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강원지역

강원 원주 감악산(황둔/창골-감악산-백련사-창골/황둔) 03년 10월19일

HL5FXP (玄心) 2003. 10. 19. 14:11

산행일자 : 03년 10월19일(일)
-,2003년도 제 34차 산행

산행지 : 감악산(紺岳山)/해발 940m(강원도 원주시 신림면/충북 제천시 봉양면)

산행참석 : 가족산행(HL5NUX + 6K5RWK/同壻 + 妻弟 + 姨姪)

산행코스 : 황둔/창골 - 백련사 안부 - 감악산 정상 - 백련사 - 황둔/창골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7.7km (4시간 44분 - 중식 및 휴식 1시간 40분 포함)  

접근 방법 : 중앙고속도로 신림 I/C에서 산행 출발지인 황둔/창골까지는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

창골에서 감악산을 오르는 길은 크게 두개의 코스가 있는 바 하나는 능선코스이고 다른 하나는 계곡 코스.
출발지인 창골에서 약 10분 정도 올라가면 위 두 코스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계곡 코스는 이정표 기준 정상까지 3.5km,  능선코스는 3.8km

능선코스는 모르겠고 계곡 코스는 경사 5도 미만의 완만한 비탈 길로 구성되어져 있었고 따라서 별 부담 없이 백련사 입구 안부까지 도착 가능

(안부 못 미쳐 약 200m 정도 제법 된 비알길이 하나 있음) - 여기까지는 어지간한 사람이라면 50분 정도에 주파 가능 사료.

백련사 입구 안부에서 정상까지는 이정표 상 1.2km로 짧은 암릉 하나와 약간의 비알길로 구성 되어져 있었으나 정상적인 산행 속도라면 20분

정도에 가능 할 정도 (우리 일행은 창골에서 정상까지 쉬엄 쉬엄 1시간 50분 걸렸음)

감악산 정상은 커다란 두개의 암봉으로 구성되어져 있었는데 백련사를 우측으로 두고 좌측 봉은 암봉 꼭대기까지 올라갈 수 있으나 우측 봉

(실질적인 정상)은 본격 적인 클라이밍 채비가 없는 한 등정 불가능(대신 우측봉 아래에 7~8명이 들어갈 만한 테라스가 있어 휴식 및 조망에 편리)    

하산은 정상에서 좌측으로 갈리는 능선코스와  정상에서 우측 주 능선을 타고 가서 만나는  885봉과 요부골을 거쳐 비끼재나 재사동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 두곳 모두 암릉 구간이 있다고 하여 가족 산행임을 고려 상대적으로 안전한 백련사를 거쳐 원점으로 복귀(왕복)하는 계곡코스로 하산. 

HL5FXP 2003/10/20

아주 모처럼의 가족 산행이었고 산 중턱에 있는 이깔나무 조림지도 볼만 했음.
하나 아쉬운 것은 해발 800m는 족히 되 보이는 백련사까지 콘크리트 포장도로가 나 있어 차량 출입이 빈번 하다는 점

(계곡코스나 능선코스와는 별개이므로 산행 중차량과 직접 마주칠 경우는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