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LA 에 소재하는 마운틴 윌슨에 올라서 잠시 숨을 고루고 있든 중 한 무리 캠핑장으로
가는 청소년 팀들과 만났다.
어디 가는가?
워러맨 캠프장으로 간다.
며칠 일정인가?
2박3일이다.
장비가 무척 많다. 모두 부모님들이 준비 해 줬나
아니다, 내가 내 돈으로 2년간 직접 준비 했다.
몇살인가?
13년 7개월이다. (*한국의 中學1년 정도)
이름은?
촬리 브라운이다.
현재 짊어지고 가는 짐은 모두 몇 파운드 인가?
65파운드다. (*65Lb = 약 30kg)
현재 너의 몸무게는?
87파운드다. (*87Lb = 약 40kg)
야산에서 캠핑하는 것이 재미있는가?
재미도 있지만 이번 캠핑 목적은 인명구조와 비상시 재해를 위한 훈련의 일환이다.
누구의 명령인가? 부모. 학교. 기타 소속단체?
귀여운 미소로 답한다. 모든 것이 自意로 결정 했다고. 해..해...............
야산에서 2.5 마일(4Km 산길을 걸어 올라가야 캠프장이 있다. 75 파운드 ? 장비에 소년이 안보일 정도다. 취사도 본인이 해결 해야 한댄다. 열세살 반이라고 한다. 종아리에 제법 근육이 붙었다. 애처럽기도 하고.. ....저... 가느다란 종다리에 자기보다 무거운 짐을 지고 자기가 원해서 자원한 길이다.........간식은 걸어가면서 샌드위치로 해결하고.... 산길을 땀을 뻘뻘 흘리며..... 천막. 침낭. 깔개. 방한복. 취사도구. 일급끼(7회) 식 재료. 음료수. 비상용품 등등.. 아이구..... 앴되고 어려보여라. 그러나 인명 구조와 비상시 대처 훈련이라는 사명감에...... 지도 교사의 인솔하에 질서 정연하고 규율은 엄하고, 사명감에 불타고....... 이 소년들의 앞날에 사랑과 평화를 맡겨주시옵서소....... 아이구 힘들어라.........그러나....... 목적은 완성 되야 한다. 인명 구조와 봉사 정신으로 무장하는 각오를 본다...... 그래도 믿음직스러운 대원의 모습............ 아........ 보기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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