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14년 6월22일(日)
-,2014년도 제26차 산행
■ 산행지 : 경기 양평 용문산(龍門山/1157m)
■ 산행자 : HL5FXP 외 28명
※지역의 에이스(Ace)산악회 정기산행에 동참
■ 산행코스 : 용문사 - 마당바위 - 용문산(가섭봉) - 장군봉 - 함왕봉 - 사나사
■ 산행거리 : 12.8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09시32분 - 산행종료 17시12분 (※7시간40분)
-,0600 : 구미시청 집합/용문산 향발(向發)
-,0921 : 용문산 주차장 도착
~ 0931까지 산행준비
-,0932 : 산행시작
-,0937 : 용문사 매표소(입장료 대인 2,000원)
-,0955 :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1029 :용각바위 부근
-,1050 : 마당바위
-,1124 : 상원사/용문사(마당바위)/용문산 정상 삼거리 갈림목 - 정상까지 0.9km
-,1223 : ▲용문산 가섭봉(龍門山 迦葉峰/1157m)
~ 여기서 1345까지 점심식사 겸 휴식
-,1423 : 옥천명(용천리) 갈림목 - 장군봉까지 0.5km
-,1437 : ▲장군봉(將軍峰/1065m)
-,1504 : ▲함왕봉(咸王峰/947m) - 사나사(舍那寺)까지 3.2km
-,1559 : 사나사 계곡 도착 - 여기서 사나사까지 1.3km/장군봉은 2.8km
-,1616 : 탁족(濯足)
~ 사나사 약 1km정도 남겨 놓은 계곡에서 1638까지 탁족
-,1646 : 사나사(舍那寺) - 절 입구에 소형차는 주차가능 했으나 대형차(관광버스)는 진입불가
-,1704 : 함왕혈(咸王穴)
-,1712 : 사나사 공영주차장 - 산행종료
~ 1740까지 후미 대기하다 뒤풀이 장소로 출발
-,1755 : 양평 돼지갈비 식당
~ 1930까지 뒤풀이 후 구미로 출발
-,2210 : 구미시청 도착/해산
용문산 주차장
산행 준비 중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가볍게 스트레칭
출발 !!
용문산의 상징인 은행나무를 형상화
이번 산행 참석자가 29명이었기 단체요금(30명)으로 지불하였다는 후문
검표소 통과
용문사 일주문
용문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30호)
천연기념물인 용문사 은행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피뢰시설
은행나무 아랫도리
은행나무 위 토막
본격적인 등산로 시작
여기서 용문산 정상 방면으로 진행/상원사 방면으로 진행하여도 용문산 정상으로 산행 가능
정상까지 0.9km지만 꼬박 1시간 거리
각종 통신시설이 보이는 봉우리가 용문산 최고봉인 가섭봉
용문산 정상 직전(정상까지는 110m)의 갈림목
- 장군봉으로 가려면 정상에 올랐다가 다시 이 지점까지 내려와야
용문산 정상 산 이름 찾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2009년 11월17일 개방된 용문산 정상(1,157m)은 그동안 공군 제8145부대가 위치, 40여 년간 출입이 통제되는
바람에 옛 이름인 ‘가섭봉(迦葉峰)’이라는 지명이 사라질 위기에 빠졌다.
따라서 주민들 사이에선 그동안 ‘공군사이트’, ‘용문산 정상’ 등으로 불리던 용문산 최고봉의 본래 지명인 ‘가섭봉’
유래 확인 및 표석 설치를 준비하는 등 지명 확인 작업에 나섰다.
용문산은 가평 화악산(1468), 명지산(1253), 포천 국망봉(1167) 이어 경기도에서 네 번째 높은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고산다운 풍모로 경기의 상징이 된지 오래전이다. 용문산은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에 속한다.
그러나 해발 1,157m인 용문산 정상 ‘가섭봉(迦葉峰)’은 1966년 공군제 ○○부대 방공관제센터가 터를 잡으면서
주민들 기억에서 이름마저 희미해졌을 정도로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40여 년간 주민 접근이 허용되지 않고
등산로를 석문 쪽으로 우회하고 있다.
