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5일자 문화일보에서 “세종은 노비제 확대한 왕… ‘성군’ 고정관념은 환상” 이라는
제목 아래 세종대왕에 대한 독특한 시각의 주장을 접 할 수 있었습니다.
『백성을 끔찍이 사랑했던 성군(聖君) 세종(재위 1418∼1450)에 대한 고정관념은 환상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일제강점기에서 근대 발전의 단초를 찾는 ‘식민지근대화론’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이영훈(사진) 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이번 주 펴낸 ‘세종은 과연 성군인가’(백년동안)란 책에서 이런 주장을 폈다.』
[출처] 문화일보 2018년 3월15일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8031501032239173001
위 내용을 읽을 당시에는 색다른 내용이네 하고 넘어갔는데 4월4일자 조선일보 31면을 보니
하나밖에 없는 聖君성군을 이렇게까지 까발려야 하나.... 라는 통 광고가 떳더군요.
그래 기왕에 접한 것 신문기사나 광고로서 판단할 것이 아니고 직접 구입 해 보자 싶어
On line 서점에 주문했더니 우리나라 좋은나라 배달의 민족, 주문 하루만에 제깍 도착하는군요.
세종대왕 하면 떠 오르는 훈민정음에 대한 이영훈 교수의 시각이 궁금 해 우선 들쳐 보았습니다.
『통설대로 훈민정음은 하층 서민이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개발된 문자가 아니었다.
한자를 사용하는 지배신분의 사람들이 동시대 중국의 기준에서 정확한 중국어를 구사하고
훌륭한 외교문서를 작성하고 아름다운 시문을 지을 수 있도록 개발된 발음기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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