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영남지역

청도 옹강산(翁江山/832m) - 2015년 4월11일 산행

HL5FXP (玄心) 2015. 4. 11. 23:30

산행일자 : 2015411()

-,2015년도 제16차 산행

 

산행지 : 경북 청도/경주 경계의 옹강산(翁江山/832m)

 

산행자 : HL5FXP 홀로

 

산행코스 : 소진리 - 558고지 - 말등바위 - 옹강산 - 635.4(수리덤봉) - 용둔봉

                    - 416(소진1) - 419(소진2) - 소진봉 - 소진리 

 

산행거리 : 9.1km(GPS 측정치)

 

산행시간 : 산행시작 1101- 산행종료 1627(5시간26)

 

-,1101 : 소진리(小津里)/차량주차 - 산행시작

-,1105 :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옹강산 3.8km)

-,1211 : 558고지(소진리 1.5km/오진리 2.1km/옹강산 2.6km)

-,1230 ~ 1259 : 옹강산 방면 산행 도중 전망 좋은 고지(573m)에서 점심식사

-,1341 : 말등바위

 

-,1406 : 옹강산(翁江山/832m)

 

-,1450 : 635.4(수리덤봉)

-,1505 : 용둔봉(龍臀峰/643m) 정상석에는 641m로 되어있으나 삼각점에 643m로 표기

-,1520 : 416(소진1)

-,1542 : 419(소진2)

-,1548 : 소진봉(小津峰/380m)

-,1627 : 소진리/산행종료 - 차량회수

 

 

 

 

 

 

프로파일에서 볼 수 있듯이 소진리에서 558고지까지는 급경사(된 비알)의 연속 - 약 1시간 정도 걸림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였던 소진리 마을

 

 

 

 

TV 시청을 위한 마을 공동 시설 인 듯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로 가기 위해서는 개천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개천을 따라 계속 올라가다 보면 도로 좌측으로 산행 들머리가....옹강산(말등바위) 3.8km 방향으로 입산   

 

 

 

 

 

 

 

 

 

 

 

 

 

 

 

 

 

 

 

 

 

 

우측으로 용문댐 자락이 보임  

 

 

 

 

 

 

 

 

 

 

 

 

 

 

 

 

 

 

 

 

 

 

 

 

이정표가 서있는 곳이 558고지(소진리 갈림길)  

 

 

소진리에서 여기까지 쉬엄쉬엄(진달래 구경) 약 1시간 정도 소요  

 

 

 

 

 

 

 

 

 

 

 

 

점심식사를 했던 전망대(GPS로 확인 한 해발은 573m)

 

 

 

 

점심식사 터에서 바라 보았던 영남알프스 능선 - 가지산은 추정  

 

 

 

 

 

 

 

 

 

 

 

 

 

 

 

 

 

 

 

 

 

 

 

 

이 일대가 말등바위라 불리는 곳 일 것으로 추정

 

 

 

 

 

 

 

 

 

 

 

 

 

 

 

 

바위하고 소나무하고 한 마음 한 뜻으로??  

 

 

 

 

 

 

 

 

 

 

 

 

 

옹강산 개요

 

영남알프스 산군의 북쪽 언저리에 늠름한 산이 하나 서 있다옹강산(翁江山·832m).

경북 청도군 운문면 오진리와 경주시 산내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근데, 산 이름이 아리송하다. 처음 한자를 몰랐을 때는 '혹시, 옹녀와 강쇠?'하는 생각이 퍼뜩 지나갔다.

지명의 유래를 찾아보니 '홍수가 나서 다 잠기고 꼭대기만 겨우 옹기만큼 남았다'전설이 있단다.

그래서 옹기산으로도 불렸다.

 

옛날에 이 지역에 큰물이 잦았던 모양이다. 산세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형님 격인 인근의 문복산(1,014m)과 운문산(1,195m)에서 뻗어 나온 봉우리들이 첩첩으로 만들어낸

골짜기마다 물이 그득하다.

오진리(梧津里)의 지명도 오동나무() 배와 연관이 있고, 산행 기점인 마을은 '소진(小津)', 즉 작은 나루터다.

계곡과 운문천에 물이 불었을 때 그 위세가 어마어마했던 모양인데, 그 기억이 부풀려져 산 이름에 남아있는 것이다.

한데, 정상에 올랐더니 표석에는 독을 뜻하는 '()' 대신 어르신을 뜻하는 '()'씌어 있다.

옹강은 '대단히 큰물'이라는 의미일까? 그렇다면 인근에 거대한 물막이 운문 댐이 생긴 건 기막힌 우연이 되는 셈이다!

운문 댐을 지으며 옹강산의 서편에 위치한 마을들이 물에 잠겼다.

 

옹강산은 산꾼들의 발걸음을 잡아끄는 매력이 있다. 우선 솔숲을 걷는 재미가 있다.

특히 분재 뺨치는 기묘한 모습의 소나무가 지천으로 널렸다.

배배 꼬이고 바위에 파고들어 일심동체가 되고. 고요한 산중에 눈요기를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잊을 만하면 제법 험한 암릉이 교체 출현한다.

바윗길에 올라서면 영남알프스의 유장한 마루금이 파노라마로 펼쳐진다.

[출처] 부산일보 산&산 (2014년 5월28일)에서 발췌 인용

 

 

Selfie 

 

 

소진리로 원점회귀를 위해서는 삼계리 3.1km 방면으로 진행해야....

 

(참고)

2006년 4월30일의 문복산 산행기록은 여기를 http://blog.daum.net/hl5fxp/18348139 클릭 해 보시길

 

 

 

 

 

 

 

 

 

 

 

 

 

 

 

길 찾기 주의

좌측으로 진행하면 용둔봉/소진봉을 경유 소진리로, 우측으로 진행하면 계곡을 경유 소진리로 직행(탈출 코스)

  

 

 

 

 

 

 

 

 

 

용둔봉 - 한자로 龍臀峰이라 표기 했으니 글자 그대로하면 용의 볼기짝(볼기 둔/臀)

 

 

Selfie

정상석에는 641m로 표기되어 있으나 이정표와 인근의 (국토지리정보원) 삼각점에는 643m로 되어 있음

 

 

소진리. 신원1교 방면으로 하산

 

 

삼각점은 용둔봉 정상석에서 소진리 방면으로 약 10m 정도 거리에 위치

 

 

해발고도 643m로 명기되어 있음

 

 

 

 

 

 

 

 

공인된 지명인지 궁금

 

 

 

 

416봉(소진 1봉)에서 419봉(소진 2봉)까지는 약 100m 정도 

 

 

소진봉(小津峰/380m) - 정상석에는 379m로 되어 있으나 대부분의 자료들은 380m인지라 本人도 380m로 기록 

 

 

 

 

 

 

 

 

소진봉 정상석 뒷면 - 문복산맥(文福山脈) *산맥이라??

 

 

Selfie

 

 

이 이정표에서는 당연히 소진리 방향으로 진행

 

 

 

 

 

 

 

 

 

 

 

 

밀성 박씨 묘

 

 

 

 

보이는 길대로 따라 내려 갔더니 개인의 과수원 이었음

 

 

과수원을 빠져 나와서 한 컷

 

 

소진리 마을로 원점회귀 - 산행종료/차량회수

 

 

운문로(운문 댐을 끼고 도는 도로)에는 지금 벚꽃이 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