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영남지역

청도 남산(南山/해발 870m - 2013년 3월02일 산행

HL5FXP (玄心) 2013. 3. 2. 23:30

■ 산행일자 : 2013년 3월02일(土)  

-,2013년도 제9차 산행 

  

■ 산행지 : 경북 청도 남산(南山/해발 870m) 

  

■ 산행자 : HL5FXP 外 2명 

  

■ 산행코스 : 청도군청 - 대포산 - 봉수대 - 한재고개 - 삼면봉 - 남산 - 헬기장 - 장군샘 - 신둔사

                  - 595고지 - 낙대폭포 - 한옥학교 - 청도군청  

  

■ 산행거리 : 13.8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0시30분 - 산행종료 16시46분(★6시간16분) 

  

-,1030 : 청도군청(淸道郡廳)/차량주차 - 산행시작  

-,1040 : 골목길 산행들머리  

-,1122 : 적천사 갈림길(보현사 1170m/대포산 능선 2100m) 

  

-,1215 : ▲대포산/695m - 대포산삼거리  

◎현지 이정표에는 대포산삼거리로 표시 돼 있으나 정황 상 여기가 대포산 정상인 것으로 추정  

  

-,1234 : 남산봉수대(南山烽燧臺)/약 768m  

~ 여기서 1300까지 점심식사 겸 휴식  

  

-,1339 : 한재고개(봉수대 1.6km/신둔사 1.75km/남산 0.8km) 

  

-,1346 : ▲삼면봉(852m) 

◎청도군내(淸道郡內) 삼개 면(三個 面)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봉우리라 삼면봉(三面峰)이 되었다는  

설(說)이 있으나 확인된 사항은 아님 

  

-,1401 : 남산(南山/870m) 

◎남산이란 지명은 남쪽에 면한 산 이라는 뜻으로 보통 한나라의 도읍지가 있는 지역의 앞산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은데(예를 들어 경주 남산, 서울 남산)여기 청도에도 이서국(伊西國)이란 부족국가의 도읍지가  

있었다고....참고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서 전하는 이서국은 한때 신라를 공격해 위기에 빠뜨릴 정도의  

강국이었으나 결국 신라에 합병되었다 함. 

  

-,1413 : 헬기장  

 

-,1448 : 장군샘  

갈수기(渴水期)라 그런 가 샘터 상태가 음용(飮用)하기에는 부적당 해 보였음

 

-,1503 : 남산골 계곡/신둔사 입구  

  

-,1516 : 신둔사(薪芚寺) 

◎신둔사에서 595고지 까지는 다시 제법 경사가 있는 오르막  

  

-,1543 : 595고지/D사거리(신둔사 0.5km/낙대폭포 1.8km/남산 3.8km) 

-,1603 : 소류지(沼溜地) 

-,1614 : 낙대폭포(落臺瀑布)  

-,1629 : 한옥학교(韓屋學校) 

-,1646 : 청도군청/산행종료 - 차량회수   

 

 

 

 

 

 

 

청도군청 구내에 차량 주차(공휴일이라 관공서 주차장 무료 개방 상태)/군청 바로 옆의 복개천에도 차량 주차 가능 

  

 

마임여행사를 끼고 우측으로 진행

  

 

약간 시골스러운 다방을 지나....조금 더 진행하다 사진에서는 확인이 안 되지만 칠성목욕탕을 끼고 우측으로 진행

  

 

사진에서와 같은 유리창이 돋보이는 건물 좌측으로.. 

  

 

우측 전신주에 산행 안내 리본(시그널)이 보임 - 여기가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주의해서 살피지 않으면 '알바'하기 십상

  

 

  

 

탱자나무 울타리,

천연 가시철조망 역할을 하는 탱자나무는 과수원이나 밭의 경계에 동물이나 사람의 출입을 제한하는 목적으로  

주로 심었다고 함 - 서울서 자란 본인은 처음 보는 것 이었으나 동행했던 일행이 알려주어 확인   

  

 

  

 

  

 

  

 

  

 

  

 

  

 

  

 

  

 

동행했던 두 사람은 50대 후반인 본인보다 상대적으로 한참 젊은(좌측은 30대 후반, 우측은 40대 초반)

아직 靑春(^^)들 인지라 당연 걸음도 빨라 일찌감치 도착하여 간식(귤)을 섭취하면서 휴식 중.. 

  

 

  

 

  

 

  

 

현지 이정표(안내판)에는 대포산 삼거리로 되어 있으나 부산일보 제공 지도와 GPS고도를 참고할 시에는

여기가 대포산 정상 아니겠나 싶었음

  

 

상여듬 바위 위에서..

  

 

대동길 갈림길(봉수대)

  

 

남산봉수대(烽燧臺 遺蹟地 안에 웬 封墳이..)

