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영남지역

거창/합천 경계의 비계산(飛鷄山/1130m) - 2014년 9월27일 산행

HL5FXP (玄心) 2014. 9. 27. 23:30

산행일자 : 2014927()

-,2014년도 제40 산행

 

산행지 : 경남 합천/거창 경계의 비계산(飛鷄山/1130m)

합천군 정상 표지석(1125.7m) - 건립위치 부정확(조망 터에 건립)

거창군 정상 표지석(1136m) - 건립위치 정확(조망 없음)

두 정상 표지석 모두 표기 높이 부정확(1130m가 정확)

 

산행자 : HL5FXP 홀로

 

산행코스 : 거창휴게소 - 도리 - 비계산 정상 - 거창 휴게소

 

산행거리 : 6.3km(GPS 측정치)

 

산행시간 : 산행시작 1150- 산행종료 1646(4시간56)

 

-,1150 : 88고속도로 거창휴게소/차량주차 - 산행시작

-,1205 : 도리(산행안내판 )

-,1231 : 119표지(도리 1)

-,1253 : 첫 번째 너덜지대

-,1259 : 119표지(도리 2)

-,1308 : 두 번째 너덜지대

-,1335 : 119표지(도리 3)

 

-,1403 : 삼각점(私製標識 1125.7m )및 합천군 숭산비운산악회 정상 표지석(1125.7m)

-,1413 : 비계산(飛鷄山/1130m) - 거창군 건립 정상 표지석(1136m)

~ 여기 거창 정상석 부근에서 1440까지 점심식사 겸 휴식

 

-,1504 : 119표지(마장재 6)

-,1517 : 119표지(마장재 5)

 

-,1522 : 1095m봉우리(私製標識로 확인)

우두산(4km)-마장재(2km)/거창휴게소(2.2km)/비계산(0.8km) 이정표

 

-,1536 : 1090고지(GPS기준)

상수월(3.7km)-돌탑(0.4km)/거창휴게소(1.9km)/비계산(1.1km) 이정표

 

-,1640 : 계곡

-,1646 : 거창휴게소/산행종료 - 차량회수

 

 

 

 

 

산행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88고속도로 거창휴게소 / 뒤에 암장 3~4개가 닭벼슬처럼 보이는 산이 비계산 정상

 

휴게소를 정면으로 바라보았을 때 우측 끝 부분에 '통문'이 존재

 

통문을 빠져나와 아래쪽(통문을 등지고 섰을 때 오른쪽 방향)으로 진행

 

첫 번째 고속도로 굴다리로 진입

 

두 번째 고속도로 굴다리로 진입  

 

두 번째 굴다리 모습

 

해인사/가야 도로 표지판 방면으로 진출  

 

해인사/가야 방면으로 진출하지 않으면 대학동 버스 정류소를 만나게 되는 데 이 경우는 잘못 된 것임

 

해인사/가야 방면의 도로를 따라 약간 오르막으로 진행하다 보면 비계산 산행안내도와 만나게 됨

이 안내도를 끼고 좌측 콘크리트 도로로 진입

 

멀리 (암장으로 이루어진) 비계산 정상이 보임

 

 

여기서 콘크리트 도로를 벗어나 우측 풀밭 숲길로 진행(산행 리본/시그널이 많이 걸려 있음)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첫 번째 너덜지대

 

 

 

 

 

 

 

 

 

 

 

 

 

 

두 번째 너덜지대

 

 

 

 

 

 

 

 

 

삼각점 고지

 

 

 

조망이 좋은 곳에 건립되어 있는 합천군 정상 표지석 - 위치 상 이곳은 비계산의 실질 정상이 아님

그리고 1125.7m라는 해발 높이도 틀린 내용(비계산의 공인 해발은 1130m) 

 

비계산 개요

다락같은 바위 정상이나 날카로운 마루금이 내달리는 산세를 보면 힘차게 솟구치는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서 제법 헌걸찬 산 이름에는 그럴듯한 날짐승들이 단골로 등장한다.

용이 승천하거나(飛龍山), 봉황이 날거나(飛鳳山), 학이 날개를 펴거나(飛鶴山)하는 식이다.

