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22) 인터넷 써핑을 하다 아래와 같은 내용을 접 했습니다.
2016년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6,000(여, 혹 7000)km를 걸었다.
20kg짜리 베낭과 지팡이만 지니고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고원과 40도가 넘는 폭염의 사막을 걸었다.
위대한 여행가 이븐 바투타(1304~1368)의 고향이지 영묘가 있는 아프리카 대륙의 딴제(탠지어)에서 출발해
마르코 폴로(1254~1324)와 혜초(704~787)가 지났던 지역들을 따라 걸었다.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슬로바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 세르비아, 불가리아, 터키를 거쳐
이란에 이르는 대장정이었다. 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또 유럽에서 아시아로 건너올 때 배를 탄 것 외에는
전혀 탈 것에 몸을 싣지 않았다. 바퀴에 힘도 빌리지 않았다.
대개 대륙횡단에 나서면 짐을 수레에 싣고 움직이기 마련이지만
‘걷는 행위’에 충실하기 위해 베낭 속에 모든 것을 다 집어넣고 하루 평균 30km이상씩 걸었다.
이하 全文은 http://v.media.daum.net/v/20180122230021898?rcmd=rn 여기를 클릭
제가 주목한 것은 '이븐 바투타'와 '혜초'였는데 이 두 분의 여행기를 책으로 접한 적이 있기에
[출처] 本人 書架
흥미있는 것은 위에 소개한 '이븐 바투타 여행기'를 역주(譯註)하신 정수일 교수입니다.
무함마드 깐수, 우리 이름 정수일은 1996년 7월 22일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아랍인으로 단국대학교 사학과 초빙교수 신분이었던 그는 TV와 신문 등
언론에도 얼굴을 자주 비췄던 인물이었다. 연구활동도 활발해서 처용을 신라에 온
아랍인으로 풀이한 신라 서역 교류사 등 동서 문화교류사 연구에 명망이 높았다.
[출처] http://www.joongdo.co.kr/main/view.php?key=201607212141
위에 소개 한 이븐 바투타 여행기..
30년간에 걸쳐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3대륙 10만km에 대한 여행기이니 만치 내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등장 인물이나 지명등이 생경하여 완독하려면 인내심이 ^^)
한편, 책 값도 꽤 무거운 편(35,000원/권)이니 구입하시는 것보다 도서관에서 대출 받아서 보시는 것이....
혜초의 왕오천축국전도 난해하기는 마찬가지....이것도 완독하려면 불교에 대한 어느 정도 예비 지식이..
[출처] 本人 書架
한편, 왕오천축국전은 혜초라는 제목으로 소설로도 나와있지만 지루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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