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은 내년부터 국립공원 내 모든 구역에서 흡연을 금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국립공원은 현재 휴게소와 화장실ㆍ주차장ㆍ대피소 등이 흡연구역으로 정해져 있다.
공단은 올해 공원 입구나 주요 거점 등지에서 ’흡연 제로화 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국립공원 안 금연구역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리면 자연공원법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을 물어야 한다.
지난해 적발 건수는 374건이었다.
공단 관계자는 “모두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2012년 2월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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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친하게 지냈던 친구와의 절교 - !!
저는 중1 때 처음 만나 이후 얼추 이십여 년 간 그야 말로 동고동락하던 친구를 1991년 12월에
냉정하게 차 버린 적이 있음을 새삼 고백합니다.
골치 아픈 일이 생길 때 마다 그 친구와 대화를 나눔으로써 위로를 받던 저였던지라 주변 사람들이
그 친구에 대해 갖은 악담을 해도 저는 절대 그럴 리가 없다며 그 친구를 옹호하고 나이 먹어 갈수록
더욱 더 친구와의 대화를 즐겼는데 어느 날 그 친구의 진정한 진면목을....알고 나서 결국 (흑흑 -_-)
처음 몇 달은 친구를 버린 것에 대해 제 자신이 적응을 못 해 갈등을 겪기도 했지만 한해 두해....
세월이 흘러 이십여 년이 흐르고 보니 지금은 그 친구가 생각만 해도 못된 놈, 몸 버리고 돈 쓰게 했던
괘씸한 놈으로 밖에 치부가 안 되는 형편입니다.
제 아들도 저처럼 그런 못된 친구를 혹여 라도 사귈까 봐 어릴 적부터 당부를 해 왔더니 다행히도 제 말을
잘 따라주더군요.
절교한지 이십년 지났으니 이제는 그 친구의 실명을 밝혀도 문제없을 것 같아 제가 한 때 절친하게 지냈던
여러분도 아실만 한 제 친구의 이름을 공개합니다.
그 친구였던 놈의 이름은 Tobacco, 한자로는 煙草, 한글로는 담배, 일본에서는 タバコ로 불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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