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충청지역

대둔산(배티재-낙조대-마천대-삼선암-금강구름다리-동심바위-대둔산 호텔)

HL5FXP (玄心) 2008. 11. 16. 22:53

산행일자 : 2008년 11월16일(日)
-,2008년도 제49차 산행

산행지 : 충남 금산, 논산/전북 완주의 경계지의 대둔산(大芚山/해발 878m)

산행자 : HL5FXP 외 2명
-.Mnt. 산악회 08년 12월 정기산행

산행코스 : 배티재 - 낙조대 - 마천대 - (삼선계단) - 금강구름다리 - 동심바위 - 대둔산호텔

산행거리 : 6.2km(GPS 측정치)

산행 시간 : 1100 산행시작 - 1606 산행종료 (★5시간06분)

-,0816 : 구미 출발
-,0941 : 배티재 도착/서울 팀 대기
-,1030 : 배티재 합류
-,1050 : 대둔산 호텔에 차량 1대 주차 후 배티재로 이동

-,1100 : 배티재/산행시작
★배티재부터 낙조대 방면으로 약 1km 정도는 경사 40~50도 정도의 된 비알

-,1204 : 낙조대 1.2km/장군약수터 0.4km 이정표 갈림목  
-,1235 : 장군약수터 0.9km/광장 0.8km/마천대 0.2km 갈림목

-,1248 : 낙조대(落照臺/해발 859m)

-,1313 : 대둔산 정상 마천대를 약 50m 정도 남겨 놓은 지점에서 1333까지 간식 겸 휴식

-,1351 : 마천대(摩天臺/해발 878m)와 개척탑
★마천대는 신라 고승 원효대사가 하늘과 맞닿았다는 뜻으로 이름 붙였다는데 맑은 날에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 그리고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한손에 잡힐 듯 펼쳐진다고.
처음 산행이었던 2005년 6월26일에는 장마철이었기 우천(雨天)정도가 아닌 폭우(暴雨)로 아예 꿈도 못 꾸었고

이번 산행도 잔뜩 흐린 날씨였기 역시 별다른 조망은 할 수 없었음.  
★대둔산 정상 마천대(摩天臺/878m)에 건립되어있는 철제 조형물, 소위 개척탑(開拓塔)은 - 전북 완주군에서

1972.4 건립

- 주변 경관과 전혀 조화가 안 되는게 민주지산 삼도봉(岷周之山 三道峰)의 거북/용 석물들과 쌍벽(雙璧)을

이루는 대한민국 산정흉물(山頂凶物)들의 대표작....  

-,1406 : 850고지 갈림목

-,1415 : 삼선암(三仙岩)/삼선계단
★고려 말에 나라를 잃은 고려유신이 딸 셋을 데리고 이 산에 숨었는데, 나라를 잃은 한으로 딸 셋이 흘린 

눈물이 약수정의 샘물이 되었고, 그 딸 셋은 뒤에 바위로 변해서 삼선암(삼선구름다리가 놓인 곳)이 되었다는 

전설이.... 
★삼선계단은 경사 약 60도에 길이 약 30m의 철 계단(계단 수는 127개라고 함)

-,1436 : 금강구름다리(높이 81m, 길이 50m, 폭 1m의 현수교)
★삼선계단(삼선암)과 금강구름다리는 마천대 방면 등산객(上行者) 우선의 일방통행이므로 하산(下山)시에는

원칙적으로 통과할 수 없기 삼선계단은 삼선암 꼭대기로 올라 구경만 했으나, 대둔산까지 와서 명물 금강

구름다리를 건너보지 못하는 게 아쉽다는 일행의 의견을 받아들여 일방통행임에도 모른척하고 금강 구름다리를

이용하여 하산(下行)을 강행하는 (일부 몰지각한 ^_^)다른 산행객들 에 휩싸여 우리도 편법(?)으로 통과(죄송~~)

-,1457 : 동심바위(童心岩)  
-,1502 : 동심바위 아래 동심바위 휴게소에서 1533까지 인삼 튀김과 해물파전을 안주로 막걸리 한 뚝배기하면서 휴식

-,1606 : 대둔산호텔/산행종료
★대둔산 호텔 온천(약 알칼리성)에서 온천 후 금산/옥천/추부 갈림목 인근의 식당에서 간단하게 뒤풀이 후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