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御嶽山噴火>4人死亡、27人心肺停止…山頂付近で発見
毎日新聞 9月28日(日)21時23分配信
長野、岐阜県境にある御嶽山(おんたけさん)(3067メートル)の噴火で、長野県警は28日、山頂付近の登山道
周辺で登山者ら31人が倒れており、ふもとの木曽町に運んだ男性4人の死亡を確認したと発表した。
他の27人は心肺停止の状態だが、噴火に伴う有毒ガスの影響で同日中の搬送は断念した。
火山災害で犠牲者が出たのは、1991年と93年の火砕流で計44人が死亡・行方不明となった長崎県の雲仙普賢岳
(1359メートル)災害以来。
警察や自衛隊、消防などは28日早朝から、計約500人の態勢で救助活動を開始。救助活動には自衛隊の化学防護隊も
参加し、ガスを検知しながら実施した。
陸上自衛隊松本駐屯地によると、9合目以上の場所で、火山灰の中に倒れている人を目視で10人以上確認した。
噴煙や険しい地形で近づけなかったが、いずれも動く気配はなかったという。王滝頂上山荘や剣ケ峰周辺では灰が
50センチ近く積もっており、灰に埋もれた人もいたという。
長野、岐阜両県警によると、負傷者は計40人で、ヘリコプターで搬送される人も相次いだ。
長野県側では30人が病院に運ばれ、うち10人が重傷とみられる。岐阜県側では10人のうち2人が骨折の重傷。
長野県警などは29日も取り残されている人がいないか確認作業を続ける方針。岐阜側での救出活動は完了した。
御嶽山の噴火は2007年以来7年ぶり。気象庁は噴火時間を1分早い27日午前11時52分と修正した。
週末に合わせ、御嶽山の山頂付近は約250人の登山者でにぎわっていたとされる。長野県や岐阜県警によると、
28日までに長野側に計136人、岐阜側に計52人が自力で下山した。
国土交通省は28日午前、御嶽山の上空をヘリコプターから調査し、火山灰が東へ約5キロ以上飛散していることを確認した。
噴火口は山頂南西側に3カ所あり、うち東側の1カ所から火山灰の噴出が続いているという。
同省国土技術政策総合研究所の国友優・土砂災害研究室長は「通常の雨量なら、住宅などに被害が出る土石流が起きる
可能性は低い」との見解を示した。
【福富智、川辺和将、巽賢司、三上剛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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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HL5FXP
<온타케산 분화> 4명 사망, 27명 심폐정지 … 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
마이니치신문 9월28일(일) 21시23분 전송
나가노, 기후현 경계에 있는 온타케산(3067m)의 분화 관련 나가노 지방경찰 발표에 따르면 28일 산 정상
부근 등산로 주변에서 등산객 등 31명이 쓰러져 있었고 그 중 산기슭의 키소마치로 옮긴 남성 4명의 사망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다른 27명은 심폐 정지 상태이지만 분화에 수반된 유독 가스의 영향으로 당일 중의 후송은 포기했다.
화산 재해로 희생자가 나온 것은 1991년과 93년의 화쇄류로 합계 44명이 사망・행방불명되었던
나가사키현의 운젠 후겐타케(1359m) 재해 이래 처음이다.
경찰과 자위대, 소방대원등은 28일 이른 아침부터 합계 약 500명의 인력으로 구조 활동을 개시하였으며
구조 활동에는 자위대의 화학 방호대도 참가해 가스를 검지하면서 실시했다.
육상 자위대 마츠모토 주둔 부대 발표에 따르면 9부 능선 이상의 장소에서 화산재 안에 넘어져 있는 사람도
육안으로 10명 이상 확인됐으나 연기와 험한 지형 때문에 접근해서 확인은 못 했지만 모두 움직이는 기색은
볼 수 없었다고 한다.
오오타키 정상 산장이나 켄가미네봉 주변에는 재가 50cm 가깝게 쌓여 있어 재에 파묻힌 사람도 있다고 한다.
나가노, 기후 양 지방경찰에 발표에 따르면 부상자는 합계 40명으로 헬리콥터로 이송되는 사람도 잇따랐다.
나가노현측에서는 3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이중 10명이 중상으로 보이고 기후현측에서는 10명중 2명이
골절 등의 중상. 나가노 지방경찰 등은 29일까지 뒤쳐져 있는 사람이 없는 가 확인 작업을 계속할 방침.
기후측 에서의 구출 활동은 완료했다.
온타케산의 분화는 2007년 이래 7년만인데 기상청은 분화 시간을 1분 빠른 27일 오전 11시 52분으로 수정했다.
주말을 맞이하여 온타케산 정상 부근은 약 250명의 등산객으로 번잡하였다고 여겨진다.
