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단풍은 예년보다 1~4일 늦게 들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올해 첫 단풍은 설악산에서 평년보다 하루 늦은 이달 28일부터 볼 수 있겠고,
북한산은 10월 17일 무렵으로 예상된다”며 “내달 하순에는 남부지방에서도 단풍을 감상할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단풍의 시작 시기는 9월 상순 이후 기온이 높고 낮음에 따라 좌우된다. 일반적으로 추위가 일찍 올수록
단풍이 빨리 드는데, 올해는 다음 달까지도 이따금 늦더위가 예상돼 단풍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산 전체의 80% 이상이 물드는 절정 시기는 첫 단풍이 물들고 2주 뒤로 예상된다. 설악산과 오대산은 10월 중순,
북한산과 계롱산은 10월 하순에 단풍이 최고조에 달하겠다. 내장산은 평년보다 3일 늦은 11월 초쯤 단풍이
절정에 들 전망이다.
한편 지구온난화로 인해 최근 10년간 9월과 10월 평균기온이 0.5도 상승하면서 첫 단풍과 단풍 절정 시기도
대체로 늦어지고 있다.
1990년대에 비해 최근 10년 동안 첫 단풍 시기는 북한산이 1일, 내장산은 3일 늦어졌다. 단풍 절정 시기도
같은 기간 대비 지리산은 3일, 월악산·무등산은 4일 늦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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