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도(돌산공원~소미산~대미산~본산~수죽산~봉화산) - 2013년 3월23일

■ 산행일자 : 2013년 3월23일(土)

-,2013년도 제12차 산행

 

■ 산행지 : 전남 여수 돌산도 일원(돌산공원~소미산~대미산~본산~수죽산~봉화산)

※계획은 돌산 종주(돌산공원~항일암)였으나 봉화산과 갈미봉 사이의 봉양고개에서 중단

 

■ 산행자 : HL5FXP 홀로

 

■ 산행코스 : 돌산공원 입구 - 마상포 - 굴전 - 소미산 - 무슬목 - 대미산 - 월암고개 - 계동고개

                  - 본산 - 작곡재 - 수죽산 - 봉화산 - 봉양고개

 

■ 산행거리 : 약 22km

 

■ 산행시간 : 산행시작 05시17분 - 산행종료 16시08분 (★10시간51분)

★도중에 길을 잃고 헤매는 속칭 ‘알바’ 3회와 아침/점심식사 시간 포함

 

◎3월22일(金)

-,2018 : 구미 자택 출발

-,2304 : 여수 돌산대교 도착

※적당한 숙박 장소를 못 찾아 결국 돌산대교 부근 24시간 한증막으로 - 요금 10,000원

 

◎3월23일(土)

-,0405 : 거의 가수면(假睡眠)상태로 날밤을 보내다 기상/세면 - 아침식사를 할 만한 식당을 찾아다니다

            결국 포기하고 24시간 편의점에서 김밥’과 생수 구입

 

-,0517 : 돌산공원 입구/산행시작 

 

-,0600 : ▲191.6 고지(국제신문 산행지도 참조)

 

-,0602 : 군부대 입구 갈림목

※이후 우두리 부근에서 길을 제대로 못 찾아 약 40분간 ‘알바’

 

-,0726 : 마상포

 

-,0753 ~ 0830까지 한려파크(야영장)부근에서 아침식사 겸 신변정리 - 취수(取水)가능

 

-,0904 : 굴전사거리

 

-,0939 : ▲소미산(小美山/208m) - 화장실 有

 

-,1005 : 무슬목 - 동백나무 군락지

※돌산 종주 32km중 10km 지점

※무슬목에서 내려 해양수산과학관을 지나 대미산 가는 길에 다시 약 15분 정도 ‘알바’

 

-,1113 : ▲대미산(大美山/355m) - 월암산성과 봉화대가 있음/샘터와 화장실 有

 

-,1154 : 월암고개

-,1253 : 계동고개

-,1345 : ▲본산(本山/273m)

-,1400 : 작곡재 - 돌산 종주 32km중 절반이 조금 넘어가는 18.9km 지점

-,1448 : ▲수죽산(水竹山/300m)

-,1559 : ▲봉화산(烽火山/328m)

 

-,1608 : 봉양고개 - 돌산 종주 길은 여기서 갈미봉(331m)으로 계속 이어지나 체력 안배를 고려하여 여기서 중단

※여기서 여수 시내버스(요금 1,650원)를 이용 돌산대교까지 이동(약 40분)한 후 봉산동 대중목욕탕(요금 5,000원)으로

 

-,1725 : 구미향발

-,2109 : 구미 자택 복귀

 

 

국제신문 산행지도에는 작곡재가 날머리로 되어 있으나 본인은 수죽산을 거쳐 봉화산을 넘어 봉양고개에서 마무리

 

 

 

 

돌산 종주등산로는 돌산대교 입구 하얀파도라는 음식점 건너편에서 시작 됨/부근 도로 변에 차량 주차 후 산행 시작

 

이런 식으로 이정표가 곳곳에 있었으나 정작 길 안내가 꼭 필요한 곳에는 없거나 방향 표시가 애매하여

현지 지형에 익숙하지 않으면 고생하기 십상

 

 

 

 

 

 

따뜻한 남쪽나라 여수답게 벌써 진달래가....

 

 

 

후일담 이지만 사진에 보이는 아파트까지 내려갔다가 이후 길을 못 찾아 산길을 되짚어 올라오는 등

약 40분간 제대로 '알바'

 

 

 

 

 

 

 

돌산 종주 길은 이런 식으로 아스팔트 포장도로(17번국도)까지 내려왔다 다시 산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았음

-,이렇게 산길에서 도로로 내린 이후의 이정표가 부실하여 '알바'를....

