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영남지역

거창 월여산(月如山/863m) - 2014년 4월19일 산행

HL5FXP (玄心) 2014. 4. 19. 22:31

산행일자 : 2014419() 54주년 4 19혁명 기념일

-,2014년도 제14차 산행

 

산행지 : 경남 거창 월여산(月如山/해발 863.5m)

월여산의 한자 표기를 月餘山이라고 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나(, 한국의 산하)

여러 정황상 月如山옳은 표기로 사료  

 

산행자 : HL5FXP  2

지역의 후배들과 함께..

 

산행코스 : 신기마을 - 칠형제바위 - 월여산 - 월여산면민안녕기원제단 - 지리재 - 사방댐 - 영사정 - 신기마을

 

산행거리 : 8.0km(GPS 측정치)

 

산행시간 : 산행시작 1128- 산행종료 1506(3시간38)

 

-,0935 : 구미 자택 출발

-,1128 : 신기마을 주차장/차량주차 - 산행시작

-,1137 : 저수지(라기 보다는 규모가 보/수준이었음)

-,1148 :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월여산 정상까지 2.1km 이정표

-,1211 : 칠형제바위

-,1247 : 철 계단

 

-,1300 : 월여산(月如山/863m)

~ 여기서 1310까지 휴식

 

-,1314 : 2

-,1317 : 3

~ 3봉 주변 공터에서 1339까지 점심식사 

 

-,1347 : 월여산 면민 안녕 기원제단(月如山 面民 安寧 祈願祭壇)

제단 일대는 광활한 철쭉군락지/평전(平田)

 

-,1400 : 신기마을/지리재 방면 갈림목

-,1417 : 지리재

-,1430 : 사방댐

-,1436 : 월여산장(입구)

-,1456 : 영사정(永思亭)

-,1506 : 신기마을 주차장/산행종료 - 차량회수

-,1650 : 구미 복귀/해산

 

 

 

 

 

신기마을 주차장/ 인상적 이었던 것은 주차장 한 구석의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는 공용 수세식 화장실

 

 

 

산행은 이 정자 우측을 끼고 뒤편으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진행..

 

 

 

 

 

 

보자, 몇 대나 펴 놓으신 건지....하나, 둘....열네 대 

 

여기서 월여산 2.8km 방향으로 진행 - 이쪽으로 진행하여야만 '정자나무'를 거쳐 '칠형제바위'로 갈 수 있음

 

 

정자나무 - 이 정도면 보호수로 지정될 만 한데 별다른 표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아직 지정되지 않은 듯

 

 

 

 

 

 

 

 

산딸기 꽃 이라고 하던데 확인 필요

 

 

 

 

원당마을 터 - 언젠가의 수해(水害)로 인하여 마을은 없어지고 신기마을로 합쳐졌다는 설(說)   

 

 

신기마을에서 여기까지 이어졌던 콘크리트 임도가 비로소  끝나고 본격적인 산행 길이....

 

월여산까지 2.1km

- 월여산 이정표들은 방향은 정확했으나 거리 표시에는 조금 의문이(실질적인 체험거리와는 차이가 있었던 느낌)

 

 

 

 

 

 

 

 

 

 

 

 

칠형제바위

 

 

 

아직  사십대인 두 젊은이 ^^ 들은 바위 위로 냉큼 올라서던데 다리 후들 하는 이 '중늙은이'는 멀리서 사진이나....

 

 

 

 

 

 

 

 

 

 

 

추모공원 = 6 25 사변의 산물(1951년 2월10일 발생)이었던 '거창 양민학살 사건' 추모공원을 의미하는 듯

 

 

 

 

 

 

 

 

 

한참 저 아래 정자나무 직전에 있었던 월여산 2.8km와 3.2km 이정표에 연결되는 길 인 듯  

 

철 계단 - 상태로 보아 근래에 제작 설치된 듯

 

 

 

 

 

 

 

 

 

 

 

 

월여산 개요 : "옛날에는 달맞이를 하던 곳으로 월영산(月迎山)이라고도 불렸던 월여산"

삼봉산(三峰山)은 이름처럼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옛날에는 달맞이를 하던 곳으로 월영산이라고 불렸고,

비가 오지 않는 해에는 동네 사람들이 모여 밝은 달 아래서 풍년을 기원하며 기우제를 지냈기도 했던 곳이다.

삼봉산은 마고할미 박랑의 외동딸 월여가 살았다하여 월여산이라 전설도 내려오고 있다.

용이 사는 연못에서 월여는 목욕을 자주 하였는데, 옥황의 아들이 이를 보면서 월여를 짝사랑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룰 수 없는 사랑에 눈물만 짓다가 바로 이 눈물이 비가 되어 내렸다고 한다.

기우제를 지내는 것도 이 전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삼봉산이 이처럼 소원을 비는 산으로 유명하게 된 또 다른 이유는 무학대사가 닭이 알을 품은 금계포란형이라

하여 해동 제일의 명당으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가슴에 간절한 소원을 품고 이곳을 찾고 있다.

북으로는 감악산, 동으로는 소룡산과 악견산, 금성산, 남으로는 황매산, 서쪽으로 갈전산과 바랑산으로 둘려

싸여 있어 그야말로 명당다운 명당이라고 할 수 있다.

월여산 정상 부근에는 기암괴석과 어울리는 10ha의 철쭉군락지를 조성하여 5월 초 개화기에는 장관을 이룬다.

신원면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매년 철쭉제 및 면민안녕 기원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출처] 경남 거창군청 http://tour.geochang.go.kr/

 

이게 혹시 어느 명망가(名望家)의 작품(?)일지도 모르겠는데 어째 제 눈에는 괴발개발막 글 배운 유치원생 솜씨

같다는 느낌이 더^^

 

 

 

 

 

광주 'ㅂㅁ산악회'에서 버스타고 단체로 오셨다는 분들..

그 분들 중 극히 일부였지만 과일 껍질을 산 중에 버리시고, 라디오는 있는 대로 크게 틀고, 시도 때도 없이

야호 소리 지르고 .... 에휴, 자제 좀 하셨으면 싶었음 !!

 

월여산 정상의 이정표,

추모공원/신기마을은 본인이 올라 온 방향이었고 따라서 하산은 당연 소야마을/신기마을 방면으로       

 

 

 

 

2봉으로 올라가는 길

 

 

2봉에서 바라 본 3봉

 

 

 

3봉에서 바라 본 2봉  

 

 

 

 

 

 

 

 

 

 

 

 

 

 

철쭉이 터지기 직전  

 

 

 

 

 

月如山 面民 安寧 祈願祭壇

현지 주민들은 한자로 월여산을 표기 할 때 남을 여()’가 아닌 같을 여()’로 쓰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여기서 신기마을 3.4km 라고 쓰여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지리재'를 경유 신기마을로 원점회귀가 가능 함  

 

 

 

 

 

지리재

 

 

 

 

 

 

 

 

 

 

 

 

 

 

사방댐

 

 

 

 

 

 

해충 포획기가 있는 이 곳이 월여산장(입구)일 것으로 추정  

 

 

 

 

 

 

 

 

 

 

 

 

 

 

 

 

 

운취사 - 한자로는 어떻게 표기할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