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영남지역

경남 고성 연화산(공룡화석지-연화1봉-연화산-남산-공룡화석지)10년4월17일

HL5FXP (玄心) 2010. 4. 17. 18:32

산행일자 : 2010년 4월17일(土)
-,2010년도 제15차 산행

■ 산행지 : 경남 고성군 연화산(蓮華山/해발 528m) ★100대 명산

(연화산 개요)
경남 고성읍 서북쪽에 위치한 연화산(528m)은 1989년 개천면과 연현면을 포함한 연화산 일대가 1983년
도립공원

으로 지정되었다.
전설에 의하면 이 산을 비슬산이라고 불렀는데 이는 이 산의 동북쪽에 세 봉우리가 마치 선인이 거문고를 타고

옥녀가 비파를 타는 형상이기 때문이라고 전한다. 비슬산이 연화산으로 이름이 바뀐 것은 조선시대 인조 때부터다.

승려 학명이 쓴 고기(古記)에 기록된 "높이 솟은 산세에 연꽃이 핀 듯하다" 에서 연유되었다.
연화산은 혼돈산, 어산, 금태산, 시루봉 등 10여 개의 산봉우리와 함께 여덟 갈래로 돌출한 것이 반쯤 핀 연꽃 같다.

연꽃 속에 옥천사, 백련암, 청련암, 연대암 등 유서 깊은 암자들이 자리했다. 수줍은 연꽃 봉오리가 얼굴을 내밀 듯

아기자기하게 솟은 봉우리들은 여리게 보이지만 완만하게 뻗어 내린 능선으로 조용히 산 꾼을 불러 모으는 힘이 있다.
연화산 산행은 어느 코스를 정하든 여유롭다. 한나절 산행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리 높지 않은 산이나 등산로의

오르내림이 커 산봉우리를 두어 개 넘는 듯한 묘미가 있다. (출처 : 한국의 산천)

■ 산행자 : HL5FXP 홀로

■ 산행코스 : 옥천사 공룡발자국 화석지 - 암벽쉼터 - 연화1봉(489m) - 느재고개(★) - 연화산(528m)

- 남산(427m) - 연화쉼터 - 영오천(하천)둑방길 - 공룡발자국 화석지

■ 산행거리 : 9.30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09시40분 - 산행종료 13시39분(★3시간59분)

-,0940 : 옥천사 계곡 공룡발자국 화석지/집단시설지구 주차장 - 산행시작
-,1014 : 암벽쉼터
-,1046 : 연화1봉(489m)

-,1107 : 느재고개(연화1봉 -0.7km/연화산 +1.2km)
★공룡발자국 화석지 주차장의 산행안내판과 여기에 올려놓은 산행지도에는 ‘황새고개’로 되어 있으나

여기는 정황상 ‘느재고개’가 정확/남산에서 청련암/옥천사 방면으로 연결되는 고개가 ‘황새고개‘임

-,1141 : 연화산(528m)

-,1207 : 남산(南山/427m)
★남산에는 느재고개/황새고개/연화쉼터의 3방향 갈림길을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는바 여기서 ‘황새고개’

방면으로 하산을 해야 청련암/옥천사 방면으로 갈 수 있음.
-,본인은 지참했던 지도(위에 올려놓은 지도)를 보고 황새고개는 연화1봉과 연화산을 이어주는 곳으로 판단하고

연화쉼터 방면으로 하산

-,1217 ~1236 : 연화쉼터 방면으로 하산 도중 적당 전망터에서 1236까지 점심식사 겸 휴식

-,1306 : 연화쉼터
★1007번 지방도로에 위치/여기서 옥천사까지 4km, 1007번 지방도(아스팔트 포장도)를 따라 걷다가 ‘금봉가든’을

지난 지점부터 영오천(하천)둑방길로 올라타 공룡화석지 주차장 방면으로 질러서 진행

-,1339 : 공룡화석지 주차장/산행종료

HL5FXP 2010/04/18
대구디엑스클럽(TDXC) 4월 정기모임이 16일(金) 경북 청도의 DS5SPT OM집에서 19시부터 있었기 아예

구미에서 배낭을 꾸려 내려갔다가 청도에서 1박을 하고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의 하나인 경남 고성 연화산을

산행 (100명산 완등까지 -17)

(연화산 산행 시 주의사항)
①공룡발자국 화석지 산행로 입구와 연화쉼터 앞에 있는 산행 안내판의 내용이 상이(相異)
-,대표적인 것이 느재고개를 황새고개로 표시 해 놓은 것
-,산행 후 판단이지만 연화쉼터 앞의 안내판이 더 정확(공룡발자국 화석지 앞의 것은 엉터리)
②공룡발자국 화석지에서 암벽쉼터를 지나 연화1봉까지 가는 도중에 갈림길이 여럿 있었으나
이정표도 없고 산행시그널(리본)마저 전부 제거(?)된 상태인지라 초행이라면 길 찾기에 주의해야 함
③연화1봉(489m)→연화산(528m)→남산(427m)으로 연결되는 산길은 부드러운 능선이 아닌 표고차가
제법 있는 상대적 급경사로 오르내리게 되는지라 초보자는 근육피로에 주의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