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4년 7월20일(日) ※전국적으로 폭염(暴炎)주의보 내린 날 - 경북지역은 폭염 경보 !!
-,2014년도 제30차 산행
■ 산행지 : 경북 문경 수리봉(鷲峰/해발 600.1m) ~ 성주봉(聖主峯/해발 961.8m)
~ 운달산(雲達山/해발 1097m) ~ 석봉산(石鳳山/해발 983m)
■ 산행자 : HL5FXP 홀로
■ 산행코스 : 당포리 ~ 수리봉 ~ 성주봉 ~ 운달산 ~ 석봉산 ~ 조항령 ~ (당포 임도) ~ 당포리
■ 산행거리 : 12.8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0시12분 - 산행종료 19시26분 (※9시간14분)
※물을 2리터(500ml x 4병)나 준비 해 갔으나 날이 생각 외로 엄청 더웠던 바람에 운달산을 약 1km 정도
남겨 놓은 지점부터 물이 떨어져 이후 심한 갈증 상태에서 진행하다 보니 조항령 지나 당포 임도에서
계곡물을 만날 때 까지 거의 '반 탈진' 상태로 ^^
-,1012 : 당포1리 - 차량주차/산행시작
-,1020 : 성주사(聖主寺)
-,1041 : Slab 시작점
-,1115 : ▲수리봉(鷲峰/600.1m) ※異名 종지봉
-,1159 : 706고지
-,1331 : ▲성주봉(聖主峯/961.8m)
~ 여기서 1401까지 점심식사
※간편하게 먹을 요량으로 김밥을 2줄 준비했으나 날이 더워 상했는지 맛이 이상 해 1줄 만 먹고
나머지는 먹기를 포기/그래서인가 물이 더 고파 ‘물배’를 채웠고 그 덕에....물이 조기에 떨어져 )-:
-,1418 : 성주봉/운달산/고주골 갈림목
※여기서 고주골 방면으로 진행하면 당포리로 원점회귀 가능
※참고로 현지 이정표에는 운달산까지 3.5km로 되어 있었으나 GPS 실측치는 2.1km
-,1433 : 911고지
-,1523 : 암굴(暗窟)/긴급 상황 시 2~3명 정도 비박(Biwak)이 가능할 듯
-,1525 : 956고지
-,1642 : ▲운달산(雲達山/1097m) ※異名 용뢰산(龍磊山)
-,1659 : 헬기장(운달산/김용사/석봉산-조항령 갈림목)
※김용사(金龍寺)방면은 금선대/화장암/대성암으로 이어 짐
-,1733 : ▲석봉산(石鳳山/983m)
-,1820 : 조항령(鳥項嶺/해발 675.5m)
※조항은 새鳥 + 목項 인지라 조항령을 우리말로는 ‘새목재’라고 한다고
※여기서부터 당포리까지는 임도(콘크리트 포장 + 비포장 혼합)로 연결 됨
-,1926 : 당포1리 - 산행종료/차량회수
당포1리 마을 정자 옆에 차량 주차
문경지역에는 도자기 가마(窯)가 꽤 많은 편
수리봉(종주봉) 정경
성주사
천지단명(天地檀明) - 어떤 의미인지?
성주사에서 수리봉 진입로는 수풀이 무성
꼬리진달래
본격적인 Slab 시작 - 햇볕이 쨍쨍이라 이 구간 통과하면서 물 한 병을....
여기 수리봉(과 성주봉)은 오늘까지 네 번째인데 初登은 2004년 2월29일, 마지막은 2007년 11월10일이었는바
당시 못 보았던 정상석이 있어 살펴보니 2012년 11월4일 문경 산들 모임에서 건립한 것으로....
부부간으로 보이는 산행객이 있어 사진 한 장 부탁..
수리봉 올라 올 때도 밧줄을 잡고 왔지만 여기서 부터 성주봉까지도 밧줄을 잡고 오르내려야 하는 구간이 한 둘이 아님
누군가가 색안경(女性用)을 산길에 흘리고 갔기에 혹시라도 찾아가기 쉬우라고 바위에 올려 주었음
헬기장 같은데 관리가 안 되고 있는 느낌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성주봉 - 아직 갈 길이~
밧줄이 바위에 마손(摩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강을....
사진으로는 실감이 잘 안 나는데 거의 90도에 가까운 절벽 구간(다행히 발 디딜 곳이 적당히 있어 위험하지는 않은 편)
건너편에서 바라 본 모습
절벽 구간은 끊임없이 계속..
태양광 충전등 - 야간 표지
볼록 튀어 나온 수리봉(종지봉)과 타고 넘어 온 능선
이 정상석도 문경 산들 모임에서 건립
Self 촬영
운달산과 당포리로 원점회귀가 가능한 고주골 방면 갈림목(고주골 방면을 나타내는 이정표 날개는 사라진 상태)
- 이정표에는 운달산까지 3.5km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2.1km (업 다운이 심한 구간이기에 체험적으로는 3.5km ^^)
비박(Biwak)도 가능할 것 같은 암굴
운달산은 오늘 산행이 다섯 번째
- 初登은 2004년 4월4일 이었는데 이 때 4월 임에도 8부 능선부터 정상까지 눈(雪)이 수북하게 쌓여 있어
아주 황홀한 마음으로 산행했던 기억이 삼삼 ^^
참고로 정상석 앞에 나무뿌리 같은 기둥은 본인이 Self 촬영을 위해 삼각대 대신 주어다 세워 놓은 것 임
두 번째 올랐던 2007년 1월6일의 운달산 정상 풍경 - 정상 표지석의 위치 비교 要
(운달산을 처음 올랐던 2004년 4월 당시에는 위와 같은 돌로 된 정상석이 아예 없었음)
운달산의 다른 이름(異名)은 용뢰산(龍磊山) / 용龍 + 돌무더기磊
Self촬영
운달산 정상에서 석봉산을 거쳐 조항령까지는 암릉이 전혀 없는 걷기 편안한 숲길의 연속
헬기장/여기서 금선대/화장암 방면을 거쳐 김룡사로 갈 수 있고 다른 한 편으로는 석봉산을 거쳐 조항령으로 연결
석봉산(石鳳山) - 밋밋한 둔덕 같아서 이정표가 없었다면 석봉산 정상인 줄 모르고 통과 했을 듯..
지름이 약 150mm 정도 되 보이는 거대한(?) 버섯
조항령 팔각정이 보이기 시작하여 바로 팔각정(진행방향 우측)으로 진행했는데 우측으로 꺾지 않고 임도로
직진하는 길에는 조항령 이정표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음 - 본인은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통과
임도로 내려서서 바라 본 조항령 팔각정
당포 임도를 따라 당포리 방면으로 진행하다 보면 볼 수 있는 수리봉(종지봉) ~ 성주봉 능선
임도는 대부분 콘크리트 포장이었지만 이렇게 비포장 상태도 임도 중간 중간 꽤 여러 곳에 존재했음
낙석(落石) - 사진에는 잔돌맹이 뿐이나 사람 머리만큼 큰 호박돌도 굴러내려와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었음
산행 참고도 에 있는 너럭바위(?)
어느 덧 그 쨍쨍하던 해도 슬슬..
성주봉에서 운달산 방면으로 진행하지 않고 고주골 방면으로 내리면 이 이정표와 만나게 됨
당포리 - 원점회귀 완료 / 물 떨어져서 고생한 산행이라 오래 기억에 남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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