거창군 가조면에 비계산(飛鷄山·1130m)이 있다.

문자 그대로 닭이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명색이 1천 고지가 넘는 산인데 하필 날짐승에서 탈락한 지 오래인 닭이 홰치는 모습에 비유했을까.

하다못해 매나 독수리 정도는 갖다 붙여주지

그래서 초라하다거나, 허접스러운 이미지를 연상한다면 오산이다.

 

우두산·보해산 비롯하여 1m 산군 즐비, 암봉 정상에 서면 가조 들녘이 시원

비계산 정상부는 깎아지른 암봉과 암벽이 이어지는데, 삐죽삐죽 솟구친 모양새를 보건대 차라리

닭 볏에 비유하는 게 좋을 뻔했다.

그 바윗길을 뚫어내면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마루금에 오르면 눈앞에 가조의 들녘이

창대하게 펼쳐지는데, 그 주위 지형을 살펴보면 결코 만만하게 봐서는 안 될 산이라는 사실이 확연해진다.

거대한 벌판 주위로 백두대간에서 가지를 쳐서 나온 수도지맥이 뻗어나가는 비계산을 비롯해서

우두산, 보해산, 미녀봉, 오도산 등 1m가 넘는 산군이 병풍처럼 빙 둘러서 있어서다.

영남알프스에 뒤지지 않을 강강한 산군이 망연하게 펼쳐지니 산 꾼들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마루금이기도 하다.

[출처] 부산일보 [&] <470> 거창 비계산 2014.9.11

 

 

맞건 틀리 건 사진 한 장 남기고(Self 촬영 ^^)

 

 

골프장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음 - 굳이 알아야 할 필요성도 못 느끼고(흉물스러워 보임)  

 

 

 

삼각점과 합천 정상석이 있는 고지에서 바라 본 비계산 실질 정상 모습

 

 

 

 

거창군에서 건립한 정상석인데 위치는 정확하나 여기도 해발 높이는 잘못 되었음(1136m가 아닌 1130m가 정확)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Self 촬영(이번 비계산 산행 시에는 다른 산행객을 한 명도 못 만났음)

그새 땀이 식어서 한기를 느끼던 지라 가벼운 윈드쟈켓을 걸친 상태

 

 

지난 9월21일 수도산 ~ 가야산 종주 직전부터 시작 된 인후염과 비염 때문에 오늘 현재도 여전 하루 3번 복약 중 

(처방 받은 약은 항생제, 코막힘약, 거담제, 해열진통소염제, 소염효소제, 알러지질 환약..) 

 

 

봉우리와 봉우리 사이에 육교가....밑을 내려다보니 ^^ / 이거 없었으면 오르락내리락 땀 깨나 흘렸을 듯

 

어디 붙어있는지 확인 못 하고 통과  

 

 

 

 

 

멀리 보이는 저 산은 꼭대기에 통신시설물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오도산일 것으로 추정  

 

 

저 능선을 타고 진행해야 함  

 

 

 

 

 

 

 

 

 

 

 

 

 

 

 

 

 

 

 

열심히 걷다 보니 거창 소방서 119 표지목 기준점이 '도리'에서 '마장재'로.. 

 

 

 

 

 

 

 

 

 

 

 

비계산 ~ 우두산 연계산행을 해 보고 싶은데 그건 다음 기회에 / 오늘은 여기서 거창휴계소 방면으로 진행   

 

 

 

 

 

 

벌써 비계산은 저 멀리에....

 

다시 한 번 갈림길.... / 여기서부터 거창휴게소까지는 급경사 내리막의 연속  

 

 

 

 

 

 

 

 

 

 

 

 

 

 

 

 

 

다 내려왔음(상수월 방면 갈림목에서 여기까지 약 1시간 소요)  

 

 

 

 

 

 

거창휴게소 통문  

 

 

거창휴게소 주차장 - 산행종료 / 차량회수  

 

 

 

 

                                    (참고)

                                                      201361 다녀왔던 거창 우두산 산행 기록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8819 클릭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