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영남지역

구미 천생산(天生山/407m) - 2012년 3월1일 산행

HL5FXP (玄心) 2012. 3. 1. 23:30

■ 산행일자 : 2012년 3월01일(木) ※제93주년 삼일절

-,2012년도 제10차 산행

 

■ 산행지 : 경북 구미 천생산(天生山/해발 407m)

 

■ 천생산 개요

경상북도 구미시 신동·황상동·금전동·장천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407m이다. 생김새 때문에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 동쪽에서 보면 하늘 천(天)자로 보이고

정상이 일자봉으로 생김새가 특이하여 하늘이 내놓은 산이라 해서 천생산이라고 하고,

함지박을 엎어 놓은 것 같다 하여 방티산, 한일자로 보인다 해서 일자봉, 병풍을 둘러친 것 같다 해서

병풍바위라고도 부르며, 장천면 일대에서는 천생산성을 박혁거세가 처음 쌓았다는 전설 때문에 혁거산이라고 부른다.

천생산성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12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네이버 백과사전

 

■ 산행자 : HL5FXP 홀로

 

■ 산행코스 : 검성지 - 통신바위 - 천생산 - 검성지

 

■ 산행거리 : 6.5km(GPS 측정치)

 

■ 산행시간 : 산행시작 14시03분 - 산행종료 16시28분 (★2시간25분)

 

-,1403 : 검성지/차량주차 - 산행시작

-,1414 : 산성지

-,1423 : 통신바위/천룡사 방면 이정표 - 여기서 통신바위 방면으로 진행

-,1449 : 통신바위/정상 방면 이정표 - 여기서 통신바위 방면으로

-,1500 : 통신 중계 탑/통신바위(앞) - 여기서 천생산 정상방면으로 회귀

-,1511 : 통신바위/정상방면 이정표

-,1513 : (천생산성)북문

 

-,1526 : 천생산 정상 - ★미덕암(米德岩)

~ 여기서 1540까지 Coffee 한 잔 하면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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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덕암(米德岩)

미덕암은 천생산성 서쪽에 불쑥 튀어나온 큰 바위를 말한다.

천생산성은 임진왜란 때 망우당 곽재우(郭再祐) 장군이 의병을 모아 왜적을 물리친 곳으로, 천생산 중에서도 천연으로

깎은 듯이 험준한 곳에 위치한다. 곽재우 장군의 신출귀몰한 전법으로 난공불락의 요새지였다.

이에 왜군은 인근 민가로 내려가서 촌로에게 이 산성에서 제일 귀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는데, 어리석은 촌로는 물이라고

일러주고 말았다. 사실 이 산성은 돌로 된 산이니 샘이 하나뿐이라 물이 귀하였다.

이렇게 귀중한 정보를 탐지한 왜군은 산기슭에다 큰 못을 파니, 산 위의 샘물이 줄어들고 산성 내에는 식수조차 모자라서

큰 고난을 겪었다.

그러나 곽재우 장군은 조금도 굴하지 않고 기발한 계책을 세워 이 산성에 물이 많다는 것을 왜군에게 보이기로 계획을 꾸몄다.

큰 바위 위에 백마를 세우고 말 등에다 쌀을 주르르 부으면서 말을 씻는 흉내를 반복하였다.

먼 곳에 주둔한 왜병들이 이 광경을 바라보니 자기들이 탐지한 정보와는 달리 저 산성에는 물이 많아 말까지 씻기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에 왜군은 공격을 포기하고 물러가는데,  곽재우 장군의 2차 작전에 의해 크게 패하고 말았다.

이로써 곽재우 장군의 기발한 계략으로 쌀의 덕을 보았다 하여 미덕암이라 전하는데, 『옥산지(玉山志)』를 비롯한 일부의

기록에는 밀득암(密得岩)으로 기록되기도 한다.

 

[현황]

천생산성의 서쪽에 있는 미덕암은 신동에서 보면 사자가 하늘을 우러러 포효하는 상[仰天]의 머리 부분에 해당하는 바위이기도 하다.

한편 미덕암이 위치한 천생산은 해발고도 406m로 크게 높은 편이 아니지만, 사면이 자연석 벽으로 된 지형 특성으로 천생산성이

구축되어 있다. 또한 구미시 황상동과 금전동·인의동· 신동, 장천면 신장리 등과 경계를 같이 하면서 다양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출처] 디지털구미문화대전 http://gumi.grandcultu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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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3 : 천룡사/검성지 방면 이정표 - 검성지 방면으로

-,1602 : 거북바위

-,1611 : (천생산 산림욕장)주차장/검성지 방면 이정표 - 검성지 방면으로

-,1628 : 검성지/산행종료 - 차량회수

 

 

 

 

 

구미공단에서 인동 방면으로 낙동강 구미대교를 건너오면 있는 인동향교(仁同鄕校) 부근에서 바라 본 천생산 정경 - 한일자(一字)모양새가 뚜렷함

 

이번 산행의 들머리이자 날머리인 검성지

 

 

 

산성지

 

 

山中 계곡에는 아직 얼음이..

 

 

 

여기서 좌측 통신바위 방면으로 진행

 

 

 

길바닥에 방치 된 비석

 

 

 

 

 

 

 

 

 

통신바위/정상 방면 갈림목 - 여기서 일단 통신바위 방면으로 진행하였다가 다시 이 지점까지 회귀 후 정상으로 진행.. 

 

 

 

 

 

 

 

 

통신바위로 가려면 여기서 줄을 잡고 직벽 구간을 약 5m 정도 내려가야 하나 귀찮아서 포기.. ^^ (수 년 전에 이미 다녀온 적이)

 

통신바위

 

통신바위 방면 내리막 길 부근의 통신 중계 탑

 

통신바위/정상 갈림목 - 통신바위에서 다시 여기까지 회귀하여 정상으로 진행

 

 

 

좌측 천생산성 북문 쪽으로 진행

 

 

 

 

 

 

 

 

 

 

우측 길로..

 

 

 

천생산 정상 부근의 전망대(임진왜란 때 곽재우 장군의 전설이 깃든 미덕암/米德岩)

 

천생산 정상 

 

 

 

 

 

 

 

 

 

 

 

 

이 이정표는 위치가 잘못된 듯....현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있던 것을 기초(基礎)가 유실되어 현 위치에 임시로 옮겨 놓은 느낌

 

 

하동체력단련장 방면으로 진행..

 

 

 

하산 중에 올려다 본 천생산 정상

 

 

 

거북바위 - 심미안(審美眼)은커녕 사물을 제대로 보는 능력이 없어서인가 아무리 보아도 거북이하고는 거리가....

 

조금 멀리서 다시 한 번....

 

 

 

차량회수를 위해 들머리였던 검성지 방면으로..

 

 

 

 

여기 이정표의 주차장은 천생산 산림욕장 주차장을 의미

 

다시 검성지로 복귀 완료 - 산행종료/차량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