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제대로 한 설산 산행, 신선봉 - 마역봉(마패봉)종주 08년1월12일

산행일자 : 2008년 1월12일(토)
-,2008년도 제3차 산행  

산행지 : 충북 괴산군 신선봉(神仙峰/967m) - 마역봉※(馬驛峰/927m)
※일명 마패봉(馬牌峰)

산행자 : HL5FXP외 10명
※고교동기 산행 모임 ‘올라가줌’ 제75차 정기산행  

산행코스 : 안터(주차장) - 뾰족봉 - 할미바위 - 방아다리 바위 - 신선봉 - 마역봉 - 조령3관문 - 고사리(주차장)

산행거리 : 7.4km(GPS 측정치)

산행시간 : 10시43분 - 18시04분(산행시간 7시간21분)

-,0820 : 지하철 2호선 강변 역 인근 테크노마트 앞에서 산행지로 출발
-,1043 : 안터(주차장)도착/산행 시작
-,1049 : 산행 들머리인 연어봉/신선봉 갈림목 통과

-,1155 : 뾰족봉
※신선봉-마역봉 능선 종주의 맛은 여기 뾰쪽봉 부터 시작되는 주변 조망인데 날씨가 흐리고 간간히

눈발도 날리는 등 시계가 좋지 못해 조망은 못했으나 대신 기가 막힌 설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었음.

-,1202 : 할미바위

-,1222 : 방아다리 바위
※여기서 1309까지 중식 겸 휴식

-,1356 : 벼랑지대(※)
※벼랑지대는 일기 좋은 날에도 통과하기가 쉽지 않은 곳인데 이번 산행에는 눈까지 쌓여있어 극복하는데

다소간 애로가 없지 않았음.

-,1433 : 신선봉 정상

-,1533 : 신선봉/마역봉/휴양림 매표소 갈림목
※신선봉과 마역봉을 이어주는 능선의 딱 절반지점 안부

-,1637 : 마역봉 정상
※마역봉은 조령산 - (마역봉) - 계립령 - 부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한 줄기

-,1729 : 조령3관문/하산 완료
-,1804 : 고사리 주차장/산행 종료 

HL5FXP 2008/01/17 神仙은 거저 되나, 눈(雪)이라도 마주쳐야지.... 일부 구간이 암릉이긴 하지만 날 좋으면 단체라도 5시간30분 정도에 통과할 수 있는 코스였는데 눈이 발목까지 그것도 아무도 지나간 흔적이 없는 상태였던지라.... 한 마디로 개척 산행 !! 특히나 신선봉 인근의 암릉 구간을 극복하고 나서는 급기야 남녀 불문하고 "언놈(?)" 이 여기 오자고 했어 ....대충 "시모노세키" or "스와로브스키" 사실, 내 경우야 이 코스를 06년 10월21일 단독으로 초행, 이어 얼마 전인 07년 12월19일에는 오늘 동기들과의 단체 산행을 대비하여 답사를 했던지라 그만큼 여유 있었지만 초행길의 우리 50줄 친구들은.... 동기 모임인 올라가줌 회장직 맡은 이래 첫 산행지였던 ‘성주봉’도 암릉 이었던지라.... “쩝”소리를 들었는데 임기 2년 마치고 나면 HL5FXP 수명(壽命)이 삼천갑자 동방삭이 찜쪄 먹을 정도로 늘어 날 듯. -,욕먹으면 오래 산다.(hi 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