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충청지역

서산 가야산(伽倻山/678m) - 17년 2월26일

HL5FXP (玄心) 2017. 2. 26. 23:30

산행일자 : 2017226()

-,2017년도 제8차 산행

 

산행지 : 충남 서산/예산 경계 가야산(伽倻山/해발 678m)

 

산행자 : HL5FXP 12

-,구미 에이스 산악회 제70차 정기산행에 동참

 

산행코스 : 개심사 ~ 일락산 ~ 사잇고개 ~ 석문봉 ~ 가야산(가야봉) ~ 상가저수지 ~ 남연군묘 ~ 상가리 주차장

 

산행거리 : 11.6km(GPS 측정치)

 

산행시간 : 산행시작 0920- 산행종료 1456(5시간36)

 

-,0600 : 구미시청 집합/서산 향발

-,0910 : 개심사(開心寺) 입구 주차장

 

-,0920 : 개심사 입구 주차장 - 산행시작

-,0921 : 개심사 일주문(開心寺 一株門)

-,1015 : 전망대(387m)

-,1053 : 일락산(日樂山/521m)

-,1117 : 사잇고개(431m)

-,1145 : 대곡리 갈림목

-,1152 : 석문봉(石門峰/653m)

-,1214 : 석문봉 ~ 가야봉 ~ 상가리 주차장 방면 갈림목 이정표 부근에서 1252까지 점심식사

-,1329 : 가야산 가야봉(伽倻山 伽倻峰/678m) 실질 정상은 출입통제라 정상석은 668m

-,1428 : 상가리 사방댐

-,1434 : 상가저수지(뚝방)

-,1443 : 남연군묘(南延君墓)

-,1456 : 상가리 주차장(덕산 도립공원 주차장)








































개심사 일주문(開心寺 一株門)


































































“눈꺼풀은 삼천대천세계를 모두 감싸고 콧구멍은 부처님의 백억화신을 전부 감추었네.

개개인이 모두 대장부이거늘 누가 굽히겠는가. 청천백일에 사람을 속이지 마라. 돌(?),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만나 얼굴을 속이도다”라고 하였다.


어렵군요,

여기를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20351  참조 해 보시길..






































































































전망대에서의 조망







전망대







처음 만나는 일락산 이정표













일락산 정상







일락사 방면 이정표







일락산(日樂山)

 

높이 521m이다. 가야산(678m)을 중심으로 한 덕산 도립공원에 속하며 석문봉(653m) 북쪽 옆에 자리잡고 있다.

주변의 다른 산에 비해 널리 알려지지 않았고 산행도 석문봉을 오르는 중간 지점으로 알려져 있다.

동쪽 편으로 용현계곡이 있고 건너편은 옥양봉(621m)이다.

 

산행은 보통 가야산 일대와 석문봉을 함께 오르는데, 덕산온천에서 출발하여 해미읍성과 일락사·개심사를 거쳐

서산목장, 서산마애삼존불상(국보 84), 보원사를 둘러본 뒤 다시 덕산온천으로 돌아오는 코스에 포함된다.

산행 시간은 2시간 30~3시간 정도 걸린다.

 

산 북쪽에 648(백제 의자왕 8) 혜감대사가 창건한 고찰 개심사가 있고, 서쪽 계곡에는 신라시대에 창건되었다는

일락사라는 비구니 사찰이 있다.

문화재로 개심사대웅전(보물 143)을 비롯하여 주변에 서산마애삼존불상, 보원사지, 보원사지 5층 석탑, 용봉산마애

석불 등의 문화재가 넓게 분포되어 있다. [출처] 네이버





  














^^































별도의 이정표는 없지만 여기가 사잇고개(약 631m) 







사잇고개라는 이정표 대신 뜬금없는 이런저런 비석 만....MTB 코스인 듯













사잇고개는 헬리콥터가 내려앉아도 될 만큼 너른 공지











































잔설(殘雪)이 곳곳에..

























석문봉이 보이기 시작







당겨 보았음







우측으로는 오늘 산행의 목적지이자 최고봉인 가야산 가야봉도 보임 ...





































석문봉(石門峰)


높이는 653m이다.

가야산(678m)을 중심으로 한 덕산 도립공원에 속한 바위산으로, 가야산의 주봉인 가야봉으로부터 북쪽으로

1.7km 떨어져 있고 일락산(日落山:521m)과 이웃하여 있다.

석문봉을 정점으로 옥양봉과 일락산 사이로 길게 형성된 용현계곡에는 삼림욕장이 조성되어 있다.

