) 1855 도착/공항버스(리무진)
   ●숙박 : Toyoko Inn Kofu-eki Minami-guchi No.2 Hotel 

   ◎8월20일(土) - 雨中山行
   ●이동 : 고후에키(甲府驛) ⇒ 야샤진토우게도쟌구찌(夜叉神峠登山口)/시내버스
   ●산행 : 8시간51분(약 9.5km)
   ●숙박 : 야쿠시다케고야(薬師岳小屋) 

   ◎8월21일(日)
   ●산행 : 8시간09분(약 9.4km)
   ●이동 : 고자이시코센(御座石鉱泉) ⇒ 고후에키(甲府驛)/점보 택시
   ●숙박 : Hotel Sunlite Shinjuku 

   ◎8월22일(月)
   ●이동 : 신쥬쿠에키(信宿歷) ⇒ 나리타구코(成田空港)/공항버스(리무진)
   ●KE002 나리타 2030 ⇒ 인천공항 2250 
   ※인천공항 실질 도착은 2310 

   ◎8월23일(火)
   ●AREX 인천공항 0520 ⇒ 서울역 0606
   ●KTX 서울역 0640 ⇒ 김천구미 0813 

   ◎환율(2016. 8/17) : ₩1103.03/¥100
   *참고로 2015년 2/12(₩926.74/¥100), 8/20(₩963.43/¥100),
    11/11(₩943.55/¥100) 2016년 2/05(₩1030.44/¥100)



 

 

 

 

 

호오잔(鳳凰山)은 야마나시켄(山梨県) 미나미(南)알프스 북동부에 있는 3개산의 총칭이다.
호오잔은 특정 산을 지칭하지 않고 지죠다케(地蔵岳/2764m), 간논타케(観音岳/2840m),
야쿠시다케(薬師岳/2780m) 3산의 총칭으로서 때로 호오미야마(鳳凰三山)라고도 불린다.
[출처]
http://me2.do/GGJr5cSZ





■ 산행일자 : 2016년 8월20일(土) ~ 8월21일(日)
-,2016년도 제32차 산행

■ 산행지 : 일본 야마나시켄(山梨県) 호오미야마(鳳凰三山/2840m)

■ 산행자 : HL5FXP 외 7명(※高校 同門山行)
※졸업년도(참여 인원) - ‘75(1), ’76(4), ‘81(2), ’83(1)/그러고 보니 '83 막내라 해도 53세 ^^  
※한편으로 7명 중 2명은 HAM 同好人이기도(DS5SPT, DS1RJX)

■ 산행거리, 시간 및 코스

●제1일차(8/20) - 雨中山行

◎산행거리 : 약 9.5km(圖上거리)
◎산행시간 : 8시간51분

◎산행코스 : 야샤진토우게도쟌구찌(夜叉神峠登山口/1380m) - 야샤진토우게(夜叉神峠/1790m)
                  - 쯔에다테토우게(杖立峠/2170m) - 이찌고다이라(苺平/2510m)
                  - 미나미오무라고야(南御室小屋/2430m) - 야쿠시다케고야(薬師岳小屋/2710m)
◎숙박 : 야쿠시다케고야(薬師岳小屋)

●제2일차(8/21)

◎산행거리 : 약 9.4km(圖上거리)
◎산행시간 : 8시간09분

◎산행코스 : 야쿠시다케고야(薬師岳小屋/2710m) -야쿠시다케(薬師岳/2780m) - 간논다케(觀音岳/2840m)
                  - 지죠다케(地藏岳/2764m) - 호오고야(鳳凰小屋/2390m) - 츠바쿠로야마(燕頭山/2105m)
                  - 고자이시코센(御座石鉱泉/1078m)











출발부터 삐거덕 - 탑승시각으로는 20분 지연이라지만 이륙할 때까지 활주로 대기시간이 길었기 결과적으로는
예정보다 1시간10분 지연(이 때문에 버스를 놓쳐 2시간 반을 허공으로 보내는 바람에 첫날은 그야 말로 '꽝')













나리타공항에서 고후(甲府)행 버스표 구입





 

 



당초 계획은 13시35분 버스를 탈 예정이었으나 지연 도착으로 14시55분 버스 승차













고후(甲府)행 버스는 7번 정류장

























Never Mind / Used Clothing - 일본에 이런 옷 가게가 있다는 것이 신기







고후(甲府) 입구까지는 시간표 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 했건만

고후 시내 들어서서는 차가 정체되어 약 2km 거리를 1시간이나 걸려 통과














고후(甲府)의 名物料理집(맛 집) - 냄비요리(鍋料理)로 유명하다고해서 여기서 8/19 저녁을

여기 http://www.kosaku.co.jp/ 참조













말고기 회(바사시/馬刺身) - 그런대로 먹을 만 했음







이번 산행 팀- 크게 3 팀으로 나뉘어져 일본으로 입국, 고후(甲府)에서 합류/총 8명인데 1명은 사진 촬영 중이라







20일 산행 시 점심 도시락 - 편의점에서 각자 취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구입







