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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금산사-심원암-모악산-무제봉-수왕사-대원사-구이) 09년4월11일

HL5FXP (玄心) 2009. 5. 13. 22:43

산행일자 : 2009년 4월11일(土)
-,2009년도 제12차 산행

산행지 : 전북 전주/김제/완주의 경계지 모악산(母岳山/793.5m)

산행자 : HL5FXP외 15명  
-,고교동기 산악회 '올라가줌' 제90차 정기산행 참석

산행코스 : 금산사 - 심원암 - 모악산 - 무제봉 - 수왕사(입구) - 대원사 - 모태정/구이

산행거리 : 10.1km(GPS 측정치)

산행 시간 : 10시43분 산행 시작 - 17시51분 산행종료(7시간08분)
★일반적인(?)산행 일 경우 모악산 산행은 4시간정도면 충분한데 들머리부터 금산사 매표소를 우회하는

비알 길을 택하여 비교적 크게 우회 하였고 그 보다도 일행 중 몸이 불편한(교통사고 후유증) 친구가 있었기

아주 여유를 갖고 천천히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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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발/蛇足)
여기에 올려진 모악산 사진들은 본인이 카메라를 두고 가는 바람에 일행 중의 한 사람이었던 주정규 친구가

찍어 고교 동창회 게시판에 올려놓은 사진에서 발췌 해 온 것임.

 

 

 

 

 

 

오모가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우선 식당이름 한벽집부터.... 한벽집의 한벽은 漢字로 寒碧
전주에는 하천이 크게 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만경강의 상류를 이루는 전주천,

이 전주천(全州川)의 발원지가 전주 남동쪽 노령산맥의 슬치(230m)라는 곳으로 슬치에서 시작된 물이 크고 작은

많은 골짜기의 물과 합류하고 부딪쳐 흰 옥처럼 부서지면서 거듭 굽이 틀어 남천으로 흘러드는데 옛 문인들은

이 정경이 마치 벽옥한류(壁玉寒流)같다고 읊었고 이를 한벽청연(寒碧晴煙)이라 하여 전주 8경의 하나로 꼽았다고.

 

-,오모가리의 본뜻은 ‘오목한 뚝배기’라는 의미로 전라도(전주)지방의 방언인데 그런 오모가리에 민물생선과 시래기,

민물새우, 들깨 그리고 고추장을 풀어 매콤하고 얼큰하게 끓여낸 민물매운탕을 이름 하여 통칭 ‘오모가리’라고

한답니다.

 

2009년 3월21일 처음 갔던 모악산 기록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817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