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산행/중국 장가계

중국 장가계 트레킹 - 2018년 9월5일 ~ 9월9일

HL5FXP (玄心) 2018. 9. 9. 23:30


고교동기 산악회 '올라가줌' 제200회 기념

중국 장가계 트레킹 - 2018년 9월5일 ~ 9월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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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사(長沙)행 대한항공 KE819편 탑승구







중국 현지시각 12시08분(한국 표준시각/KST 보다 1시간 늦음 - 한국은 지금 13시08분) 장사공항 도착



















현재시각 12시33분

단체 비자인지라 줄 맞추어서 나오다 보니 중국 입국심사에 시간이 좀 걸려 일행 대기 중








12시36분

버스 타러 갑시다.







버스 대기 중 - 날씨가 생각 보다 후텁지근







분명히 漢字인데 읽기가 어렵고 낮설다 ^^



















창살 없는 감옥 아닌 창살 촘촘한 아파트













여행 첫 날(9월5일) 점심을 했던 식당 - 요건 쉽게 읽혀지네(옥루동/玉樓東)





















45도 배갈(고량주)이 점심 반주로 .... 알코올 도수 때문인가 그래도 그렇지 술잔이 좀 찌질하다(작아요)







버스 중간 부분에도 출입문이 있는데 경사가 심해 무릎이가....



















장사는 어디가나 온 사방에 건축 현장이..

리모델링을 하는지 벽돌 잔해가 널린 공터가 곳곳에 .... X자 모양의 비계(우리나라 현장에서는 흔히 '아시바'라는

일본어로 통용)가 특징








고속도로 휴게소






 

중국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교통경찰이 상주 하는 듯







버스에서도 WiFi - 인터넷은 우리나라만큼은 아니더라도 일본 보다는 확실히 빠르고 잘 터졌음



















중국 현지 가이드 김오태 - 재중동포(在中同胞)/기왕이면 조선족이라는 표현 보다 재중동포로 불러달라고 하기에

일리가 있어  













19시34분

9/5 ~ 9/7까지 3박을 했던 호텔 도착 




96(木)








































보봉호(寶峯湖) - 천연호수는 아니지만 주변 풍광이 좋아 나름 운치가  













이번 여행은 총 20명이 같이 했는데 촬영자 1명을 제외하고도 5명이 비네










































장가계 지역은 土家族이 원주민 - 토가족 처녀가 구명대 사용 법 설명 중

 

















길이 약 2.5km, 수심은 약 70m 정도 된다고













박수 소리가 들리면 나와서 노래를 부르던데 .... 로렐라이 언덕처럼 나와서 꼬셔야지 억지 춘향이 모양 ^^

























여기도 억지 춘향이 처자 가....그런데 목소리만 갖고 비교하면 앞의 총각이 여기 처자보다 목청이 더 좋았음(본인 생각)































의미를 알 것 같기도 하고 .... 통과 ^^







낫과 망치(공산당 상징) - 어릴 때부터 배운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













한글 간판과 한국 화폐가 통하는 지역(USD 1$ 이나 원화 1천원이나 거의 비슷한 가치) 



























토가족 처녀 들 - 얘네들과 기념사진 찍으려면 1인당 원화로 천원

























재중동포 2세 현지 가이드 - 속 된 말로 '이빨'이 쎈 편  ^^
























찻집 쇼핑 - Package 관광이었기 Option으로 어쩔 수 없이













세상에 공짜는 없어요. !!

























초록색 치파오를 입은 처자는 재중동포 3세 - 한국말을 아주 능숙하게 구사했는데 생각보다 茶를 팔아주는 사람이

적어서 인지 막판에는 상당히 표독스러운 언사와 표정을 ^^





































에구, 여기에는 20명 다 있네.







무릉원(武陵源) - 장가계 삼림공원(長家界 森林公園)  + 천자산 자연보호구역(天子山 自然保護區域)






어디를 가나 줄과 검색(테러 예방을 위한 휴대품 X-ray 투시)은 기본



















관광 목적지 별로 노선버스가..







십리화랑(十里畵廊) 가는 중  













X-ray 검색













모노레일 탑승











































기기묘묘한 규암(珪岩)들이 특징







































































猴园(후원/Monkey park - 해발 850m)

前行十五米(전방 15m에 원숭이 공원이 있다는 의미인 듯)





























중국산 아이스케키







風雨長廊? 