고후에키(甲府驛) 버스 정류장 - 산행 들머리인 야샤진토우게도쟌구찌(夜叉神峠登山口)행 버스 승차장
07시 출발이건만 06시40분부터 이미 줄이 길게....호텔 아침식사가 06시30분부터 제공되었던지라

우리 일행은 버스 출발 시각인 7시에 도착하기도 바빴기 당연 자리가 없어 1시간19분 동안 입석으로 이동







고후에키(甲府驛)의 다케다 신겐 동상


*가이(甲斐) - 지금의 야마나시켄(山梨県) 출신의 일본 戰國時代 武將 다케다 신겐이나 일본 전국시대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야마오카 소하치(山岡荘八)의 대하소설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

- 우리나라에서는 대망(大望)이라는 제목으로 70년대에 번역판이 나온 적이 - 를 읽어보시길
































야샤진토우게도쟌구찌(夜叉神峠登山口/1380m) - 이번 산행의 들머리



















산행 준비 중































 지금의 일본 國王 아키히토(明仁)의 아들이자 왕위 계승권자인 나루히토(德仁)가 여기도 다녀간 모양입니다.






위 사진은 2007년 8월 미나미알프스의 아이노다케(間ノ岳/3189.3m)와 기타다케(北岳/3193.2m)를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3431337 참조






올라가다 되돌아 본 야샤진토우게도쟌구찌(夜叉神峠登山口)













일본의 산장은 예약제가 원칙 - 악천후 시에는 대피소 역할도 하지만 이 경우 식사 제공을 받을 수가 없음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비가 부슬 하니 내리고 있어 배낭 커버를 씌운 상태 - 아직 우비 입을 정도는  아니었음


















 

일본 山의 이정표들을 보면 거리(km)보다 소요 시간으로 안내하는 경우가 많음

일본에서 산과 고원지도(山と高原地圖)라는 가이드북을 발행하는 쇼분샤(昭文社)의 코스 타임(소요 시간) 기준은
① 40~50세의 등산 유경험자  ② 2~5명의 파티(party)  ③ 산장(山小屋) 사용을 전제로 한 장비
④ 여름 산의 맑은 날씨를 기준으로 한 것이라고 되어있는데 여기 이정표의 시간도 그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야샤진토우게(夜叉神峠/1790m)
夜叉神(야차신) = 불교에서 부처를 수호한다는 역사(力士)
토우게(峠) = 고개(Pass)







야샤진고야(夜叉神小屋)

고야(小屋)
그간 日本 山을 돌아다녀보니 山中 숙박(宿泊)시설에 대한 호칭으로 고야(小屋)말고도 휘테(ヒュッテ/Hutte),
롯지(ロッジ/Lodge), 산소우(山莊)등이 보이던데 산소우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좀 큰 편이고

고야, 휘테, 롯지는 다 고만 고만 한 게 특별한 구분 없이 그냥 입맛대로 쓰지 않나 생각 됨....확인 필요  













여기 야샤진토우게(夜叉神峠/1790m)까지는 산책로를 걷는 기분으로 올라올 수 있었음







이번 산행 참석자 전원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 곳에 모여 단체 사진을..
이 지점 이후에는 体力에 따라 거리가 조금 씩 발생 해 이산가족으로 (무전기로 교신하며 이동)^^













公衆トイレチップ制 100円 (공중 Toilet Tip제 100엔) 
한마디로 화장실 사용 후에는 자율적으로 100엔을 내고 가라는 이야기













캠프 설치는 지정장소에만 하고 사전에 고야(小屋)에 접수 한 후..















































































쯔에다테토우게(杖立峠/2170m) - 지팡이를 세운(?) 고개 ^^













쯔에다테토우게(杖立峠)에서 약 5분정도 거리 공터에서 점심 식사 
고개 마루는 바람이 차기에 살짝 비켜난 곳으로 이동

























이찌고다이라(苺平/2510m) - 이찌고다이라는 딸기 밭 이라는 이야기인데 산딸기가 많은 지역인 모양







미나미오무라고야(南御室小屋)에서 숙박을 원하는 사람은 식사 준비를 위해 이 지점(산불발생  흔적)을

통과하는 시각이 오후 2시 반 이후일 경우 사전에 연락을 달라는 이야기 (텐트 이용 숙박객은 연락 불필요)  



















山を汚す登山者は猿より頭の毛が三本?

空き缶・ゴミ・良心は持ち帰ろうね
 
위 내용을 직역 해 보면 
산을 오염시키는 등산객은 원숭이보다 머리털이 3개?