  

 

  

 

봉수대에서 우리 일행이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려고 할 무렵 울산에서 온 단체 산행객들이 도착하여 역시 점심을..

 

 

점심을 끝낸 후 두 젊은(?) 친구들은 다시 쌩하니....

  

 

봉수대갈림길

  

 

  

 

청도 한재 미나리 재배단지(비닐하우스)

행정구역 상 청도군 청도읍 초현리, 음지리, 평양지, 상리 일대를 한재라고 부르는데 지리적 위치로는 남산과 화악산  

사이의 계곡을 따라 형성된 마을. 

이 한재마을에서는 8~9월 무렵에 미나리 줄기를 무논에 뿌려 11월쯤 베어낸 뒤 12월에 비닐을 씌워 다시 키워서  

50㎝쯤 자란 1월부터 수확에 들어가는데 3~4월에 제철을 맞이한다고.. 

  

 

     

 

  

 

  

 

  

 

 

 

  

 

 

 

  

 

 

 

  

 

한재고개,

이정표(안내판)을 보고서야 알았을 정도로 고개(嶺) 분위기는 거의 느낄 수 없었음

  

 

이 쇠사슬 암벽구간을 올라서면 바로 삼면봉에 도달

  

 

  

 

  

 

삼면봉

  

 

  

 

상대적으로 낡아 보이는 목재 이정표에는 남산 정상까지 580m, 새로 제작한 것으로 보이는 금속제 이정표에는 0.6km

  

 

또 다시 쇠사슬 암벽 구간이..

  

 

두 사람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동시에 스틱으로 풍경을 가리키며 감탄들 하고 있기에 한 컷..

  

 

드디어 남산 정상에....

  

 

 

 

육군항공대(陸軍航空隊)의 도움을 받아 1992년 5월 청도산악회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정상 표지석을 건립

- 정상 표지석 건립에는 보통 산림청 헬기의 도움을 받는 것 같던데 육군항공대라는 것이 독특..

  

 

  

 

헬기장 - 신둔사/낙대폭포 방면으로의 하산을 위해서는 남산 정상(표지석) 우측의 계단 길로 진행 하여야 함

  

 

  

 

  

 

  

 

  

 

남산 헬기장

  

 

남산 헬기장에서의 조망

  

 

  

 

  

 

  

 

  

 

  

 

  

 

  

 

  

 

  

 

장군샘

  

 

장군샘은 지름 약 1m 정도의 스테인리스 철판 뚜껑으로 덮여져 있었기 호기심에 들춰 보는 중  

  

 

  

 

  

 

  

 

  

 

  

 

  

 

신둔사 입구 콘크리트임도(林道)로 넘어가기 직전의 남산골 계곡/겨울철 갈수기답게 거의 건천(乾川)상태였음  

  

 

  

 

  

 

  

 

  

 

  

 

낙대폭포로 가기 위해서는 D사거리 방향으로 진행하여야.. 

  

 

신둔사 청풍루 

  

 

  

 

  

 

  

 

여기 신둔사에서 낙대폭포 방면으로 가는 길은 이 범종각(梵鐘閣) 뒤편으로 이어지는데 다시금 제법 경사가 있는

비알 길(標高 差 약 160m) 약 500m를 올라야 하기에 땀 한 번 더 흘려야 함

 

 

  

 

  

 

 

 

595고지 - 여기서부터 낙대폭포를 거쳐 청도군청까지는 내리막의 연속   

  

 

  

 

  

 

  

 

소류지(沼溜地) 

  

 

소류지 지나서 바로 만나게 되는 무덤/여기서 낙대폭포로 가려면 필히 무덤 우측 길로 진행하여야 함. 

좌측으로 진행하면 낙대폭포를 skip한 상태로 낙대폭포 안내소를 지나서 한옥학교 가는 길과 도중 합류하게 됨   

  

 

무덤 우측 길.. 

  

 

  

 

  

 

  

 

  

 

  

 

  

 

낙대폭포  

  

 

  

 

  

 

  

 

  

 

  

 

  

 

청도군청까지 2.2km로 되어있지만 내리막에 포장도로라 도보로 30분도 채 안 걸렸음 

  

 

  

 

  

 

소류지 지나서 만났던 무덤의 갈래 길과 연결되는 산길 

낙대폭포 방면으로 하산하지 않았을 경우 사진과 같이 우측의 산길로 내려 오게 됨  

  

 

  

 

한옥학교(韓屋學校) 

  

 

  

 

  

 

  

 

한옥학교 앞에서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내려가지 않고 과수원을 통하여 질러 내려 감 (약 5분 정도 단축 ^^) 

  

 

  

 

  

 

청도군청이 보이기 시작  

  

 

청도군청 복귀/산행종료 - 차량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