역내[驛川]는 석문봉에서 발원하여 서산시를 지나 당진시의 고대면·정미면 부근에서 퇴적평야를 이룬다.

 

전망이 매우 좋아,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가야봉과 옥양봉, 북서쪽으로 일락산이 내려다보이고, 서쪽 해미 쪽으로는

서해바다가 펼쳐진다.

산행은 보통 가야산 일대와 일락산을 연결하여 오르는데, 덕산온천에서 출발하여 해미읍성·일락사·개심사를 거쳐

서산목장, 서산마애삼존불상, 보원사를 둘러본 뒤 덕산온천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으며, 산행 시간은 2시간 30

~3시간 정도 걸린다.

 

석문봉 단독 산행은 상가리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남연군묘 왼쪽 길로 들어서서 쉼터를 거쳐 안부(鞍部:산마루가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를 따라가다가 북쪽 암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옥녀폭포로 내려서서 남연군묘를

지나 시작 지점으로 돌아오며, 산행 시간은 총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동쪽 아래 넓게 형성된 골짜기에는 절터인 예산 가야사지(禮山伽倻寺址:충남기념물 150)가 있고 수덕사계곡·덕산온천

·온양온천·도고온천·삽교호·해미성(海美城대천 등 태안해안국립공원에 연결되는 관광권을 형성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석문봉을 뒤로하고 가야봉으로..

























사자바위라는데 깜빡하는 바람에 사자 모습을 못 담고 옆구리만 ^^













가야봉까지는 아직 갈 길이..







유격 유격 !!







이 이정표 부근 공터에서 38분간 점심식사







점심식사







점심식사 종료 후 가야봉으로 출발 직전













소원바위

























거북바위































가야산 가야봉 상업방송 중계시설







2002년 4월 산행 시에는 사진과 같은 정상 표지석들을 볼 수 없었음

- 더불어 당시에는 명칭도 불분명 해 가야봉이 아닌 가사봉(袈裟峰)이라 호칭했었는데 가야봉으로 획정된 듯








가야산(伽倻山)

 

충청남도 예산군의 서부 덕산면과 서산시 운산면 · 해미면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고도678m). 백제 때 '상왕산

(象王山)'이라 불렸는데, 신라통일 후 이 산 밑에 가야사(伽倻寺)를 세운 뒤 가야산이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 · 옥양봉 · 석문봉 · 수정봉 등의 봉우리가 있으며, 1973년 덕숭산 등과 함께 덕산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개심사, 일락사, 보덕사, 원효암 등 백제 때 사찰이 산재해 있으며, 산 북동쪽 상가리에는

조선조 흥선대원군의 부친인 남연군(南延君) 묘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덕산)"현 서쪽 11리에 있다. 해미현에도 나와 있다." 또한, "가야사(伽倻寺)는 가야산에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고, 여지도서(덕산)에도 "관아의 서쪽 10리에 있다. 대치(大峙)에서 뻗어 온다."라고 설명되어 있다.

해동지도(덕산)에서 가야산과 가야사가 확인된다. 1872년지방지도(덕산)에도 가야산 지명과 산세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출처] 네이버







상가저수지













가야산 헬기장 방면 계단 - 2002년 4월에는 없던 시설







발목 나가기 딱 좋은 급경사 너덜지대

- 헬기장을 경유하면 급경사 너덜지대를 피해서 내려 올 수 있다고 하는데 확인된 사항이 아님





































상가 저수지



















여기서 우리 일행의 99.9%가 주차장 이정표만 보고 진행하는 바람에 남연군묘를 skip 하고 주차장으로 직행

남연군묘를 들려도 주차장으로 갈 수 있고 아침에 배포한 산행 안내도에도 분명 남연군묘를 경유하는 것으로

돼 있었는데 ^^

























남연군묘 올라가는 길







남연군묘(南延君墓)

 

19891229일 충청남도기념물 제80호로 지정되었다.

 

흥선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인 남연군 이구(李球)의 무덤으로 규모는 약 5,590이다. 풍수지리설을 믿은

대원군 이하응이 한 풍수가에게 명당을 찾아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풍수가는 이 자리를 2대에 걸쳐 천자가 나올

자리로 지목하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원래 가야사(伽倻寺)라는 절이 있었고 무덤자리에는 탑이 서 있었는데, 1844(헌종 10) 대원군은 명당

자리를 찾아 옛 가야사를 불 지르고 탑을 부순 후 경기도 연천에 있던 부친의 묘를 썼다. 그리고 인근 골짜기에

절을 지어 보덕사(報德寺)라 이름 짓고 개운사 주지인 도문(道文)을 초대 주지로 삼은 후에 남연군묘 수호일품대승

(守護一品大僧)이라는 직책을 내려 묘를 돌보게 하였다. 7년 후 대원군은 차남 재황(載晃)을 얻었는데,

이가 곧 철종의 뒤를 이어 12세에 왕위에 오른 고종이다.

