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영남지역

속리산(법주사-천황/비로봉-입석/신선/문장대-세심정-법주사) 03년7월27일

HL5FXP (玄心) 2003. 7. 27. 00:48

산행일자 : 03년 7월27일(日)
-,2003년도 제24차 산행

산행지 : 경북 상주시 속리산(천황봉/1058m - 비로봉/1008m - 입석대/1003m - 신선대/1026m - 문장대/1054m)

산행자 : HL5FXP 단독

산행 거리(소요 시간) : 17.8km (7시간 14분/중식 및 휴식 약 1시간 포함)

(산행거리)  속리산(충북 보은) 주차장 - (7.1km) - 천황봉 - (3.5km) - 문장대 - (7.2km) - 주차장

(구간별 소요시간)
주차장 - (2시간31분) - 천황봉 도착 - (28분) - 점심식사/천황봉 출발 - (54분) - 입석대 - (22분) - 신선대 - (27분) - 문장대 정상 도착

- (27분) - 문장대 출발 - (1시간37분) - 법주사 도착 - (11분) - 법주사 출발 - (17분) - 주차장 도착

HL5FXP 2003/07/28

1976년 여름, 대학시절 문장대 까지만 올랐던 추억을 되살리며 모처럼 만의 장시간 산행.
간간히 비가 뿌리는데다 산 정상부는 Gas가 가득 차 조망을 제대로 못 한게 아쉬웠음.

 

 

 

 위 : 속리산 산행 안내도 (안내도상 제일 오른쪽 코스로 천황봉 까지 올라갔다 다시 왼쪽의 문장대 방향으로 봉우리를

몇개 넘어가 문장대 꼭대기까지 오른 후 제일 왼쪽 코스를 타고 하산)
아래 : 속리산 산행 안내도(2)   (백두대간과 한남금북정맥이 표시되어 있음 - 천황봉에 위치)

 

 

위 : 세심정 - 상고암 지나 천황봉 가는 길에 마주치게 되는 석문(石門) (구멍이 크고 높아 어지간한 키면 허리 굽히지 않고도 통과가능)
아래 : 천황봉 - 문장대 가는 능선 길에 있는 석문 (속리산에는 巨岩/塊石이 곳곳에 산재 해 있어 이런 석문이 상당수)

 

 천황봉 - 문장대 능선구간의 조릿대 길.
능선구간의 상당거리가 사진과 같이 어른 키 높이의 조릿대 사이로 사람 하나 간신히 통과할 만큼 길이 나 있어 여름산 이라고

반바지/반팔 차림으로 나선 사람들 한테는 그 흔적을 톡톡히 제공.

 

 

위 : 천황봉 100여 미터 정도 못 미친 지점의 Gas (산행 내내 안개비와 함께 Gas가 몰려왔다 사라졌다 하는 통에 몸은

푹 젖었지만 산행에는 오히려 도움)
아래 : 속리산 정상 천황봉(해발 1058m)에서

 

 

                      천황봉에서 문장대 방면 능선 길에 늘어서 있는 암봉 들/Gas에 뒤 덮혀 사진 상태는 별로

 

 

 

                  위 : 천황봉 - 문장대 능선 중에 있는 바위 사잇길
                  아래 : 입석대 부근 암봉

 

 

                         천황봉 - 문장대 능선 중 신선대(해발 1026m)에서 바라 본 속리산 조망

 

 

                   위 : 신선대 표지석 
                       (신선대에는 술, 라면, 과일등을 파는 큼직한 매점이 들어서 있어 神仙은 커녕 쓰레기 버리고 가는

                        俗物들만 그득했음)                  
                   아래 : 신선대에서 바라 본 문장대 전경 (통신용 철탑 오른쪽에 보이는 거대한 암봉이 문장대)

 

                                    위 : 문장대 표지석과 문장대(문장대 정상으로 오르는 쇠 사다리 덕에 정상 구경)
                                    아래 : 문장대 암봉 정상 위에서(바람이 세차게 불어 대 땀에 절은 머리카락이 전부 곤두섰음)

 

                     위 : 문장대 입구에 세워져 있는 경상북도 도계 표지석 
                       속리산은 문장대를 포함 속리산 전체의 2/3 이상이 행정구역 상 경상북도에 속 해 있음에도 충북 보은의

                       법주사가 워낙 유명 해 속리산 하면 충청도를 먼저 떠 올리게 되는 게 억울해서 인지 관광객(등산객이

                       아님)이 많이 찾는 문장대에다 위와 같은 표지석을 세워 놓은 듯.
                    아래 : 문장대에서 법주사 방면의 하산로 입구 
                       참고로 위에서 언급한 대로 신선대 뿐만이 아니라 여기 문장대를 포함하여 문장대에서 법주사 방면

                      하산 길에는 매점이 네곳인가가 더 있어 술 한잔 하고 가라는 호객 행위가 요란.

 

                      법주사 금동미륵대불 과 그 연혁표
                      1976년 여름, 대학 시절 청주 한국도자기라는 곳에 의무 실습(당시 理工系는 고교/대학 불문하고

                       졸업 전 1개월 현장 실습이 의무적 이었음 - 실제로 1달 씩 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 2주 만에

                       눈가리고 야옹)을 나와 있다 일요일 하루를 내어 여기 법주사를 거쳐 문장대 까지 올라간 적이 있었는데

                      그 당시 본 미륵불은 분명 칙직한 회색의 시멘트 불(佛) 이었음.

 

                           국보 제55호 법주사 팔상전  팔상전에 대한 내용은 여기 팔상전 을 클릭하여 참조 

 

 

                                     국보 제64호, 법주사 석연지

 

 

                                   보물 제216호, 법주사 마애여래의상
                                   이외에도, 법주사 경내에는 國寶 및 寶物이 상당수 있다고 하고 돈 내고 들어왔으니 走馬看山 이라도

                                   하고 가야겟지만....

HL5FXP 2003/07/28

속리산 법주사 산행을 위하여 차(車)를 갖고간 경우 우선 주차료 3,000원,

다음 국립공원 입장료 1,300원 + 사찰 문화재 관람료 1,900원 (소계 3,200원)
이와 같이 사찰문화재 관람료와 국립공원 입장료 동시 징수 관행은 언제나 사라질지

(불교에 관심은 많으나 문화재 관람에는 뜻이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