나가노현과 기후 지방경찰에 의하면, 28일까지 나가노 쪽으로 합계 136명, 기후 쪽으로 합계 52명이 스스로
하산했다.
국토 교통성은 28일 오전 온타케산의 상공을 헬리콥터로 조사해 화산재가 동쪽에 약 5km 이상 비산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분화구는 산 정상 남서쪽에 3개소가 있고 안쪽으로 동쪽의 1개소에서 화산재의 분출이 계속 되고 있다고 한다.
국토 교통성 국토 기술 정책 종합 연구소의 쿠니토모 스구루・토사 재해 연구실장은 「평소의 강우량이라면
주택 등에 피해가 예상되는 토석류(산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라는 견해를 나타냈다.
▲온타케산의 분화로 솟아오르는 연기에 빠른 걸음으로 하산하는 등산객들.
右奥が剣ヶ峰=長野県木曽町で 2014년 9월 27일 오전 11시 53분
山岳写真家の津野祐次さん撮影
[참고]
2008년 7월19일에 올랐던 일본 100명산 중의 하나인 온다케산(御嶽山/3067m) 산행기록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7623915 클릭
기사 중에 언급된 나가사키켄(長崎県) 운젠다케(雲仙岳/1359m)의 2012년 5월19일
산행기록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8732 클릭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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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23일 추가)
죽음의 순간, 춥다는 소녀를 덮어줬던 재킷… 온타케山 폭발 25일 만에 숨진 主人에게 돌아가
차학봉 특파원
[출처] 조선일보 2014.10.23
26세 회사원 오미야, 화산 폭발 직후 대피 중 추위·공포에 떠는 소녀 도와
끝내 2명은 숨졌지만 생존자 증언으로 알려져
22일 오전 일본 요코하마시 사카에(榮)구의 한 아파트를 나가노(長野)현 경찰관이 방문했다.
지난달 27일 나가노현 온타케(御嶽山)산 화산 폭발로 숨진 회사원 오미야 히로시(近江屋洋·26)씨의 등산용 재킷을
유족에게 전달하기 위해서였다.
시신이 1일 발견됐는데도 등산복이 뒤늦게 가족들에게 전달된 데는 이유가 있다. 오미야씨가 생사가 엇갈리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등산복을 한 어린이에게 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기 때문이다.
사연은 이렇다. 가족, 동네 주민과 함께 등산 중 화산 폭발로 실종됐던 아이치(愛知)현 도요타(豊田)시 초등학교
5학년생 나가야마 아카리(長山照利·11) 어린이가 4일 시신으로 발견됐다.
눈물을 흘리기만 하던 부모는 딸이 처음 보는 어른용 녹색 재킷을 입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부모는 "누군가 딸을 위해 옷을 벗어준 것 같다. 딸은 죽었지만, 옷을 돌려주고 옷 주인에게 감사의 마음이라도
전달하고 싶다"며 경찰에 재킷 주인을 찾아 달라고 부탁했다.
최근 온타케산 분화 현장에 있었던 한 여성 등산객이 경찰에 당시 상황을 증언하면서 녹색 재킷 주인이 오미야씨라는
것이 확인됐다. 이 여성은 분화 당시 하늘이 화산재로 시커멓게 변하고 돌덩이가 쏟아지자 급하게 바위 뒤편에
몸을 피했다.
그곳에는 오미야씨와 나가야마 어린이가 있었다. 이 여성은 "서로 이름을 알려주고 격려도 했다"면서 "나가야마
어린이가 '추워요, 추워요'라고 하자 오미야씨가 배낭에서 재킷을 꺼내 건넸다"고 했다.
오미야씨는 얇은 옷만 입고 있었다. 그녀는 "오미야씨는 부상을 입었는데도 나가야마 어린이의 발에 난 상처를
치료해주기도 했다"면서 "더 있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해 하산하다 헤어졌다"고 했다.
오미야씨는 산 정상 인근에서, 나가야마는 정상에서 15분 정도로 걸어 내려온 등산로에서 발견됐다.
화산재와 함께 쏟아진 돌덩이에 맞은 것이 사망 원인이었다.
나가야마의 아버지 고지(幸嗣·44)씨는 "자신의 몸을 돌보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준 것에 감사할 뿐"이라면서
"겁이 많은 딸이 그래도 오미야씨가 옆에 있어 안심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미야씨의 아버지(65)는 "아들이 살아 있었다면 남을 도운 것을 칭찬하고 싶은데 안타깝다"면서 "상처를 입은
어린이가 눈앞에 있었다면 다른 사람도 그렇게 했을 것"이고 했다.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5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실종 상태이지만, 눈이 내리고 산 정상이 얼어붙어 일본 경찰은
16일 수색을 종료했다. 내년 봄에 수색이 재개될 예정이다.
..山에서 不意의 事故로 숨진 故人들의 冥福을 빕니다. 玄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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