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7년 01월06일(土)
-,2007년도 제2차 산행
산행지 : 경북 문경시 운달산(雲達山/해발 1097m)
산행자 : HL5FXP 홀로
산행코스 : 김룡사 - 대성암 입구 - 화장암 - 운달산 정상 - 장구목 - 운달계곡(냉골) - 김룡사
산행거리 : 8.34km(GPS 측정 기준)
산행시간 : 1228(산행시작) - 1731(산행종료)
-,1228 : 김룡사 입구(차량 파킹/산행 시작) (GPS 측정 274m)
-,1233 : 대성암 입구(이정표 표기 310m)
-,1242 : 화장암/냉골 방면 갈림길
-,1249 : 화장암
-,1256 : 화장암 삼거리(※금선대/화장암/운달산 정상 갈림길)
※여기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금선대로 가는 듯 했으나 눈이 쏟아지는데다 길도 불명확 해 정상방면으로
확실해 보이는 우측 길로 진행. 더불어, 여기서 10여분에 걸쳐 스패츠와 아이젠을 착용하고 배낭커버를 씌우는 등
본격적인 산행채비를 했음.
하나 더 참고할 것이 여기서부터 조항령 갈림길 헬리포트까지 약2km 구간 대부분은 급경사 된 비알.
-,1449 : 화장암/조항령/운달산 정상 방면 삼거리(헬리포트)도착
-,1503 : 운달산 정상(해발 1097m)
※2004년 4월4일 산행 시에는 볼 수 없었던 돌로 된 정상표지석과 '문경대간' 이라는 산행 루트를 안내하는
안내문등이 설치되어 있었음.
-,1605 : 장구목(해발 877m 이정표)
※역시 04년 4월 산행 시에는 볼 수 없었던 장구목 이라는 이정표가 있었는데 운달산 정상부터 장구목 까지
약 1.1km 구간은 암릉 2개와 급경사의 내리막을 거쳐야 함(평상시 같으면 여유 있을 구간이나 칼바람과 눈보라가
동시에 몰아쳐 산길을 확인하기 어려웠고 참고로 눈이 종아리가 빠질 정도로 쌓여있었음.
-,1731 : 김룡사 입구(차량 회수/산행 종료)
(산행 후기)
바람을 동반한 눈보라 때문에 움직이지 않으면 얼어 죽을 것 같은 느낌에 결국 산에서의 점심(라면으로
하려고 가스스토브를 준비 했었으나 마땅히 눈보라와 바람 피할 곳을 찾지 못 했음)을 포기하고 쫓기듯이
내려와야 했음.
아마, 오늘 산행하신 분들이라면 동네 뒷산 약수터가 아닌 이상 전국적으로 거의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았을까
-,이런 날을 대비 해 운행하면서 먹을 수 있는 행동식(김밥, 초콜릿, 양갱, 건빵등등)이 필수라는 것을 다시 한 번
2004년 4월에 이어 이번에 다시 운달산에 올랐다 정상에서 지난 번에는 없던 '문경대간'에 대한 큼직한 안내도를 보았는데 문경대간이란 경북 문경에 소재한 신기초등학교 동문 산악회(신기 산우회)에서 명명한 산길 이라고 하는군요. 낮 설지 않은데 진남교반의 오정산(805m)에서 운달산(1097m)을 거쳐 백두대간의 대미산(1115m)까지를 연결하는 어림잡아 70km 정도의 산길에 대간(大幹)은 좀 과분하지 않나하는 느낌입니다. 소위 문경대간을 종주 해 볼 생각입니다. 물론 한번에는 안 될 거고 3번 정도로 끊으면 크게 무리는 안 될 듯.
(참고) 문경대간
산 꾼이라면 백두산맥 이라는 말 대신 백두대간이 당연 익숙할 것이고 이어 정간, 정맥, 지맥이라는 표현도
어쨌거나 적당한 기회(지금으로서는 설날 연휴 때)에 우선 위치상 가까운 오정산을 먼저 한 후 봄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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