 

 

 

마상포

 

 

 

 

 

 

 

 

 

비록 한 그루였지만 매화가 활짝

 

 

 

 

 

 

 

 

 

 

한려파크 야영장 도착 직전 숲 - 여기서 가스스토브를 이용해서 간단하게 취사(아침식사)

 

 

한려파크(야영장) 

 

여기 시설물을 이용하여 신변정리(필요 시 食水도 취할 수 있을 듯싶었음)

 

 

 

 

 

 

 

 

 

 

 

 

 

 

 

 

 

 

오토캠핑장

 

 

 

 

 

 

 

 

 

 

겉보기에는 그리 경사가 심하지 않아 보이나 소미산 오르기 까지는 땀 한 번 흘려야 함..

 

 

 

 

 

식수 여부는 확인 해 보지 않아 모르겠으나 화장실은 有

 

소미산 정상의 조망

 

 

앞에 보이는 산이 대미산

 

 

 

 

 

 

 

 

 

 

 

 

 

 

 

 

 

 

 

 

 

 

이 지점 지나서 이정표의 화살표 방향이 애매하여 약 15분 간 '알바'

 

 

혹시라도 돌산 종주 중 저처럼 이 신발을 보셨다면 길을 잘못 들었다는 얘기 (얼른 오던 길로 "빠꾸" 하시길 ^^)

 

다시 저 아래 삼거리까지 되짚어 내려가는 중

 

 

 

 

이 안내도를 보면 돌산 종주(돌산대교 ~ 항일암) 전체 32km : 11시간

돌산대교 ~ 무슬목과학관 10km : 3시간20분

무술목 과학관 ~ 작곡재 8.9km : 3시간

작곡재 ~ 율림치 10.1km : 3시간30분

율림치 ~ 항일암 3km : 1시간 소요로 표기 해 놓았는데 

이 이야기는 산행속도를 평균 3km/H 정도로 하라는 이야기....극기 훈련 하는 것도 아니고 장거리 산행을

이런 속도로 해 낼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지? (참고로 본인은 2.5km/H도 버거울 듯)

 

 

 

 

 

 

처음에는 입구가 하나인 막혀있는 동굴로 알았는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여기 대미산 정상에서도 식수 보충이 가능했고 화장실도 있음  

 

 

 

돌산 종주코스로 바로 진행하지 않고 일단 월암산성을 거쳐 봉화대까지 차례로 구경

 

월암산성 가는 길

 

 

 

 

 

 

 

대미산 봉화대

 

 

 

 

 

 

 

 

 

 

 

 

 

 

 

 

매 같은 맹금류가 봉분 위에서 비둘기를 잡아먹은 듯..

 

 

 

 

 

 

 

 

여기 237봉에서 홀로 산행을 온 여수 현지 산꾼을 만났는데 그 분 이야기가 "태극을 닮은 사람들" 이라는

시그널(산행 리본)의 주인공들이 돌산 종주 산행로를 개척 한 사람들 이라고..

 

 

 

 

 

 

 

 

 

 

 

 

 

 

 

 

 

 

 

돌산대교를 기준 시 여기 작곡재까지 거리가 18.9km이니 이제 전체 종주거리 중 절반 조금 더 진행한 셈  

 

 

 

 

 

 

 

30m라고 표기 된 것은 누군가가 긁어 놓았고 그 옆에 약 70m 라는 수정 된(?) 내용을  

 

샘터까지 30m는 확실히 더 되는 것 같았고 70m 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간 물맛은 좋았음 

 

수죽산(水竹山)이름에 걸맞게 울창한 대숲(竹林)이

 

 

 

 

 

 

 

 

 

 

 

 

 

 

 

 

 

 

아까 237봉에서 만났던 여수 현지 산꾼의 조언에 의하면 여기 봉양고개 이후에는 갈미봉을 거쳐 봉황산까지

올랐다가 내려야 버스를 탈 수 있는 탈출로가 있다고 하였던지라 여러 여건을 감안 아쉽지만 오늘의 산행은

여기 봉양고개에서 접는 것으로 결정

 

봉양고개에서 여수 시내버스(요금 1,650원)를 타고 들머리였던 돌산공원 입구로 복귀 완료

 

돌산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