장난감 사격장














뭔 박물관이라 했는데..

























중국 뒷간 안내문













버스마다 원숭이 그림이 - 나중에 보니 그럴 만 했음







유리다리 - 반 정도 건너갔다 되 돌아와서 사진하나 찍고 끝

 
























한나라 유방의 모사였던 장자방의 묘







원숭이 출몰 시작











































금편계(金鞭溪)로 추정 ^^





































장가계국가삼림공원(長家界國家森林公園)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 뒤가 아니라 앞 이었나?





































내가 포도 먹는데 니들이 보태준 것 있어?



















한글 표기 보소 ^^













장가계 지역의 원주민인 土家族 勇士 像






























저녁에는 베이징 올림픽 총감독 이었던 장예모 감독이 기획 연출하는 천문산 쇼를 관람했는데 도중에 객석의

손님을 임의 차출하여 하는 즉석 공연에 룸메이트가 출연

카메라를 휴대하지 못하게 하여 휴대전화기 내장 카메라로 찍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쉬움   



즉석 출연한 룸메이트(좌측에서 두 번째/반바지)





























토가족 전통 복장 빨리 입기 경쟁 중




































여차 저차 내 룸메이트(*)가 우승(?)했는데 기념으로 춤 한 번 추고 들어가라고 하니 즉석에서 '개다리 춤'을....

큰 박수를 받았고 다음 날 천문산 관광 시 알아보는 중국인들이 악수를 청 할 정도



(*참고)

친구는 大英博物館에 작품이 소장 될 정도로 유명한 도예가(窯業工藝 전공) 

나는 窯業工學 전공 - 그래서 둘이 죽이 잘 맞아  서로 '사기꾼'(*沙器)이라며 막역하게 지내는지라

동기들과 해외여행 시 항시 룸메이트








야외 借力(차력) Show





9월7(木)




大陸의 車







타이어 상태를 봐서는 아직 굴러다니는 차 같은데....













천문산 관광







수직 엘리베이터(이름하여 白龍) - 높이 335m이며 2분 만에 정상 도달




































낙뢰 시 대피소






피뢰설비 - 일본의 문화재들도 위와 같이 해 놓은 것을 보면 피뢰설비는 萬國共通인 듯..




































가방 안에는 비옷과 물티슈, 보조배터리, 그리고 생수 한 병  













































천하제일교(天下第一橋) - 높이 약 300여m의 바위 두 개가 자연적으로 연결된 다리




















































































인력거(人力車)가 아니고 이인교(二人轎)


















장가계 지역은 거의 매일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빈번하게 잠깐이라도 소나기가 내린다고












































































天門山 登山 - 걸어 올라가는 것이 아니고 케이블카(索道)로 올라가서 공로(公路)로 하산

중국의 公路 = 우리나라의 道路












입구를 통과하여 실제 케이블카 탈 때까지 약 1시간 정도 소요(그나마 중국 학생들 방학이 끝났고 평일이라

이 정도이지, 방학과 주말이 겹치면 5~6시간 대기는 보통/그야 말로 중국스러움 ^^) 







한글로 표기된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 문화재, 유원지의 외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표기도 원어민이 보면 

失笑하게 되는 내용이 많을 듯













케이블카 거리가 7455m 인 듯







줄을 써서 ^^













도심지 주택가 지붕 위로 케이블카가 - 우리나라 같으면 당장 난리 났을 것인데













입구를 통과한지 약 1시간 만에 비로소 탑승













벽돌 집 잔해 - 조만간 여기도 빌딩이 올라갈 듯







장가계에도 공항이 있는 듯, 비행기가 이륙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경사가 70도는 되지 싶었음




















천문산에서 하산은 아래 허옇게 보이는 꾸불꾸불한 도로를 따라 버스로 내려오게 됨














드디어 도착(7455m를 이동하는데 약 25분 걸렸음) 

























흡연금지가 아니고 금지흡연 








중국의 유명한 여배우(이름은 잊어 먹었음)의 별장이었다고....







앞으로 진행 할 개략적인 코스를 설명하는 가이드 - 현재 손가락 위치는 케이블카 시점




















적십자가 아니고 홍십자  



















금지 기어오르다  - 이런 표기 덕분에 잠깐씩 눈이 즐거움을 ^^








절벽에 설치된 잔도(棧道)를 걷는 중

잔도(棧道)辭典的 의미 : 험한 벼랑 같은 곳에 선반을 매달아 놓은 듯이 만든 길

 



















玻璃棧道(리잔도) - 중국에서는 유리(glass)를 玻璃(파리)라고 표기   

























유리 잔도를 걷기 위해서는 덧신을 신어야.. 












