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산행/강원지역

치악산 종주(금대리-상원사-남대봉-향로봉-비로봉-구룡사)07년10월6일 산행

HL5FXP (玄心) 2007. 10. 6. 16:24

산행일자 : 2007년 10월5일~10월6일(1박2일)
-,2007년도 39차 산행

산행지 : 강원도 원주 치악산(금대리 - 구룡사)종주

산행자 : HL5FXP 외 2명(※고교 동기 김철우/이영재)

산행코스 :
금대리 야영장 주차장 - 영원사 - 상원사 - 남대봉 - 치악평전(금두고원) - 향로봉 - 곧은치

               - 원통재 - 비로봉(1288m) - 세렴폭포 - 구룡사 - 구룡사 입장료 징수처

※보통 치악산 종주하면 구룡사를 들머리로 하여 상원사를 거쳐 성남을 날머리로 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나
우리

일행의 경우 나를 포함 모두 “구룡사 - (사다리병창) - 비로봉” 구간을 아주 여러 번 했던 데다 구룡사 입구의

주차료(4,000원), 구룡사 입장료(인당 2,000원)및 성남에서의 교통 편 등을 고려 금대리를 들머리로 삼았음.

산행거리 : 22.3km(이정표 기준)/GPS 측정치는 20.9km
(※성남을 들머리로 하여 상원사를 경유 구룡사로 종주했어도 산행거리나 시간은 엇비슷)

산행시간 : 10월6일 0527 - 1625 (10시간58분)
※상원사에서 아침 취사 41분 + 비로봉 직하 점에서 점심 취사 58분 = 1시간39분을 빼면 순수 산행 시간은 9시간19분

(10월5일)
-,19:48 : 치악산 국립공원 금대리야영장 입구의 ‘황토골 민박’에 도착/저녁 겸 술 한잔 후 내일을 위해 일찍
 

              (23시 경) 취침
※여기 황토골 민박은 산행 들머리인 금대리야영장 주차장에서 불과 100여 미터 정도 떨어진 곳으로 시설도

   깨끗하고(수세식 화장실에 온수 샤워시설) 주인 아저씨(48세)나 아주머니 모두 친절,

   특히 아주머니는 이쪽에서 긴 얘기 할 필요 없이 척척 알아서 챙겨주는 그런 스타일이라 아주 고마웠음.
※더불어, 하나 더 고마운 것은 구룡사에서 여기 금대리 황토골 민박까지 차량 회수 차 택시를 이용할 경우

   대략 3만원 정도 예상되나 같은 돈으로 황토골 민박 측에서 차량 2대를 이용 우리 차를 구룡사까지 갖다

   주기로 한 점(덕분에 산행 종료 후 구룡사에서 금대리까지 40분 정도 가야하는 수고와 다시 금대리에서

   원주 시내까지 빠져나와야 하는 시간을 절약)
※황토골 민박집에 지불한 총 비용은 숙박 + 저녁식사 + 아침용 도시락(주먹밥과 김치볶음) + 대리운전(?)

   비용 3만원 포함 총 10만원

(10월6일)
-,0440 : 기상
-,0527 : 황토골 민박 출발/산행 시작
-,0536 : 금대리야영장 주차장
※여기서 1차 목표지인 상원사까지는 5.2km(이정표 기준)
-,0600 : 영원사(산성)입구
※여기서 영원사는 상원사 방면 진행방향과는 반대인 좌측으로 100m 정도 가야했으나 식수 보충목적이 아닐

  경우는 skip 할 수 밖에 / 대충 이 지점부터 날이 밝아오기 시작 해 헤드랜턴 Off

-,0744 : 금대야영장(4.3km)/상원사(0.5km)/비로봉(11km)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
※상원사를 들리지 않고 바로 비로봉으로 갈 수도 있으나 우리의 경우 아침 식사와 식수 확보, 
그리고 ‘밀어내기’를

   위해 상원사로 우회

-,0755 : 상원사 일주문 통과/인근에 해발 1084m 표식 이정표  
※여기 상원사에서 08시36분까지 아침 취사(휘발유 스토브 이용 라면 끓이기) 겸 휴식
※상원사는 1976년 2월 말경, 지금은 故人이 된 고교동기 변영국(2005년 8월16일 지병 - 폐암 -악화로 발병 확인

   3개월 만에 사망)과 남대봉 등산 차 무릎까지 빠지던 눈을 헤치고 올랐던 곳인데 겨울 산의 저녁 8시임에도

   숙식을 제공 해 줄 수 없다고 야박하게 내 쫒는 바람에 한 밤중에 다시 산을 내려와야 했던 추억이 있는 곳으로

   이번에 절간에 써 붙인 안내판을 보니 예나 지금이나 숙박을 제공하지 않는다, 반바지 차림으로 들어오지 마라,

   경내에서 음주, 취사를 금 한다 등등....31년 만에 다시 찾으니 감개무량 했는데 그놈의 야박한 절집 인심은

   강산이 세 번 바뀌어도 그대로.

-,0854 : 남대봉(해발 1181m)
※상원사 0.7km/비로봉 9.8km

-,1010 : 치악평전(금두고원)/억새가 약간 있는 헬리포트
※여기 평전에서는 서쪽으로 원주 시내가, 멀리 북북동 방향으로는 치악산 최고봉 비로봉의 돌탑 3기가 아득하지만

   뚜렷하게 보임 (에구, 저기까지 언제가나~)
※상원사 4.1km/향로봉 0.5km/비로봉 6.4km

-,1029 : 향로봉(해발 1042m)
※상원사 4.6km/비로봉 5.9km
※여기서 간식삼아 복숭아와 맥주 한 모금하며 잠시 휴식

-,1040 : 상원사(4.8km)/국형사(2.2km)/비로봉(5.6km)갈림목(해발 1020m)

-,1058 : 곧은치(해발 860m) /여기서 행구동 관음사 방면으로 하산 가능  
※상원사 5.7km/비로봉 4.8km
※여기서부터 비로봉까지는 원통재 길로 계속 오르막 일색이라 다리 품 좀 팔아야 됨

-,1223 : 상원사(9.2km)/입석사(1.2km)/비로봉(1.3km) 갈림목

-,1251 : 상원사(10.2km)/비로봉(0.3km)/구룡사(4.6km) 갈림목
※비로봉이 코앞으로 산불 감시초소와 공중전화가 있고 세렴폭포 방면 계곡길이 시작되는 곳 여기서 13시49분까지

   점심 취사(누룽지를 끓여 먹었음)겸 휴식

-,1402 : 치악산 정상 비로봉(해발 1288m)
※철우, 영재는 물론 나 역시 10번은 족히 올랐던 곳이라 정상 표지 석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후 바로 하산

-,1413 : 점심을 했던 세렴폭포 방면 계곡 길 시작점 삼거리
※여기서 세렴폭포까지는 아주 고약한 경사 심한 내리막 너덜지대 2.5km 극복 필요

-,1535 : 세렴폭포 통제소(비로봉까지의 사다리병창과 계곡 길 갈림목)

-,1625 : 구룡사 입장료 징수처/산행 종료

※이후, 구룡사에서 승용차로 약 15분 거리인 새말I/C 인근의 코레스코 콘도 목욕탕에서 목욕 한판 및 인근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해산  

 

 

 

 

 

 

 

 

 

 

2009년 1월04일의 치악산 종주(구룡사 ~ 비로봉 ~ 성남)기록은

여기  http://blog.daum.net/hl5fxp/18348124 클릭