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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원효봉에서 고교동기 산악회의 시산제 거행 - 11년 3월13일

HL5FXP (玄心) 2011. 3. 13. 16:50

■ 산행일자 : 2011년 3월13일(日)
-,2011년도 제11차 산행

■ 산행지 : 서울 북한산 원효봉(北漢山 元曉峰/해발 505m)

■ 참석자 : HL5FXP 외 17명
-,고교동기 산악회 ‘올라가줌’의 제113차 정기산행 겸 2011년도 시산제에 참석

■ 산행코스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개연폭포 - 상운사 - 북문 - 원효봉 - 원효암 - 시구문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산행거리 : 약 5km(도상거리)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0시26분 - 산행종료 15시16분(★4시간50분)
★(가다 쉬다 1시간 + 시산제 행사 1시간30분)감안 시 실 산행 시간은 2시간20분

-,1000 :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1번 출구) 집합
-,1010 : 15인승 버스 대절(운전자 포함 19명 승차/4명 초과)
-,1026 : 북한산성매표소 주차장/산행시작
-,1119 : 개연폭포
-,1157 : 상운사
-,1218 : 북한산성 북문(北漢山城 北門)

-,1231 : 원효봉(元曉峰/해발 505m)
~ 이후 1401까지 시산제 행사 겸 중식

-,1421 : 원효암
-,1444 : 북한산성 시구문(北漢山城 尸柩門)
-,1516 : 북한산성매표소 주차장/산행종료
★이후, 아침에 이용했던 15인승 버스를 다시 타고 종로3가 뒤풀이 장소로 이동

 

 

오늘의 산행코스

 

구파발역에서 북한산성 입구까지의 시내버스에 워낙 승객이 많아 현지에서 15인승 버스 대절(요금 2만원)

 

15인승 버스에 운전자 포함 19명이 탑승하다 보니 사진처럼 콩나물 시루로..

 

오늘 산행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였던 북한산성매표소 주차장

 

오늘 산행 코스에 대해 산악회 회장 직분 수행 중인 친구가 한 말씀 중..

 

여기 이정표에서 좌측 백운대 방면으로

 

 

 

 

 

 

 

 

 

 

 

본격적인 산행 전에 스트레칭 한 판..

 

 

 

 

 

오늘의 산행지 원효봉이 살포시..

 

개연폭포, 여기서 약 15분 간 간식을 먹으면서 휴식

 

 

개연폭포에서 만난 꼬마 아가씨..(장갑, 마스크, 신발이 귀엽기에 한 컷 ^^)

 

상운사 입구

 

상운사 경내

 

 

 

상운사 범종

 

상운사 대웅전

 

 

 

 

스님한테 끌려가는 개,
그 뒤를 따라가는 또 다른 개..
아래의 
강아지들....


이들의 관계는 끌려가는 놈(정확히는 ♀) = 아래 강아지들의 할머니 犬
뒤따라가는 놈(이것 역시 ♀) = 강아지들의 엄마 犬

 

 

沿革 내용 중 誤字
-,누군가가 못 같은 것으로 동그랗게 긁어 놓았던데 여기에 사진으로 옮기면서 붉은 동그라미를 쳐 보았음


배치, 背置(x) 配置(o)
이괄, 李活(x) 李适(o)
역할, 力割(x) 役割(o)

북한산성 북문

 

북한산성 성문 중 동서남북, 4개 방위 중 북쪽을 대표하는 성문으로 원효봉(元曉峰)과 염초봉 사이의 해발 430m 지점 안부(鞍部)에

문루(門樓)가 없어진 상태로 위치
문루(門樓)는 성문 위에 지은 다락집으로 유사시 장수의 지휘소가 되며 성 밖의 적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감시하는 기능을 가진 건축물
북문을 동·서·남쪽의 방위를 대표하는 다른 성문들처럼 큰 대(大)자를 앞에 붙여 대북문(大北門)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은 순전히

조선시대의 관례 때문이라고. 

이는 서울 도성(都城)도 마찬가지로 다른 문은 동대문, 서대문, 남대문 이었으나 북문만은 북대문이 아니고 숙정문(肅靖門)이라고

불린 것과 일맥상통

(2011년 1월8일자 본인의 북한산성 12성문 종주 기록 http://blog.daum.net/hl5fxp/18348596  참조)

 

좌로부터 염초봉 - 백운대 - 만경대 - 노적봉

 

 

원효봉 정상 풍경

 

 

 

 

축문

 

 

 

 

 

무겁고 나중에 처치 곤란 한 돼지머리 대신에 돼지저금통,
양초에 불 켜지 말라는 북한산 국립공원 직원 잔소리에 즉석에서 이쑤시개에 대추를 꼽아 불꽃을 형상화 한 순발력....
좋은 학교 나온 사람들은 역시 달라요. ^^

 

시산제 절값을 챙기는 산악회 회계(세종대왕은 기본, 신사임당도 보입니다 ^^)

 

 

음복

 

 

 

 

 

염초봉을 배경으로..

 

이러면 안 되죠.... (땍 !!)

 

 

 

원효봉 이정표 앞에서 소위 인증 샷

 


 


 


 


 

원효암 방면으로 하산 시작

 

원효암 해우소 - 내부는 환기가 안돼 암모니아 가스가 가득(그래도 사방이 가려지니 YL들에게는 요긴)

 

 

시구문(尸柩門)
본래 이름은 서암문(西暗門)으로 대서문 북쪽, 수문(水門)에서 원효봉으로 오르는 해발 180m 기슭에 위치.
성안에서 발생한 시신(屍身)을 내보내던 문이라 하여 주민들이 시구문(尸柩門)이라고 불렀는데 이 이름이 원래 이름인

서암문(西暗門)을 대신하여 워낙 널리 쓰였던 까닭에 현재의 성문에도 '시구문'이라 쓴 현판을 걸어 놓았음.

 

 

 

 

 

 

뒤풀이

 

색소폰을 취미로 하는 친구가 한 가락 주~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