현재 옥천면 용천리 산 20-3번지 일원과 용문면 연수리 산 67-4번지 경계에 위치한 용문산 정상 ‘가섭봉’에는
산림청 소유 2만6,678㎡에 공중파 방송중계기지국 및 각종 행정관서 무선안테나가 설치되 있을 뿐 아니라, 인근에
국방부 소유의 7만4678m의 군사시설 및 KT 한국통신 중계기지국 8,628㎡ 등 총 11만7224㎡(3만5459평)가 민간인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최근 등산로 개방에 따라 20㎡(6평)만 일반인이 밟을 수 있다. 아직도 군부대 쪽에는 길이
8m, 폭 2m크기의 가림 막이 설치돼 조망을 가리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정상 바로 아래 팔각정에서 점심식사를....
PET병(Kin Cider)에는 막걸리가....
본인은 산행 중(下山 前)에는 이유여하 알콜류(맥주, 막걸리, 소주)를 절대 섭취하지 않은지 오래 ^^
비빔밥~
정상에서 내려와 장군봉 방면으로 하산(진행)
고양이 등장
크기로 보아 이제 6~7개월 정도 된 개체로 보였음
- 이 지점이 민가와는 아주 멀리 떨어진 곳이니 그렇다면 山中에서 출생하여 野生에 적응된 놈?
여기 갈림목에서 백운봉 방면으로 진행
장군봉(1065m) 정상 표지석 위치가 조금 애매 - 명칭이 그럴듯한 봉우리 이건만 주변 조망은 꽝
백운봉 방면으로 계속 진행
여기서 사나사 방면이 아닌 백운봉 방면으로 진행
함왕봉(咸王峰) - 별도의 정상 표지석은 없고 이정표에 함왕봉(947m)이라고 낙서처럼 누군가가 끼적여 놓았기 확인
이건 뭐하는 버섯인지?
이 이정표 부근에서 사나사 계곡과 합류
나비 2마리가 사이좋게 채밀(採蜜) 중
탁족(濯足)
사나사(舍那寺)
샘터인데 고인 물 상태라 음용불가
사나사 일주문(一柱門)
봉재산 ??
함왕혈(咸王穴)
옥천면 용천 2리 사나사 입구 계곡에 작은 구멍이 있는데 여기서 함씨 시조인 성주 함왕이 탄생했다고 전한다.
부족사회가 번창하던 먼 옛날, 함왕혈 부근에 함씨 족이 무리를 지어 살고 있었다.
그들은 하나의 부족을 형성하여 살아가길 열망 하였으나 그 무리를 이끌어 나갈 적격한 지도자가 없어서 항시 문제가
돌출하였고 또한 해결할 수 없어 고심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의 지도자를 선정해달라고 하늘에 제사를 드렸다.
그러던 어느 날 함왕혈에서 튼튼하고 총명한 눈동자를 가진 옥동자가 나왔다.
그들은 그를 하늘이 점지하여 준 자기의 지도자라 생각하고 왕으로 추대하였다.
그리하여 함씨들은 자기들이 열망하는 국가를 형성했고, 자기들의 성지를 축조하기 시작하면서 날로 번창하여만 갔다.
번창일로를 걷던 양근 함씨 부족들은 얼마가지 못하여 다른 부족들의 침입으로 오랜 세월 동안 이룩한 성지가 무너지고
위대한 왕도 죽어 함씨들의 국가는 결국 쇠퇴의 길로 접어들어 망하고 말았다.
그 무렵 그 옆을 지나던 과객이 말하기를 “어머니를 저렇게 버려두고 자기들만 번창하길 바라니 국가가 멸망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라고 하였다.
그제서야 양근 함씨들은 선조인 왕이 태어난 바위를 밖에 두고 성을 쌓았음을 깨달았다.
그 뒤 그들은 성지를 양근 함씨 선조의 어머니인 바위를 중심으로 성을 쌓아 번창하려 하였으나 함왕은 또 다른 지도자가
나타나지 않아 국가는 융성하지 못했다.
양근 함씨들이 모두 흩어져 살아가게 되는 것은 바로 이러한 까닭이 있는 것이라 한다.
그 후 현재에 이르도록 양근 함씨 후손들이 그 바위에 보호책을 설치하고 제사를 지내는 선조로 모시고 있다.
전설은 이러하지만 실제로는 남북국시대(통일신라시대) 말기 지방 호족들이 각지에서 일어날 때,
이 일대에서 일어난 강력한 호족세력 중 함규라는 인물이 있었는데, 함왕은 보통 이 사람을 가리킨다.
함규는 이 일대에서 강력한 세력을 구축하지만 결국 고려 태조왕건에게 귀부하여 후삼국 통일에 공을 세워 고려의
개국공신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함왕혈 (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6, 한국관광공사)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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