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서울.경기지역

서울성곽(漢陽都城)순례/ 낙산~북악산~인왕산~남산 - 12년 11월03일

HL5FXP (玄心) 2012. 11. 3. 23:30

■ 산행일자 : 2012년 11월03일(土)

-,2012년도 제50차 산행

 

■ 산행지 : 서울성곽(漢陽都城)순례 / 낙산~북악산~인왕산~남산

 

■ 산행자 : HL5FXP 홀로

 

■ 산행코스 : 동대문 ~ 낙산(駱山) ~ 동숭동 ~ 와룡공원 ~ 숙정문 ~ 북악산(北岳山) ~ 창의문

                   ~ 인왕산(人王山) ~ 사직공원 ~ 정동 ~ 대한문(덕수궁) ~ 남대문 ~ 회현동 ~ 백범광장

                   ~ 남산(南山) ~ 장충동 ~ 광희동 ~ 동대문

 

 

■ 산행거리 : 26.5km (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0시08분 - 산행종료 17시58분 (★7시간50분)

 

-,1008 : 흥인지문(興仁之門) - 산행시작

-,1028 : ▲낙산(駱山/125m)

-,1038 : 동숭동

-,1124 : 말바위안내소

-,1140 : 숙정문(肅靖門)

-,1159 : 청운대(靑雲臺/293m)

-,1205 : ▲북악산(北岳山/342m) = 白岳山

-,1222 : 창의문(彰義門)

~ 1244까지 인근에서 점심식사 겸 휴식

-,1248 : 윤동주시인의 언덕

-,1318 : ▲인왕산(仁王山/338m)

-,1411 : 사직공원

-,1432 : 흥화문(慶熙宮 興化門)

-,1435 : 돈의문(敦義門)터 = 서대문  

-,1448 : 대한문(德壽宮 大漢門)

-,1459 : 숭례문(崇禮門)

-,1517 : 백범광장

-,1546 : ▲남산(南山/262m)

-,1628 : 국립중앙극장

-,1644 : 장충체육관

-,1713 : 반얀트리호텔

-,1730 : 장충체육관

-,1741 : 광희사거리

-,1758 : 흥인지문(興仁之門) - 산행종료

 

 

 

장충동 부근의 황색으로 표시된 약 1.2km구간은 속칭 '알바'를 한 곳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였던 흥인지문(동대문)

 

 

 

都市의 사냥꾼들..

 

 

 

 

 

 

 

 

 

 

낙산에서 성곽을 타고 삼선동으로 진행하여 혜화문으로 갔어야 했으나 이정표가 불확실하여 동숭동으로 내리게

되었기 이후 혜화로타리를 거쳐 혜화동으로 진행

 

 

 

 

 

 

와룡공원 입구

 

 

 

 

 

 

 

 

 

 

 

 

 

청솔모

 

 

 

 

 

말바위안내소 직전의 나무계단

 

말바위안내소에서 북악산지역 출입신청서를 작성,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여 패찰을 교부 받어야 함

 

말바위안내소 부근의 조망

 

 

 

 

숙정문

 

 

 

 

 

산을 다니다 보면 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 없이 (정상) 표지석 부근에서 사진과 같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꼭 있음

- 이정표에 배낭같은 개인용품을 걸어 놓아 내용을 확인 못하게 경우도 부지기수 

 

 

 

 

 

멀리 남산이....저기까지 언제가누 ^^

 

 

 

 

 

 

창의문 문루(門樓) 내부 모습

 

 

 

1월21일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본인은 초등학생(5학년 겨울방학 시절)

-,1968년 3월 신학기(봄 = 春)가 되야 6학년으로 올라가기에 5학년 이었는데 여하간 그 초등학교 마지막 해는

김신조 덕분에 반공교육(反共敎育)으로 도배 받았던 기억이 ^^   

 

 

 

 

 

 

 

천진포자(중국식당)에서 부추만두(5,000원)로 점심 대체

-,천진포자는 30대 후반 정도로 보이는 중국인(華僑 ?)2명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우리 말이 서투른 것인지

의도적인지 000을 달라고 하면 꼭 반말로 응답을....예를 들어 00만두 하나 주세요 하면 "만두 1개 ↗ "

이런 식으로 끝의 억양을 올리고 있었음....물 달라고 하면 "물은 셀프(서비스)다" 요 따위로 받고 ^^

 

 

 

 

 

 

 

미술작품 - 인왕산에서 굴러온 바위

 

인왕산 산행 들머리

 

인왕산 기차바위

 

 

 

 

 

 

 

 

 

인왕산 기차바위는 주변 풍광과 조망이 좋은 곳이나 2011년 5월14일 산행 시 이미 다녀온 적이 있어 오늘의 빡빡한

스케줄(남산까지 종주)을 감안 Skip

 

 

 

 

 

 

 

 

 

 

 

이 119 표지목 부근이 인왕산 정상 - 인왕산 정상에는 별도의 정상 표식이 없고 돌출된 큼직한 바위가 하나 있을 뿐 임  

 

 

 

 

 

범바위쪽으로 진행하다 뒤 돌아본 인왕산 정상 정경

 

 

 

 

 

 

 

 

 

 

 

 

 

 

 

 

 

 

 

 

성곽 종료 - 다음 성곽은 숭례문 부근에서 일부 흔적을, 그리고는 남산 자락인 회현동에서야 비로소 볼 수 있었음

 

사직사 - ? (추정하건데 社稷洞 宿舍/官舍의 의미 아니겠나 싶음)

 

 

 

 

 

사직터널 상부(上部)의 소음 차단 시설

 

 

 

 

 

 

 

 

 

 

 

 

 

 

 

 

 

초등학교 6학년 무렵(1968년)까지도 서울시내에는 전차(電車)가 운행되던 기억이....