 

1868년 독일인 에른스트 오페르트(Ernst Oppert)18663월과 8월 두 차례에 걸친 조선과의 통상교섭에 실패한 뒤

대원군과 통상문제를 흥정하기 위하여 이 묘의 시체와 부장품을 도굴하려다 미수에 그치기도 하였다.

이 사건으로 대외적으로는 서양인의 위신이 크게 떨어졌고, 크게 노한 대원군은 통상수교거부정책을 강화하고

천주교 탄압을 가중시켰다. [출처] 네이버



















有朙朝鮮國顯祿大夫南延君

兼五衛都摠府都摠管

贈謚忠正完山李公諱球之墓

郡夫人驪興閔氏祔左


산행을 같이했던 일행 중 젊은 친구가 비문 내용이 궁금하다고 해서 풀이 차 정리한 김에 여기에도 소개합니다.


有朙朝鮮國顯祿大夫南延君(유명조선국현록대부남연군)

 

有朙(=有明)朝鮮國 : 중국 명나라에 속한 조선국

중국대륙에서 명나라는 1643년에 망하고 이후 청나라가 들어섰는데 당시 조선인들은 조선왕조 건국 때부터

섬기고(사대하고) 특히 임진왜란 때 명에서 원군을 보내주어 국란을 극복했다고 믿었기 실질적으로는 청나라를

섬기면서(사대하면서) 망해버린 명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유명 조선국이란 표현을(*청나라 = 오랑캐/병자호란

할 때의 호/가 오랑캐 ^^)   

顯祿大夫 : 조선시대 정일품(正一品) 종친(宗親)에게 주던 최고 품계(品階)  

南延君 : 이란 조선(朝鮮) 시대(時代) () 출신(出身)인 왕자(王子)나 가까운 종친(宗親)이나 공로(功勞)가 있는

산하(傘下)에게 주던 작위(爵位). 조선(朝鮮) 시대(時代) 때는 정1(正一品)에서 종2(從二品)까지였으며,

왕위(王位)에 있다가도 쫓겨나게 되면 군으로 강칭(降稱)되었음. 이를테면, 연산군(燕山君)광해군(光海君) ()

 

兼五衛都摠府都摠管(겸오위도총부도총관)

 

: 겸할 겸   

五衛都摠府 :조선시대의 중앙군인 오위(五衛)를 지휘 감독한 최고 군령기관(最高軍令機關)

都摠管 : 조선시대 오위도총부(五衛都摠府)에서 군무(軍務)를 총괄한 으뜸 벼슬로 정이품(正二品) 관직이며 정원은

5원이다. 대개 종친·부마·삼공 등이 겸하는 경우가 많았다.

 

贈謚忠正完山李公諱球之墓(증시충정완산이공휘구지묘)

 

贈謚忠正 : 諡號(시호)로 충정(忠正)을 받았다는 의미(보낼 증/)

시호(諡號) : 왕이나 사대부들이 죽은 뒤에 그 공덕을 찬양하여 추증하는 호()

完山李公諱球之墓 : 完山 李氏 球의 묘

() : 휘는 (돌아가신 높은)어른의 생전 이름을 지칭할 때 붙이는 관용적 표현

 

郡夫人驪興閔氏祔左(군부인여흥민씨부좌)

   

郡夫人 : 조선시대 외명부인 종친처(宗親妻)에게 내린 정·1품 작호(爵號)  

驪興閔氏祔左 : 남연군의 夫人이신 본관 여흥 민씨 합장(合葬  







남연군묘에서 내려다 본 가야사 절터







가야사 절터 발굴 현장

















































2012428() - 따따했던 봄날에 홀로

상가리 - 옥양봉 - 석문봉 - 가야산(가사봉) - 상가저수지 - 남연군묘 - 상가리로 한바퀴 원점회귀 산행을

이미 해 본 적이 있음.  당시 산행거리는 9.4km(GPS 측정치)였고 소요시간은 4시간49

 

가야산 원점회귀 산행에 관심 있는 분은

여기를 http://blog.daum.net/hl5fxp/18348727 클릭 해 보시기 바랍니다.







상가리 주차장 -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