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마니산(摩尼山) - 17년 10월3일

■ 산행일자 : 2017년 10월3일(火) 

※2017년도 추석 연휴(9/30~10/09) 넷째 날이자 제4349주년 개천절(開天節)

-,2017년도 제43차 산행

 

■ 산행지 : 충북 영동 마니산(摩尼山/해발 640m)

               ※마리산(머리 또는 우두머리를 뜻하는 마리가 原名이라는 주장이 있음) 

 

■ 산행자 : HL5FXP 외 1명

-,지역의 산악회 후배와 함께

 

■ 산행코스 : 마니산 주차장(중심이마을) ~ 엘로힘연수원 ~ 사자머리봉 ~ 참샘배기고개

                   ~ 마당바위(전망대) ~ 마니산 ~ 소암봉 ~ 마니산 주차장

 

■ 산행거리 : 6.1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0시22분 ~ 산행종료 14시06분(※3시간44분)

-,1022 : 마니산 주차장(중심이마을) - 차량주차/산행시작

-,1028 : 엘로힘연수원

-,1036 : 엘로힘연수원 후문

-,1041 :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 

-,1135 : △사자머리봉(555m) ※공인된 지명인지는 불명확

-,1145 : (*국제신문 참고도 상의) 참샘배기고개 - GPS 내장 지도에서는 이곳을 중심이재라고 호칭

-,1153 : 마당바위(전망대)

-,1208 : 향로봉 갈림목 

-,1231 : ▲마니산(摩尼山/640m) ~ 여기서 1259까지 점심식사 겸 휴식

-,1309 : △소암봉(599m) ※이곳 역시 공인된 지명인지는 불명확

-,1406 : 마니산 주차장- 산행종료/차량회수 

국제신문 산행 참고도를 기준으로 했으나 향로봉은 skip

엘로힘연수원 후문에서 사자머리봉까지는 꽤 가파른 급경사(된비알)의 연속이었고 소암봉에서 주차장까지도 역시

가파른 급경사 내리막이라 산행거리에 비해 시간이 다소 걸린 편

중심이마을 마니산 주차장 - 여기 주차장을 기점으로 원점회귀 산행  

주차장에서 엘로힘연수원으로 가는 길 - 벚나무가 좌우로 심어져 있어 봄에는 벚꽃 터널이 장관일 듯

충북 영동지방은 감으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 감나무를 곳곳에서 볼 수 있었음  

엘로힘연수원 입구 - 산행 들머리로 가기 위해서는 연수원 구내를 통과하여야 함

참고로 엘로힘(Elohim)은 히브리(Hebrew)語로 ‘하나님’이라는 의미이고 여기 엘로힘연수원은 안상홍이라는 분이

창시한 기독교 계통 신흥 종교인 ‘하나님의 교회’ 傘下라고 - 연수원 통과 시 연수원을 관리하는 분 두 분과 만났는데 

모두 아주 친절하게 길 안내를 해 주었음(私有地임에도 등산객을 위해 길을 내주는 연수원측에 감사를..)  

향로봉 정경 

엘로힘연수원 구내 통과

산행 들머리는 이런 공터를 가로질러 가야 함

연수원 후문

사진을 반대편에서 찍어서 그런데 산행 들머리는 연수원 후문에서 임도를 따라 진행하다 진행 방향 좌측 임

(들머리가 수풀로 가려져 있어 무심코 지나치기 쉬우니 '시그널'을 눈 여겨 보아야 함)

망개(?)

오늘 산행은 힘 좋은 아직 40대 후배(71年生)를 시종일관 앞장 세워서 진행....

같이했던 후배가 '민달팽이'라고 알려주어서 그런가 보다 ^^

오늘 넘어야 할 능선

사진으로는 잘 느껴지지 않지만 꽤 가파른 된 비알이 연속되고 있는 중 

 

산부추

사자머리봉 - 이것이 공인된 지명인지는 확인 필요

묵무덤 - 여기 마니산 산행 중 이런 묵무덤을 여러 기 볼 수 있었는데 묘를 쓸 당시에는 나름 明堂이라고 생각했기

이런 깊은 산중까지 왔겠지만 소위 명당이라면 후손이 번창하여 관리가 지속되어야 할 것이거늘 실상은....

여기가 국제신문 산행 참고도의 참샘배기고개 인것으로 추정

국제신문 산행 참고도를 보면 참샘배기고개에서 중심이마을(엘로힘연수원)까지 산길이 있는 것으로

엘로힘연수원으로 내려갈 수 있는 길

- 바꾸어 생각하면 연수원에서 사자머리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올라올 수 있는 길  

마니산으로 직행

마당바위(전망대) - 모처럼 시야가 터지는 바람에 여기서 잠시 휴식을..

들머리였던 엘로힘연수원도 보임

당겨 보았음

이 부근에 향로봉으로 가는 길이 있지 싶은데 길도 불명확하고 갔다가 다시 되돌아 와야 하는 것 같아 향로봉은 skip

산성(山城)흔적

마니산

영동의 마니산은 동서로 병풍을 두른 듯 기암절벽이 절경을 이뤄 마치 한 마리의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친 모양을 하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노고산성이 있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 때

이곳으로 피해 성을 쌓았던 곳이다. 지금도 마니산성터가 남아 있다.

주변으로 어류산 시루봉 노고산 봉화산 동골산이 펼쳐져 있다. 어류산은 물고기를 칭하는 어류가 아니라 임금이

머물렀다는 뜻으로 공민왕이 마니산으로 가기 전에 머물렀던 산이라는 뜻이다. 

[출처] 국제신문 근교산 & 그너머

소암봉 - 이 봉우리 명칭 역시 공인된 지명인지는 불명확

길이 생각보다 까탈스러워 잠시 지체

주변이 온통 칡넝쿨 밭

 

칡넝쿨 터널

오전에 출발하였던 주차장 뒤편으로 하산

마니산 주차장 - 오전에는 텅 비어 있었는데 석대의 차량이 주차 중/우리말고도 다른 산행객이 있는 듯

구미로 복귀 중에 만난 금강을 가로지르는 죽청교 - 國樂器 해금(奚琴)을 모티브로 하였다고 

죽청교 옆에는 작은 잔디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