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상주 경천대(擎天臺) - 2017년 7월1일

HL5FXP (玄心) 2017. 7. 1. 19:30


정기룡(龍) 장군

임진왜란이 우리나라 전역을 휩쓸고 지나갈 때, 영남대로의 중요한 길목인 상주도 왜군의 발 아래 유린당함을

피할 수는 없었다. 이에 상주에서는 의병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중에는 ‘뭍의 이순신’으로 불렸던 매헌 정기룡

( , 1562~1622) 장군의 활약이 단연 두드러졌다.

1586년에 무과에 급제하였는데, 1592년에 왜군이 쳐들어오자 거창싸움에서 500여 명을 격파하였다. 금산에서는

왜군의 포로가 된 상사 조경을 구출하는가 하면, 곤양의 수성장이 되어 왜군이 호남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았다.

또 격전 끝에 상주성의 왜군을 물리치기도 하였으며 성주·의령 등 여러 성을 왜군으로부터 탈환했고 경주·울산을

수복하기도 했다. 정기룡 장군은 뒤이은 1597년 정유재란 때에 고령에서 적장을 생포하기도 하면서 무장으로

용맹을 떨치다가, 삼도수군통제사 겸 경상우도수군절도사의 직에 있던 1622년 통영의 진중에서 죽었다.

정기룡 장군은 마치 천마를 타고 다니는 것처럼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한다고 하여 이곳 상주에서는 그의 활약상이

전설처럼 전해 내려온다. 그런 전설이 서린 곳의 하나가 지금은 국민관광지로 되어 있는 경천대이다.

사벌평야를 감싸 흐르는 낙동강가에 있는 경천대는 숲이 우거지고 풍광이 빼어나 상주사람들의 휴식처로 애용되고

있다.

사벌면 금흔리의 정기룡 장군 유적지는 경상북도 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되었다.

그곳에는 정기룡 장군의 유품인 교지 18장과 관복·옥대 등 유물 5점이 보물 제669호로 지정되어 보존되고 있다.

[출처] 답사여행의 길잡이 10 - 경북북부, 초판 1997., 15쇄 2010., 돌베개

















말을 타 볼 수 있게 되어 있었지만 비에 젖어 있어 앉는 것은 포기


















경천대 전망대로 가는 길














비가 계속되고 있던지라 전망대로 진행은 포기하고 경천대로 직행







날이 궂지 않았으면 여기 경천대를 기점으로 하여 비봉산으로 갔다가 낙동강변으로 해서 상주 자전거 박물관을 거쳐

경천대로 원점회귀 할 생각이었음

















































조선 인조 때 채득기()가 지은 가사.

구성 및 형식

‘천대별곡()’이라고도 한다. 필사본. 4음보 1구로 헤아려 모두 102구(전구 1구 포함.)이다.

음수율은 3·4조와 4·4조가 주조를 이루며, 2·3조, 4·3조, 2·4조 등도 드물게 나온다. 「봉산곡」은 장지()에

귀글체로 쓰여졌고, 「천대별곡」은 『군신언지록()』에 줄글체로 쓰여져서 전한다.

내용 및 평가

병자호란 때에 세자와 대군이 볼모가 되어 청나라의 심양()에 들어갈 때 작가가 왕자를 호종()하라는

받고 대궐에 나아가 임금의 망극한 은혜를 읊은 시이다.

내용은 7단으로 나눌 수 있다. 제1단에서는 왕명을 받고 감격하여 장도에 오르면서 은둔지의 자연경물을 읊고

되돌아오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 제2단에서는 오랑캐에 대한 원분과 증오의 생각을 이길 길 없어 속세를 떠나

은둔하여 안빈낙도()하는 심회를 읊었다.

제3단에서는 은둔지의 천연적 기경()을 찬미하였다. 제4단에서는 은둔지의 가을과 겨울의 경물의 아름다운

변화상을 찬미하였다. 제5단에서는 유유자적하는 자신의 생활상을 읊었다. 제6단에서는 우국충군의 지극한 정을

노래하였다.

제7단에서는 성은의 망극함을 갚고 자연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읊었다.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하는 가사작품으로서,

그 내용과 작자가 분명히 전해오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가사문학사상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무우정(舞雩亭)


















































































































































산 중턱에 뭐라 쓰여 있는 듯싶어 당겨 보았더니 "상주활공장" 이라는 글씨가.....낙동강을 향한 행글라이딩 이륙장인 듯


































2017 - 1628 = 389  (*樹齡 계산 해 보고자 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아 ^^)





















산개고사리














목교(木橋)































































유선장(遊船場)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상도 세트장




















이색조각공원(異色彫刻公園)
















빗물 맨홀 뚜껑까지

























































기묘한 색상의 호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