빈 깡통, 쓰레기, 양심은 갖고 돌아가자
.
.
Yahoo Japan으로 검색해 보니 일본에서는 “원숭이는 사람보다 머리털이 3개 모자란다고 하나 봅니다.“
 바꾸어 말 해 ”사람 보다 지능이 3% 부족하다“라는 의미일까요??
그런 맥락에서 산에다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사람은 원숭이만도 못하다 뭐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여하간 빈 깡통하고 쓰레기, 그리고 양심은 같이 묶어서 ^^







미나미오무라고야(南御室小屋/2430m)
여기서 약 30분간 신변정리도 하고 물도 보충하고 커피도 한 잔 하면서 제대로 된 휴식













미나미오무라고야(南御室小屋)를 벗어나 숙박지인 야쿠시다케고야(薬師岳小屋/2710m)로 출발 
비옷으로 완전 무장한 상태





































스나바라이다케(砂払岳/2740m)































드디어 숙박 예정지인 야쿠시다케고야(薬師岳小屋/2710m)에 도착
야쿠시다케고야 관리자 말투가 영 쌀쌀 맞았음

1)비옷을 입고 고야 안으로 들어오지 마라 (벗어서 건조장에 널어라 - 건조장에 불도 없두만)
2)스틱은 바깥의 스틱 보관함에 꼽아두어라(우리나라에서 우산 보관하듯이)
3)화장실 변기에는 휴지를 넣지 말고 별도 휴지통에(바이오 정화시설이라 꼭)
.
.
비 쫄닥 맞고 올라온 피곤 한 외국(한국)사람한테
그렇게 총알같이 일방적으로 쟁쟁거리면  알아 듣겠남  







좌측에 붙어 있는 령(鈴), Belle(*이건 Bell의 오기인 듯) 어쩌고저쩌고의 내용

여기 봉황산 능선에는 곰(熊)이라는 놈이 물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 서식(출몰)하지 않으니

배낭에다 덩그렁 소리 나는 방울은 제발 달지 마라, 오히려 다른 새(鳥)와 동물(動物)이 도망간다.
일본의 산에는 곰이 출몰하는 경우가 많아 방울을 달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런 것 없으니  소음공해를 일으키지 말라는 의미

우리나라 산에서도 이렇게 소()처럼 방울을 달고 다니는 사람이 가끔 보이던데 제발 자제합시다.


우측의 붉은 글씨 내용은
올해 영업은 8월21일자로 종료한다는 의미....우리가 마지막 손님(숙박객)이었음
...,영업 종료 후 수리(개축작업)에 들어간다고







야쿠시다케고야(薬師岳小屋) 내부 - 8월21일 새벽 풍경





 

 

 

 

 



야쿠시다케(薬師岳/2780m)에 올라서니 일본 최고봉인 후지산(富士山/3776m)이 뚜렷하게
후지산은 2015년 8월에 다녀온 적이....후지산 산행기록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9012 참조











































야쿠시다케(薬師岳/2780m)
야쿠시다케 뒤로 보이는 산은 일본 제2봉인 기타다케(北岳/3193.2m)
...기타다케 산행 기록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3431337 참조

























야쿠시다케에서 간논다케(觀音岳)로 가는 길




































































일본의 산은 바위나 나무에 붉은 색 페인트를 마킹하는 식으로 길 안내를


우리나라 산은 草木이 울창해서 한 겨울 적설기(積雪期) 아닌 이상 사람들이 왕래한 흔적이 남아 있는 

산길을 놓칠 염려가 잘 없는데 반해 일본 山은 수목한계선(樹木限界線)을 벗어나는 高山이 많고

한편으로 화산암이나 화산재로 인해 산길 흔적이 불명확한 경우가 많은지라 붉은색 or 노란색 페인트로

곳곳에 마킹(Marking)을 하여 길 안내를 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호오미야마(鳳凰三山)의 최고봉인 간논다케(觀音岳/2840m)



































































































































































































새 부리 같은 모양























































지죠다케(地藏岳/2764m)와 오벨리스크(obelisk)



















아카누케사와노가시라(赤抜沢ノ頭 = アカヌケ沢ノ頭/2750m)


여기 아카누케가와노가시라(赤抜沢ノ頭/2750m)와 야쿠시다케고야 도착 직전의 봉우리였던

스나바라이다케(砂払岳/2740m)까지 2700m 이상의 봉우리(peak) 5개를 합쳐

호오미야마(鳳凰三山)가 아닌 호오고산(鳳凰五山)이라고 불러야 한다는 주장도....

