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용두산(龍頭山) - 20년 10월 24일

■ 산행일자 : 2020년 10월24일(土)

-,2020년도 제42차 산행

 

■ 산행지 : 충북 제천 용두산(龍頭山/870.1m)

 

■ 산행자 : HL5FXP 홀로

 

■ 산행코스 : 제천시 청소년수련원 ~ 용두산 ~ 송한재 ~ 수리봉 ~ 오미재 ~ 용두산 산림욕장 ~ 제천시 청소년수련원

 

■ 산행거리 : 7.9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0시21분 ~ 산행종료 14시29분(*4시간08분 - 쉬엄쉬엄 여유있게)

 

 

10시21분

제천시청소년수련원에서 용담사 방면 쪽의 도로변에 차량 주차 후 산행 시작

10시24분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 용두산 정상까지 2.1km

좌측으로 구름다리가 보이기에 가 봐야지 했건만..

시설이 노후해서 통행금지 란다.... 그럼 철거할 것이지 왜 방치하는지?

용두산 정상까지는 별도의 이정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시종일관 이렇게 뚜렷한 산길이

묘를 쓸 당시에는 아마도 여기가 深深산골의 明堂이었지 싶은데 지금은 후손 존차 돌보지 않는 듯 한 묵 무덤으로..

11시13분
송전탑(갈림목).... 용담사를 들머리로 할 경우 여기로 이어지는 산길이 있는 듯/용두산 정상까지는 아직 800m

인공계단.... 용두산 정상까지는 이와 같은 인공계단이 모두 4개

전망대이지 싶은데 숲 나무 때문에 조망은 한마디로 '꽝'.... 이런 위치에 왜 세워 놓았는지 의문

11시32분
정상까지 아직 300m

땅과 나무만 보고 걷다 모처럼 진행 방향 우측으로 시야가 터지는 곳이..

움막이었을까?.... 뼈대만 남아있다

11시43분
드디어 용두산 정상(2km 조금 더 되는 거리 이건만 쉬엄쉬엄 걸었더니 1시간 22분이나 걸렸다)

용두산 정상에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아주 널찍한 헬기장이..

정상 표지석에는 873m라 표기되어있는데

정상석 바로 뒤 편의 삼각점 표지에는 870.1m라고 쓰여있어 제천 용두산의 해발은 870.1m로 기록

Selfie
초점이 제대로 안 맞았는데 다시 찍기 귀찮아서 이 사진으로 만족 ^^

정상석을 등에 지고 제천 시내(의림지) 쪽을 바라본모습

정상 전망대 난간 아래 Whip 안테나와 Solar Cell이 보인다..... 정황상 HAM 중계기(Repeter)이지 싶었음

제천 의림지(義林池)

제천 10경1경인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 최고의 저수지로 본래 ‘임지’라 하였다. 고려 성종 11년(992)에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하였는데 그 첫 글자인 ‘의’‘의’ 자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되었다. 축조된 명확한 연대는 알 수 없지만, 구전에는 신라 진흥왕(540~575) 때 악성 우륵이 용두산(871m)에서 흘러내리는 개울물을 막아 둑을 만든 것이 이 못의 시초라 한다. 그. 후 700년이 지나 현감 ‘박의림’이 4개 군민을 동원하여 연못 주위에 돌을 3층으로 쌓아 물이 새는 것을 막는 한편 배수구 밑바닥 수문은 수백 관이 넘을 정도의 큰 돌을 네모로 다듬어 여러 층으로 쌓아 올려 수문 기둥을 삼았고 돌바닥에는 박의림 현감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고 한다. 현재는 수리시설보다는 유원지로서 그 명성을 더해가고 있는데, 2006년 국가명승 제20호로 지정된 경승지로 호수 주변에 순조 7년(1807)에 새워진 '영호정'과 1948년에 건립된 ‘경호루’ 그리고 수백 년을 자란 소나무와 수양버들, 30m의 자연폭포 ‘용추폭포’ 등이 어우러져 풍치를 더하며, 호수 주변에 목책 길과 분수와 인공폭포를 설치하여 의림지를 관망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출처] 제천시 문화관광 https://bit.ly/2HveB6b

 

11시58분
약 15분간 용두산 정상에 머물다 송한재 방면으로 출발

12시16분
송한재.... 용두산과 867봉(*일명 수리봉) 사이의 안부이자 고개

여기서 물안이(1.9km) 방면으로 진행하면 용두산 삼림욕장을 거쳐 제천시 청소년 수련원으로 갈 수 있지만 오늘 산행이 조금 짧았던지라 건너편의 867봉으로 올랐다 오미재에서 하산하는 것으로..

좌측 임도가 아닌 우측 비탈길로 붙어야 867봉으로 올라갈 수 있음

867봉 가는 도중에 만난 묘.... 묘비를 얼핏 보니 조선조 고종 연간에 쓴 무덤인 듯싶었음

12시45분
867봉.... 여기를 현지 주민들은 수리봉이라고 부른다고(이정표 기둥에 누군가가 수리봉이라고 刻字 해 놓은 것이 보임)

오미재 방면으로..

12시47분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여기서 13시 11분까지 체류

비룡담과 의림지가 조망됨

13시11분
점심터에서 오미재를 향하여 출발

13시 30분
오미재.... 여기서 의림지(산림욕장) 방면으로

14시 02분
사방댐

14시 06분
산림욕장과 제천시 의림대로 접속지

의림대로에 접속한 후 의림지 방면으로 진행

이 저수지는 의림지가 아니고 용담골

14시29분
출발지였던 제천시 청소년수련원 도로변으로 원점회귀 완료(산행 종료/차량 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