 

 

경희궁 흥화문

 

지금의 강북삼성병원 本館건물이 백범 김구 선생의 사저였던 경교장(京橋莊)인데 이 경교장 부근에 왜정(倭政)때인

1915년 철거된 돈의문(敦義門) - 서대문 - 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梨花女高 - 내 동생(妹)의 母校 ^^

 

 

 

 

 

덕수궁 돌담 길이 장터로....

 

 

 

터키 고유의 아이스크림을 판다기에 얼마냐고 물었더니 2개에 5,000원....이라고

- 아이스크림을 무척 좋아하는 편 이었지만 포기(?) / 오늘 먹은 점심 밥값(중국만두)하고 가격이 동일 ^^

 

 

 

 

수문장만 찍으려고 했건만 관광객(?)들이 계속 달려드는 통에....기다리다 지쳐 할 수 없이 )-:

 

시청 앞 광장에서는 대규모 집회가 진행 중 이었음 - 날카로운 금속성의 여인네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 해 쩌렁쩌렁 !!

(騷音公害)  - 얼핏 듣기에는 '전교조' 모임이라고 하는 것 같었음(확인 필요)

 

복구 작업 진행 중인 국보 1호 - 숭례문

 

스마일 마크 밑에 부처님이.... ^^

 

 

돈의문(= 서대문)터는 지금의 강북삼성병원 부근이고, 소의문 터는 지금의 중앙일보사 부근입니다.

 

 

 

 

 

 

남산 백범광장

 

똥개 훈련 - 공 던지면 사진 속의 개가 물어 오고, 그 공을 다시 던지고....또 물어오고....불쌍 해 보였음  

 

남산 어린이회관이었다는 기억과 소공동 반도호텔 인근에 있었던 국립중앙도서관이 언제부터인가 여기로 이사와서

도서관으로 활용되었던 기억이 공존하는 건물....지금은 또 어떤 용도로 쓰이는지 알길이?

 

 

 

 

 

 

 

 

 

 

 

 

드디어 남산 팔각정에 도착 ^^

 

N서울타워

 

 

남산 봉수대

 

봉수대에서의 조망

 

멀리 북악산 - 인왕산 자락이, 더 멀리는 북한산..

 

인왕산과 북악산이 뚜렷 - 저 산줄기를 타고 넘어 도심을 가로 질러 여기까지....내가 생각해도 오늘 참 많이 걸었다 ^^

 

 

 

 

 

 

 

 

 

 

 

 

 

 

 

 

 

 

 

 

 

 

여기 국립중앙극장에서 도로 건너편의 "반얀트리호텔" 구내로 진입한 후 좌측으로 진행하면 광희동 쪽으로 연결되는 

성곽길을 이어서 탈 수 있는데 본인은 그걸 몰랐기 국립극장에서 장충체육관까지 1.2km를 내려가 다시 남산 쪽으로

되집어 올라오는 삽질을('알바'를)했음 - 머리가 나쁘면 手足이 고생하는 법 )-:

 

 

 

 

 

 

 

 

 

 

 

 

 

 

수표교(水標橋)

길이 27m, 너비 7m.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8호.

원래는 현재의 청계천 2가에 있었으나 1959년에 청계천 복개공사를 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이때 다리의 서쪽에 있었던 수표석(水標石)은 홍릉의 세종대왕기념관으로..

 

 

 

여기 장충체육관 앞까지 내려와서 광희사거리 방향으로 가려다 진행 방향 우측으로 다시 이어지는 성곽 발견

- 나중에 확인 한 사항이지만 이 성곽은 남산에서 광희문까지를 이어주고 있었으며 이 성곽을 기준으로 지금의

장충동(城內)과 신당2동(城外)이 구분되고 있었음

 

 

 

 

 

 

 

 

 

 

 

 

 

 

 

 

 

 

 

 

 

 

 

 

반얀트리호텔을 빠져 나와 다시 국립극장 앞으로...이후 장충단 방향으로 다시 내려가 광희사거리 방면으로 직진

 

다시 장충체육관 앞으로..

 

 

 

어느 틈에 동대문에는 야간 조명이..

 

출발지였던 동대문으로 원점회귀 완료 - 오늘의 기나긴 산행(?)종료

 

 

(참고사항)

한양도성(서울성곽 길)걷기에 대해서는 2008년 10월11일에 하였던 인왕산 ~ 경복궁 기록과,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242240 클릭

 

2011년 5월14일의 인왕산 ~ 북악산 연계 산행 기록도 참조 요망.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8621 클릭 해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