덧신 반납











































잔도의 실체 - 초한지에서 한나라 유방이 초나라 항우한테 밀려나 서촉으로 들어갈 때 잔도를 불태우고....

























































































































현수교 진동 감지 설비처럼 보이는데 고장 난 상태로 방치 - ? 


















얼핏 보기에 字(초기의 漢字)같은 글씨가 잔뜩....



















자물통이 주렁주렁 한 것을 보니 연인들이 사랑의 맹세로 걸어놓은 것 같은데 안내판이 漢文으로만 되어 있어 알 길이..































쳔문산사(天門山寺)

 
















金剛力士 - ?




























鐘樓







佛者 친구들은 합장 배례....

























四天王像

















































흰 코끼리를 타셨으니 보현보살













물병을 들고 계신 것 보니 관세음보살







사자를 타셨으니 문수보살















































































에스컬레이터 입구



















편안하게 앉아서 가기로..































천문산 상천제(上天梯)/999 계단












에스컬레이터가 끝난 줄 알았더니 또 다시..













상천제(上天梯) - 글자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는 사다리













급경사, 급커브 길에서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버스라고..













9월8일()










천문산 국가삼림공원 노도만(天門山 國家森林公園 老道灣)









































어딜 가나 줄을 서시오 






요거 타고 이동


















대충 보니 노도만(老道灣)이라고 써 놓은 듯 - 아니면 말고 ^^







어제 다녀온 천문산

















































물이 완전히 썩었음 

























대충 선녀들이 노닐던 곳 인가본데 죄다 피부병 걸렸지 싶음





































깨달음을 얻은 정자 오도정(悟道亭) - 안내판에 노자(老子) 할배 운운하는 것 보니....여기서 죽치면 득도(得道) 가능?

  











현지 가이드로 나선 土家族 處女인지 少女인지....여하간 스마트폰 삼매경  













可道亭(가도정)

이곳 역시 老子 할배의 도덕경 첫 머리인 도가도비상도(道)에서 따온 듯

도가도비상도가 뭐여 - ? (인터넷 검색 해 보세요. ^^)











































이 안내판에서 좌측 내리막으로 진행하여야 하는데 일행 중 후미 4명이 우측 오르막으로 진행,

길 잃은 친구들 찾느라 시간 지체도 좀 있었고 한 편으로 국제전화(중국 > 한국 > 중국으로 로밍 전화 통화) 

요금 좀 들었음 ^^































중국도 화재 신고는 119







미끄럼틀 하산 키 제한 - 130cm 








길 잃은 천사 두 분 하강 중 - 나도 길 잃고 요거 좀 타 볼걸. ^^







슬라이더(미끄럼틀) 타고 하산을 위해 엉덩이에 깔판, 손에는 장갑을....







슬라이더를 타고 하산 중







에구, 초등학교 때 많이 안 타 보았구려. ^^



















































버스 타고 이동하는 도중에 본 차창 밖 풍경 - 한글이 보이기에 반사적으로 카메라를 ^^




















Shopping Center(게르마늄 팔찌/세라믹 칼 판매소)방문 







게르마늄 팔찌








쇼핑센터 주차장 옆 지락 - 여기도 벽돌 집 철거 한 잔해 가 



















점심 식사하러 가는 중







식당 복도의 수족관 - 보봉호(寶峯湖)에 산다는 물고기(아기)/발가락 5개가 특징이라고  





























뒷간 가림 막















9월8일(마지막 밤)의 숙소였던 Holiday Inn Express - 장사공항까지 15분 정도 거리에 위치



















저녁 식사 후 한 잔 더 하러 외출







일행 중 현직 목사가 한 친구 있었는데 그 친구 눈에는 십자가로 보였을 듯 ^^






















美食美客/ meishimeike
이 어휘가 중국에서는 관용적인 표현인가 본데 정확한 의미를 모르겠음



















여기는 칭타오가 아닌 하얼빈 맥주

 



















많이도 먹었다






9월9일(日) - 마지막 날
























공항으로 출발 직전







기지인가?

























국제 & 홍콩, 마카오, 대만 (중국의 알량한 자존심 ^^)




















인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