鳳凰三山と言うけれど、最も南から 砂払岳2740m、薬師ヶ岳2765m、観音ヶ岳2841m、

赤抜沢ノ頭2750m、 地蔵ヶ岳2764mと2700m以上のピークが五座あって、鳳凰五山という向きもあようだ。





 







 







 







 







 







 







 







 







 







 







 







 







 



지죠다케(地藏岳/2764m)





 







 







 







 



호오고야(鳳凰小屋/2390m) 방면 하산 길





 







 







 







 







 







 







 



호오고야(鳳凰小屋/2390m)


여기서 날머리로 계획하였던 아오키코센(靑木鉱泉)이 영업을 안 한다는 것을 듣고

고자이시코센(御座石鉱泉)으로 하산지(날머리) 변경





 







 



호오고야(鳳凰小屋)에는 수량이 풍부한 미즈야(水場)/샘터가 존재





 







 



너는 누구냐?





 







 



고자이시코센(御座石鉱泉/1078m) 방면으로 하산
호오고야(鳳凰小屋)에 근무하는 젊은 처자 왈 고자이시코센(御座石鉱泉)까지 3시간 거리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내려갔는데 실제로는 4시간15분이나 걸렸음(후미는 여기에 30분 추가)





 







 







 







 







 







 







 







 







 







 







 







 



나뭇가지에 걸린 실 같은 것은 기생식물(寄生植物)의 일종 아닐까 추정





 







 



츠바쿠로야마(燕頭山/2105m)





 



여기 츠바쿠로야마(燕頭山)에서 만난 일본인이 고자이시코센(御座石鉱泉)까지 2시간을 더 가야 한다고 해서
호오고야(鳳凰小屋)에서 3시간 이라고 했고 이미 1시간30분이나 걸어 왔건만 아직도 2시간 이라니
그래서 모두 에구구 ^^ 했는데 후일담이지만 실제로는 2시간도 넘는 2시간30분 이나 걸렸음(후미는 3시간)





 







 







 







 



아래 임도(林道)를 보고 온천에 다 온줄 알았는데 여기서도 앞으로 40분이나 더 걸어야했음 - 입에서 욕이 ^^





 







 







 



산사태에 따른 방재 공사를 하였으므로 출입을 금 한다는 안내문





 







 







 







 



고자이시코센(御座石鉱泉)





 







 



호오고야(鳳凰小屋)까지 5시간30분....그러니 3시간 하산은 터무니 없었다는 이야기  





 



버스 승차권은 여관 프론트(Front)에서 판매 합니다  → 입구
고자이시온센(御座石溫泉) → 니라사키에키유키(韮崎驛行)





 







 



온천이라고 하기에는 시설이 엄청 열악(劣惡)했으나 그래도 샤워하고 머리를 감을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





 



고후까지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고 또 기차로 갈아타야 하는데다 버스 시간이 안 맞아

점보택시를 호출하여 타고 고후에키(甲府驛)까지 가는 것으로....







고후에 도착 해 보니 도쿄(東京)지역에 8/22(月) 태풍 통과가 예정되어

나리타공항 출발 비행기가 결항된다는 문자가 (8/21 2106 수신)













내일(8/22) 비행기가 뜨거나 말거나 신쥬쿠(新宿)의 야키니쿠(燒肉) 음식점에서

주린 배도 채울 겸 산행 완주 자축 차 생맥주 + '쐬주' 파티







2차는 라면집으로 가서 야식 겸 생맥주 한 잔 더







8/22(月) 아침, 신쥬쿠(新宿)에서 나리타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 안에서 내다 본 비바람 치는 도쿄 풍경







항공기 결항으로 항공사 카운터들은 썰렁







전광판에는 New Time 과 Canceled 라는 내용만이....



















집에 가 있어야 할 시간에 공항에서 늦은 점심을













내일(8/23)에나 비행기를 탈 수 있다고 해서 공항에서 든든하게 저녁을 먹기로 하고 회전초밥집에서..







혼자 몇 접시를 먹은 거야? ^^







썰렁한 공항



















나리타공항 대한항공 카운터 부근에서 계속 대기 중 19시50분 경 대한항공 직원이 인천 행 비행기를 타실 분을
찾는다고 돌아다니기에 얼른 응답....우리(DS5SPT와 본인)는 내일(8/23) 12시50분 부산으로 귀국 할 예정이었음

탑승시각을 10분 앞두고 표를 받았기 이후에는 그야 말로.. ^^







인천공항에 도착한 것은 좋은데 구미(동대구)행 공항버스는 막차가 떠난 지 오래 이고 다음 버스는 내일 아침에나....
그래 공항 지하의 사우나 겸 찜질방을 갔더니 여기도 만원(중국인들이 버글버글)
....결국 8/23 새벽 02시30분 되서야 입장을 해서 씻고 말리고?







부산 아닌 인천으로 들어왔기 위와 같이 이동을....







인천공항 ⇒ 서울역으로 가는 공항철도 직통 열차....우리말 말고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안내 방송과 자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